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업자.
우주 조합의 유통만으로는 턱도 없어 보이는 스파이스의 유통이 원활한 것은 밀수업자들의 암약이 있기 때문이다. 양지의 우주 조합, 음지의 밀수업자로 불릴 정도로 합법적이지는 않으나 이들 또한 스파이스의 유통에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엄연히 불법이지만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라는 모토에는 부합하기에 조합 또한 이들의 밀거래를 묵인하고 있다.
<기본 특성들>
1. 적 진영의 마을에 지하 본부 설치 가능
밀수업자의 알파이자 오메가. 상대방 세력의 마을에 일정 솔라리와 통치력을 소모하면 해당 마을에 지하 본부(Underworld Headquaters)를 설치할 수 있다. 지하 본부가 설치되면 해당 마을의 시야가 밝혀지며, 위 이미지처럼 오른쪽 팝업창이 추가되며 해당 마을에 추가로 건설 할 수 있는 슬롯 2개를 획득한다. 당연하지만 상대방은 이 지하 본부의 설치 사실을 겉으로는 알 수 없다.
이곳에 솔라리를 다시 한번 소모하여 밀수업자에게 여러 이득이 되는 건물들을 건설할 수 있다.
또한 숨겨진 특성으로, 11월 패치로 모든 세력이 자체적으로 패권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점수 획득처를 잃었는데, 밀수업자는 통치력을 2중으로 써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서였는지, 아니면 누락된 것인지 지하 본부 설치 시 패권 점수가 증가하는 특성이 툴 팁에는 삭제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대로 남아 있다.
2. 랜드스래드 결의안에 현상금 걸기
밀수업자만의 사전 작업이다. 현상금을 걸 안건이 나온다면 투표 안건이 첫 공개되기 전에 밀수업자에게 먼저 공개가 되며, 이 때 어느 안건의 어느 항목에 현상금을 걸지 지정할 수 있다. 밀수업자가 세팅해둔 안건 항목에 다른 세력이나 하위 가문이 표를 한 표씩 넣을 때마다 투표 종료 후 정산하여 솔라리를 받게 된다. 물론 처음 세팅하는 데 드는 솔라리가 처음에는 훨씬 비싸서 이 걸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진즉에 접어둬야 하지만, 후반에는 부동표인 하위 가문들을 움직이는 중요한 변수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다. 1번 특성과 연계되어 하위 가문들을 솔라리로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바로 밀수업자이다.
3. 아라키스 암시장과의 상호작용
다른 세력들은 오른쪽 선택지가 암시장 철거(일정량의 솔라리와 소량의 스파이스 획득)로 고정되지만, 밀수업자는 유일하게 오른쪽 선택지가 스파이스 판매로 고정된다. 판매 대비 꽤 많은 솔라리를 일시불로 벌어올 수 있지만 스파이스 생산이 일정 궤도에 오르는 시점부턴 잘 등장하지 않으므로 스파이스 생산이 망했거나 급전 땡기기 용으로 국경선에 하나 둘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좋다.
4. 마을 약탈 시 자원 획득량 20% 증가.
% 특성상 기본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빛을 발한다. 때문에 밀수업자는 시에치 직접 약탈이나, 11월 패치로 추가된 반군(Renegade) 기지를 철거할 때 타 세력 대비 더 많은 자원을 벌어 들일 수 있다.
5. 랜드스래드 의회의 기본 투표권이 지급되지 않음
랜드스래드는 엄연히 대귀족 집단의 회의장이다. 밀수업자는 양지에서 활동하지 않는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기에 대가문도 아니고 하위 가문은 더더욱 아니다. 때문에 가문들만이 가지는 투표권을 가질 수 없다.
6. 베테랑 시민군을 생산할 수 없음
9월 패치까지는 순수 스파이스 생산 시 뇌물 지불량이 증가하는 패시브였지만, 밀수업자의 지하 본부 당 스파이스 산출을 내는 기술이 개발되면 이게 크게 의미가 없어지다 보니 마을 수비병력의 질에 제한을 두는 특성으로 변경되었다.
