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허버트의 역작 듄은 길이 살아남아 고전이 될 것임은 분명하지 하지만 대중은 사로잡지 못 했어
그의 아들이 아비보다 부족한 재능으로 세계관을 이어가려 했지만 처참한 평가를 받아야만 했고 결국 듄이라는 세계관은 딱 거기까지였다



반면 스타워즈 세계관의 토대는 파운데이션이나 듄같은 고전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조지 루카스는 당시에 3부작은 커녕 성공의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생각하고 스타워즈를 단편 영화로 촬영했는데

듄과 다르게 스타워즈의 명맥을 이어간건 바로 대중성이었지
오리지날 3부작 이후 정말 셀 수도 없는 2차 창작물이 생겨났어 그 중 일부는 매체화 되어 성공적인 시리즈로 안착했고 이는 더 큰 대중성으로 명맥을 유지하는게 지금이지
비록 스타워즈 역시 늙어가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듄은 허버트 아들 혼자의 몸부림으로 생존에 실패했지만
스타워즈는 대중의 힘으로 생존했다

역사가 짧고 그들만의 뿌리가 미약한 미국인들은 스타워즈를 건국 신화라고도 여기기까지 한다고 함

아니 듄 영화화가 성공적이고 대중성도 얻고 있는데 대체 무슨 소리냐 묻냐면
이번 빌뇌브의 3부작이 성공한다고 해도 그 이후가 없다는 걸 말하고 싶은거임
시리즈로 드라마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한 두 작품일까

스타워즈는 조지 루카스의 손을 벗어난지 오래이고 이야기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해서 써내려간다
루카스 필름이나 이후 디즈니의 행보가 어떻든 계속 살아남아서 앞으로도 계속 매체화되고 접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