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멘
프레멘은 아라키스를 그들의 고향으로 여기는 민족이다. 그들은 아트레이데스 제국의 성립과 그들의 외부인 출신 지도자인 폴 아트레이데스의 무앗딥 지하드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기원
프레멘들이 구전 역사를 굉장히 중요히 여김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아라키스에 도착하기 전의 역사는 수천 년간 왜곡되고 부분적으로 소실되었다. 그들은 아라키스를 그들이 포리트린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잘못 알았던, 젠수니 방랑자들의 이주에서 종착점이 된 곳이라 여겼다.
문화
프레멘들에게 있어, 생존을 위한 싸움은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아라키스의 잔혹한 환경에서는 자원의 절약, 특히 물을 아끼는 것이 중요했다. 게다가, 그들이 문화적인 박해를 겪어온 역사는 그들로 하여금 전투기술을 중시하게 만들었다. 이런 두 가지 특징은 그들을 우월한 기술과 선진적인 훈련방식을 보유한 외부세계의 적들에게 그들의 기술과 아라키스의 환경을 이용해 대적하는, 효율적이고 강인한 전사들로 만들었다.
프레멘은 일반적으로 나입이 이끄는 시에치라는 가부장적 공동체에서 살아갔다. 각각의 시에치는 아라키스의 사막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수많은 바위들 사이에 위치했다. 프레멘들은 대개 이크완 베두인이나 혹은 보다 더 큰 형제단에 속했다. 일부다처제는 프레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으로, 보다 명망 높은 남자는 여러 명의 아내와 그 아내들에게서 얻은 자식들을 거느렸다. 프레멘 사회에서 또한 중요한 자는 프레멘 대모였다. 이들은 생명의 물을 마신 후 뱉어낸 것을 시에치 구성원들에게 나눔으로써 만들어졌다.
물은 프레멘 문화의 핵심적인 요소였다. 실제로, 프레멘에게 물은 생명 그 자체였다. 사막에서 불필요하게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레멘들은 몸의 수분을 보존해주고 복잡한 여과 장치를 갖춘 전신의복, 사막복을 갖춰 입었다. 사막복의 특수한 헤드기어는 두피와 이마에서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분 손실을 막아주었으며, 마스크와 코마개는 착용자의 호흡을 통해 손실되는 수분을 붙잡아주었다. 장갑 역시 있었지만 대다수의 프레멘들은 땀이 흐르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크레오소트 덤불 즙을 손에 바르는 편을 선호했다. 사막복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동안에는, 착용자는 하루 종일 움직여도 극소량의 수분만을 잃을 뿐이었다.
프레멘의 규칙은 부족원의 물은 부족의 소유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프레멘이 죽거나 전사했을 때, 그를 묻거나 화장하지 않고 그의 육신을 물로 환원했다. 암탈, 즉 뜻이 다른 프레멘 간의 목숨을 건 신성한 결투에서는 사막복을 벗은 채 싸웠다. 그로 인해 일어나는 수분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승자는 패자의 물을 가져갔다. 그렇게 나온 물은 승자에게 소유권이 할당되었으나 물 자체는 물장수에게 넘겨졌다.
신체적 특징
아라키스의 삶에 의해, 프레멘들은 가죽처럼 그을린 피부를 가진 억센 인상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은 아라킨 같은 도시에 사는 프레멘들에게서는 덜 두드러졌다. 또한 과다한 스파이스 멜란지 섭취로 인해 프레멘들의 눈은 소위 “이바드의 눈”이라고 불리는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띄는 눈이 되었다.
종교
종교적으로, 프레멘들은 미신적인 것을 잘 믿었으며 영성이 매우 깊었다. 수 세기에 걸쳐 그들은 젠수니 신앙을 사막의 환경에 접목시켰으며, 그들이 “샤이 훌루드”라고 부르는 아라키스의 모래벌레를 신의 물리적 현현으로 여겼다. 이것은 아라키스 환경의 자원부족과 맞물려 스파이스 멜란지가 그들 문화와 식생활에 필수적인 것이 되도록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전통주의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종교로 인해, 프레멘들의 믿음은 종교적 예언에 크게 의존했다. 이러한 그들의 믿음은 베네 게세리트와 같은 이들에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프레멘의 변화와 리산 알 가입의 역할
길드력 10191년, 황제 샤담 코리노 4세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으로 하여금 그들의 적인 하코넨 가문을 대신해 아라키스를 관리하라고 명령했다. 아라키스에 도착한 후,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공작이 이끄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프레멘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그들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오랜 기간에 걸친 하코넨 가문의 가혹한 통치와 그들이 제국 대리인들과 체결한 거래로 인해, 프레멘들은 처음에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불신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프레멘들은 공작의 공정한 태도와 관대함에 마음을 열고 그들과 관계를 개선하고자 나섰다. 