<패권 5000점의 추가 특성>
패권 5000점을 달성하면 그 동안의 밀수업자 세력권이 확장되었는지 랜드스래드에서 가입을 허락해준다. 물론 귀족 세력은 아니므로 '가입만' 시켜준다. 어쨌거나 이 시점부터 밀수업자는 기본 투표 50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1월 패치로 밀수업자는 청야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상대방의 마을에 점령시도를 하는 시점에 해당 마을에서 보급을 뜯어내면서 병력이 보급을 회복하게 되는데, 밀수업자의 마을에는 이 보급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11월 패치 이후로는 상대방이 소규모 병력으로 마을 점령을 하다가 실패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원래 밀수품 이벤트는 원래 패권 포인트 5000점에 있었지만, 암시장 지점 건물이 이 시점에 해금되면서 이 건물의 부속 효과로 옮겨갔다.
<패권 10000점의 추가 특성>
패권 10000점을 달성하는 시점에 모든 적 세력의 중심기지에 지하 본부가 설치된다. 중심기지에 지하 본부가 설치되었기 때문에 시야는 당연히 공유되고, 어떤 부속건물을 짓던 밀수업자는 이 사정을 손바닥 보듯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상대방 세력의 부속건물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지하본부 부속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또한 암시장 지점이 새로운 특성을 가지게 되면서 암시장 지점의 특성이 이 쪽으로 옮겨 왔다. 이제 밀수업자가 다른 세력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안건에 투표하였을 때 랜드스래드 주시도를 30씩 얻게 된다.
<밀수업자의 의원들>
스타반 튜엑
인접한 지하 본부를 하나씩 설치할 때마다 솔라리+영향력 산출이 가산되며, 이 버프는 중첩된다. 지하 본부에 둘러싸인 지하 본부는 매우 강력한 산출을 뿜어낸다. 다만 지하 본부는 설치할수록 요구 산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에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려면 필연적으로 플레이타임이 길어지는 것이 난점이다.
링가 뷰트
보유한 물 보유량이 많을수록 마을 점령 시의 요구 통치력이 줄어든다. 비록 한 자리 수의 소소한 감소폭이지만, 통치력을 많이 끌어 써야 하는 밀수업자의 특성 상 물 확보만 잘 되면 이 감소된 통치력으로 통치력을 조금씩 남겨서 이득을 볼 수 있다.
드리스크
오니솝터의 탐색 속도가 모든 의원을 통틀어서 제일 빠르다. 또한 모든 세력에 대한 잠입 최소 레벨이 1로 고정된다. 이 특성 덕에 밀수업자의 전용 도전과제인 토탈 인필트레이션(모든 세력 잠입 레벨 누적 21레벨 달성)을 달성하기가 매우 편해진다.
배너지
모든 유닛이 적을 처치할 때마다 체력을 5%씩 회복한다. 또한 마을을 약탈할 때마다 영향력을 5씩 획득한다. 밀수업자를 장기전과 전투적으로 운영하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원. 다만 지하 본부의 건물을 배너지의 특성에 맞게 맞춰줘야 하는 난점이 있다.
유리한 승리 :
1.패권승리
2.경제승리
3.정치승리
하코넨보다도 더 수비적인 모양새를 띄고 있다. 저격병의 공격력이 1티어 치고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력으로 굴리고, 자유 용병 또한 유닛 대 유닛 성능은 엄청나게 강력하지만 유닛 대 건물 상대론 애매하다. 기본적인 샌드웜 유인치 또한 높고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박살나는 것은 매한가지므로 여전히 밀수업자가 먼저 공격을 들어가기에는 난감하다.
특성의 개편으로 유탄수의 독 메즈 능력이 더 강해지고 마을 또한 보급을 주지 않는 청야전 유도 특성이 되면서 밀수 거점을 야금야금 늘리면서 꼬우면 들어오라는 극한의 니가와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단 시간에 승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팩션이고 맵빨을 좀 많이 타긴 하지만, 지하 본부의 버프가 하나 둘씩 늘어날 수록 솔라리와 스파이스가 점점 마르지 않게 된다. 또한 유일하게 패권점수의 다른 획득처가 살아 있는 팩션이기에 통치력을 빠르게 채워가면서 지하 본부를 하나씩 늘리다 보면 패권 점수가 꽤 빨리 쌓이게 된다.
넘쳐나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제승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AI전은 한번 입찰하기 시작하면 컴퓨터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입찰경쟁이 붙어서 힘들어지지만, 대인전에서는 서로 힘싸움 하기 바쁘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초암 주식 확인이 의외의 복병카드로 활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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