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어보면 아라키스에 관한 세세한 설정이 작품의 현실감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른건 다 그럴듯 한데 프레멘들의 식생활에 대해서는 어디서도 못본거 같다.


생각해보면 아라키스는 찜통사막행성이라 농경지도 없을 뿐더러 바다도 없어서 어업도 불가능하다.


그럼 목축?? 에이, 설마....


프레멘들이 사는 곳이 대부분 암반을 뚫어만든 거주지인 시에치인데 거기서 목축이나 축산은 더더욱 불가능하겠지.


소설에 보면 아라키스에 프레멘이 대략 2000만명이 살고 있다고 추정하는데 일반행성이라면 모를까 아라키스에서는 2000만명의 식량을 조달하는 것도 벅찰게 뻔하다.


그렇다면 남은건 단 하나. 바로 모레벌레가 프레멘들의 주식임이 틀림없다.;;; 특히 덩치 큰 샤이 훌르드라면 한마리 잡아서 시에치 하나가 1년을 먹고도 남겠지.


프레멘들이 샤이 훌루드를 '사막의 노인네'니 '사막의 창조자'하니 하면서 숭배하지만 사실은 그들의 주 식량이라서 그렇게 대우하는게 아닐까? 자신들의 목숨줄을 지탱해주는 존재이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