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하바, 하르크, 혹은 아이투 시놀리 (Al-Harba, Harq. Also Aitu Cinoli)

10246년 요르바(시그니 알파-3)에서 탄생, 10317년 피데스(루이텐스-2)에서 사망. 10286(10287)년 벨라 시놀리와 결혼해 네 자녀를 가짐. 아트레이데스 시대의 “극적 수상자”(Dramatist Laureate)이다.


각종 풍부한 극문학이 쓰여져서 유명한 시대 속에 활동했던 하르크 알-하바는 일류의 극작가로 현재까지 평가받는다. 그의 죽음 이후로도 평판은 늘어났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 시대의 완벽한 달인으로 칭송받는다. 라키스 비축물의 발견 전에는, 그의 연극들이 10150년부터 10219년의 혼란스러웠던 시기의 가장 정확한 자료들이었다.



하르크 알-하바는 아이투 시놀리(프레멘 어로는 “하르크 알-하바”)의 넬로푸스(Nelopus) 마을, 요르바(Yorba) 행성에서 좋은 재단사와 그의 아내인 음악 교사의 아들로서 10246년 태어났다. 그의 유년 시절과 교육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전통에 따르자면, 그는 스무살이 되었을 때 집을 나가야 했고, 다음 십년 간 행성 간 여행을 하면서 요르바의 궨트-올로브(Gwent-Orlov) 출판사의 미니 필름책들을 파는 판매원으로서 활동했다. (궨트-올로브의 회사 장부는 살아남았다, 허나 그들은 직원들의 명부를 식별 번호로 남겨놓았기 때문에 알-하바의 삶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만약 전통이 옳다면, 알-하바가 해야 했던 것은 그의 영토를 순회중인 행성들을 떠나면서 시거와이어로 날인된 궨트-올로브의 최신 서적물들을 갖고 다니는 것이었다. 그가 목적지에 도착한 다음엔 그는 출판사들과 연락해 재출판 권한을 요르바 회사로 파는 것을 협상하는 것이었다. 만약 그가 파는 것에 성공했다면, 책들은 미니 필름에 필사되고, 지역 작품과 그걸 쓴 곳을 찾고, 그들에게 재출판 권리를 사서 주고, 알-하바의 소형 와이어에 복사해서 다음 행성으로 옮겨가는 일이 반복됐다. 이 직업은 개인의 판단과 위험 자본 둘 다 필요한 직업이었다. 그 이유는 이 때 방문 판매가들이 살 수 있는 것을 찾을 보장이 없을 뿐더러, 그들의 재료 - 즉 미니 필름인 시거와이어 – 는 연약하고 엄청나게 비쌌기 때문이었다.


10276년 그는 아무래도 그가 사고 파는 작가들의 작품만큼 쓸 수 있을 거라 자신이 있었던 모양인 것 같다. 그 해 그는 궨트-올로브와의 연결을 끊고, 아라키스의 제국 수도의 문서의 장으로 출발해, 다음 37년간 그의 인생을 보내게 된다. 10278년, 그는 가니마 아트레이데스와 파라든 코리노에 의해 발견된다, 이때 그들은 알-하바의 고객으로서 30년을 지냈다.


그의 첫 연극인 “샌드라이더”는 10280년 아라킨에서 호평 받으며 공연된다. 그리고 그 해에 그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비평가에게 직접 쓴 편지는 “호핀치”(Hoffinch) 가문의 개인적인 문서 속 보관됐었다. 10281년 그의 사인이 (“L. Fen Whately”라는 인물과 함께 등장하나, 그에 관련된 정보는 없다.) 아라킨 은행의 계정을 담은 권한 카드에 첫 등장한다. 그루먼 행성의 알레포 대학 속 보관소엔 그가 13일 nAvlardim 10291년에 그의 출판사 “H. H. Kanadel”에게 보낸 편지가 담겨있다, 이 속엔 그의 로열티 지불에 대한 질문이 담겨있었다. 10295년엔 그는 아라킨 식당의 (몇몇 사람들이 주장함과는 다르게 선술집이 아니다.) 반이율을 구매했고, 그 계약서 속 똑 같은 서명이 쓰여졌다. 10306년엔 그는 살루사 세쿤두스 출신 작가에 대한 표절 의혹에 대한 선서 증언을 동료 아라킨 작가들과 함께 서야 했다. 원본 문서는 살루사 세쿤두스로 옮겨지는 절차를 거쳐서 어느덧 사라졌지만, 아라킨 기록소에는 이 사건을 다룬 문서의 복사본이 법원 교구 (Court Prothonotary)에 의해 증명되고 봉인되어 있다. 이 문서엔 하르크 알-하바의 아라킨 속 인생 전체를 다룬 문서적 증거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 다른 것들은 그의 작품들, 아니면 같은 시대를 살던 사람과 그 다음 시대 사람들이 알-하바에 대해 말한 것 속에 들어있다.


