소설을 읽어보면 아라키스에 관한 세세한 설정이 작품의 현실감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른건 다 그럴듯 한데 프레멘들의 식생활에 대해서는 어디서도 못본거 같다.
생각해보면 아라키스는 찜통사막행성이라 농경지도 없을 뿐더러 바다도 없어서 어업도 불가능하다.
그럼 목축?? 에이, 설마....
프레멘들이 사는 곳이 대부분 암반을 뚫어만든 거주지인 시에치인데 거기서 목축이나 축산은 더더욱 불가능하겠지.
소설에 보면 아라키스에 프레멘이 대략 2000만명이 살고 있다고 추정하는데 일반행성이라면 모를까 아라키스에서는 2000만명의 식량을 조달하는 것도 벅찰게 뻔하다.
그렇다면 남은건 단 하나. 바로 모레벌레가 프레멘들의 주식임이 틀림없다.;;; 특히 덩치 큰 샤이 훌르드라면 한마리 잡아서 시에치 하나가 1년을 먹고도 남겠지.
프레멘들이 샤이 훌루드를 '사막의 노인네'니 '사막의 창조자'하니 하면서 숭배하지만 사실은 그들의 주 식량이라서 그렇게 대우하는게 아닐까? 자신들의 목숨줄을 지탱해주는 존재이니 말이야...
밀수업자한테 식량을 사먹는 아님?
2000만명분의 식량을 밀수업자한테서 사들인다고??? 그건 이미 밀수가 아니라 무역규모지. ㅋㅋ
근데 아라키스 중요도 생각하면 밀수도 그 규모일지도?
그럼 황제나 하코넨은 프레멘들을 뿌리뽑는데 피곤하게 군대를 투입할 필요없이 밀수업자들면 족치면 되는데...소설을 보면 하코넨에게 줄기차게 저항하는걸 보면 독자적인 식량조달이 가능한거 같은데....그냥 설정구멍인가부다 해야겠다. ㅋㅋ
밀수업자를 프레멘 교역한다고 족칠 수 있으려나? 얘네한테 이해관계 얽힌 세력이 한둘이 아니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