또한 공작은 그의 워마스터인 던컨 아이다호를 프레멘들에게 대리인으로 보냈다. 던컨의 전사로서의 능력 덕분에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프레멘들의 환심을 샀고, 이로 인해 공작은 프레멘들이 그의 가문에 든든한 동맹이 되어줄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곧 하코넨과 코리노 가문이 아라키스를 공격했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탈출하여 피난처를 찾기 위해 프레멘들에게 합류했다. 그들이 공작의 아들 폴 아트레이데스와 그의 어머니를 받아들인 후, 그들의 운명에 매우 급격하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들이 폴 아트레이데스를 마디, 예언자적 구세주라고 판단하자 그들은 폴의 영도를 따라 아라키스 전역에서 제국에 대항하는 게릴라전을 펼쳤다. 프레멘들은 오랜 기간에 걸친 가혹한 환경과 하코넨에 대적하는 소모전으로 인해 가공할 만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코리노 가문의 사병인 사다우카보다도 우수하다고 여겨졌다. 그들은 코리노 가문의 제국, 그리고 주로 하코넨 가문에게 지속적으로 핍박받았으나 고작 몇 년 사이에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제국과 폴 아트레이데스의 강력한 지하드에서 핵심적인 병력으로 자리잡았다. 표준력으로 12년만에 프레멘은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박물관 프레멘
신황제 시기부터 프레멘의 문화적 영향력은 크게 감소했다으며 아라키스의 테라포밍으로 인해 그들의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다. 신황제가 사망할 무렵에, 프레멘은 ‘박물관’의 일부로 전락했으며 그들 조상의 실용적인 전통은 그 의미는 상실한 채 그 형태만 남게 되었다. 대이동 시기 이후와 명예의 어머니들이 찾아온 시기에, 프레멘은 과거의 뚜렷한 정체성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시이나와 같이, 극히 일부는 옛 프레멘의 전통과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레토 2세의 죽음 이후 약 1500년 뒤, 프레멘들은 시이나를 제외하고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가 명예의 어머니들이 라키스를 공격했을 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외적인 이야기
프랭크 허버트가 쓴 내용은 아니지만, 브라이언 허버트와 케빈 J. 앤더슨의 프리퀄 소설에서는 프레멘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나온다. 이 소설들에서, 프레멘은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집단의 결합으로 설명된다. 첫 번째는 젠시아로, 이들은 에버마인드의 부상 시기나 타이탄의 시대 때 도래했다. 둘째는 젠수니로, 이들은 포리트린에서 일어난 두 번째 노예 봉기 이후 버틀레리안 지하드 시기에 도래한 이들이다. 이 두 집단은 노예제에서 탈출하고자 했으나, 인간성을 침해하는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싸움에서는 폭력적인 행위를 반대하는 불교적 사상을 가지고 아라키스로 도망쳐왔다.
등장 작품
- 『듄』
- 『듄의 메시아』
- 『듄의 아이들』
- 『듄의 신황제』
- 『듄의 이단자들』
- 『듄의 신전』
- 〈듄〉(1984)
- 〈프랭크 허버트의 듄〉(2000)
- 〈프랭크 허버트의 듄의 아이들〉(2003)
- 〈듄〉(2021)
- 〈듄: 파트2〉(2023)
이미지
- 가딘 알 팔리
- 듄 RPG에서 묘사된 기도하는 프레멘.
- 듄 CCG에서 묘사된 프레멘 나입.
- 설교자(존 쇤헤르의 일러스트)
- 샤도우트 메입스.
- 듄 CCG에서 묘사된 프레멘.
- 프레멘(존 쇤헤르의 그림)
- 듄 CCH에서 묘사된 프레멘 나입.
- 듄 CCG에서 묘사된 웜라이더.
- 듄 CCG에서 묘사된 어린 프레멘.
- 〈엠퍼러: 배틀 포 듄〉의 프레멘 캠프.
- 듄 책 표지의 웜라이더.
- 폴이 페다이킨 의식을 주관하는 모습(듄, 존 쇤헤르의 일러스트)
- 모래벌레를 타는 오세임.
- 스틸가와 그의 부하들(듄, 존 쇤헤르의 일러스트)
- 프레멘 의복(듄 백과사전, 맷 하워스의 그림)
- 사막복을 입은 프레멘〈듄〉(1984)
- 프레멘 지하디스트.
- 레토 아트레이데스의 해골에 장사 지내는 프레멘.
- 사막복(듄 백과사전)
- 집수기(듄 백과사전)
- 2000년 TV 미니시리즈의 프레멘
- 시에치 타브르의 프레멘
- 듄 CCG에서 묘사된 프레멘 여성.
- 책 표지
- 『듄의 바람』 표지.
- 〈듄2〉의 프레멘 멘타트.
- 크라이오스 사의 1991년 듄 게임에 등장하는 스파이스 탐색자, 프레멘 나입.
- 크라이오스 사의 1991년 듄 게임에 등장하는 사막복 제작자, 프레멘 나입.
- 〈엠퍼러: 배틀 포 듄〉의 페다이킨 대원, 프레멘 전사.
- 바렌, 칼호(프랭크 허버트의 듄 비디오 게임)
이번에는 프레멘. 지금까지 한 항목 중에 제일 긴 항목이다. 인명은 번역판 일일이 찾아보기 너무 번거로워서 빼고 음악 단락도 뺌.
재밌게 봤으면 밑에 추천 눌러주쇼. 그거 한 번 누르는 게 힘든 것도 아니잖아 잉잉
프레멘들 입장에서는 진정한 신의 현신은 샤이훌루드가 아니라 무아딥이었을 것이라...근데 그 광적인 숭배의 에너지가 우주를 휩쓸어 버렸으니....겨우 수백만, 많아 봐야 천몇백만의 프레멘 전사들이 10년동안 610억을 죽였으니 말 다했네... 뭐 거꾸로 말하면 자신들의 고통을 외면한 외부인들의 인과응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