전통을 들어보면 그는 여러 번 자신의 편지 속에 (지금은 사라졌다.) 그의 친구들에게 자신은 완벽한 고독속에서만 글을 쓸 수 있으며, 자신의 방에서 나가는 것을 꺼리고, 거의 자신의 집을 떠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Dauwar Gwiltan에 의해서) 자주 주장된 바로는 알-하바는 젊을 적의 여러 우주 유영 중 광장 공포증에 걸렸기 때문에, 이런 신경증이 그를 강제로 글을 쓰는 인생으로 몰았다는 설이 있다. 이 이론은 흥미롭고, 그의 작가로서의 특이한 성격을 설명하지만, 이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10313년 그는 아라킨과 연극을 쓰는 인생을 떠나, “피데스”(Fides)의 외딴 집에서 은퇴한다. 그리고 10317년 사망한다.


작품들


알-하바는 다른 장르보다 사극으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지만, 그의 비극과 희극들도 비슷한 필력을 보여준다. 비록 그는 아라킨에서 가장 유명한 장르였던 멜로드라마를 쓴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그의 극에는 멜로드라마의 여러 강점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21개의 연극이 그의 진본인 작품들로 평가되며, 그 중 두가지를 빼고 모든 연극들은 그의 아내인 벨라 시놀리(Vela Cinoli)가 편집했고 피데스에서 10320년에 출판된 작품집에 담겨져 있다. 연도별로 나열된 목록은 이와 같다:

- 10280 샌드라이더 (사극)

- 10281 분열된 쿠우사르(Kuursar Divided) (사극)

- 10283 샤담 4세 (사극)

- 10283 공작 레토의 역사 1부

- 10285 공작 레토의 역사 2부

- 10288 “숙”이라고, 그는 말했다. (희극)

- 10289 돌멩이 놀이하는 선수들 (희극)

- 10292 먼지투성이 손바닥들 (희극)

- 10296 하시미르 (역사적 비극)

- 10297 슘키 진행(The Shuumkee Progressions) (희극)

- 10298 사랑을 위한 많은 시간 (희극)

- 10299 카르타그 (비극)

- 10300? 우로보로스 벌레가 아니야(Not the Worm Ouroboros) (희극, 작품집에 수집 안 됨)

- 10302 죽은 자를 위한 수분 (비극)

- 10303 리치나 (역사적 비극)

- 10304 앰폴리로스 (비극)

- 10304 아라킨 타롯 (비극)

- 10305 스틸가의 꿈 (비극)

- 10306 챠니 (역사적 비극)

- 10310 말썽꾼쟁이, 또다른 멜로디 (희극)

- 10312 물을 마시지 마 (희극, 작품집에 수집 안 됨)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프레멘 어로 공연되었고, 실제 알-하바가 그 언어에 능숙했기 때문에 그대로 집필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원어는 요르바 방언의 갈락어였고, 몇 사람들은 갈락어로 그의 작품을 번역하는 것은 번역하는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알-하바의 원전을 복구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고, 그 원전이 프레멘 어로 쓰여진 판본의 원본이라 생각했다.


한편, 알-하바의 인류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그의 사회적 미덕과 악덕을 다루는 이해력, 그리고 그 이상으로 그의 심오한 연민이야말로 그가 그 시대만의 작가가 아닌, 모든 시간 동안 다뤄지는 작가인 이유일 것이다.


참고 자료:

- 알-하바 질문

- Blaigvor Ewans, ed. 하르크 알-하바의 작품들 전체 (Grumman: Tern);

- Shuuralz H. Spiidak. 알-하바의 연극으로 보는 극장의 역사 (Libermann: Pinetree);

- Muurket Shaud, 알-하바의 아라킨 (Grumman: Tern),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