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퇴보는 한 방향으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었음
방어막 기술이 발전하면서 총기류가 사장되고 그 영향으로 전근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백병전이 재현되거나
버틀레리안 지하드로 인공지능 기술이 금지되면서 마찬가지로 컴퓨터 개발 이전에나 있었던 인간컴퓨터(멘타트)가 다시 등장한다거나
이런식으로 세월이 흐르면서 어떤 점은 진보하고 어떤 점은 퇴보하는게 인류의 역사라는 걸 듄이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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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뭔가 진보와 퇴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거 같음 비극적이지만 그것도 역사기에...
ㅇㅇ ㄹㅇ
음...화약무기의 등장이후 근접병기나 방어술의 끝판왕인 성이 무력화되었듯이 미래에는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고 가정하고 전개하는게 듄의 전투형식인데... 엄밀히 말하면 듄의 세계에서 총기류가 사장된 것은 아님. 총기류의 기본원리나 운용개념이 다르게 적용될 뿐. 하여간 진보든 퇴보든 일직선으로 일어나지 않는데 진보나 퇴보도 상승 - 하강 - 안정국면 - 다시 이 패턴이 반복되는 형상임. 예를 들어본다면 주식의 주가 상승과 하락 그래프를 생각해보면 적절할 듯. 즉, 진보는 전진과 후퇴의 선순환이, 퇴보는 전진과 후퇴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국면이라고 생각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