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을 영화화 한다고 해서 난 당연히 듄 소설 1권을 생각했음


2권 (듄의 메시아) 부터는 사실상 폴의 몰락을 그리는 부분이라 이게 영화상 엔딩이 일반 대중들한테 먹히지 않을거라 생각했거든


추가로 시간대가 좀 다르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생각한 영화 파트1 은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몰락이고


파트2는 챠니를 만남, 또는 챠니를 만나고 프레멘 훈련을 받는 과정까지


그리고 파트3 로 3부작을 한다면 그때 황제에 즉위하는 장면까지라고 생각을 했단 말이야



근데 지금까지의 분량을 보면 영화 파트1 이 소설의 1권 2부까지의 줄거리고 1권 3부가 파트2가 되어버림


챠니의 환영을 보던 폴이 챠니를 정말 만나게 되는 것 까지 그리면서 영화가 완결성을 가지려고 한 것처럼 말야



그리고 파트2 엔딩도 그냥 황제 즉위! 쨔쟌 하면서 위엄 보여주면서 끝내도 좋았을 것을... 후속작을 너무 의식한 거 같애


이제 소설 2권으로 가야하는데 그러다 보니 소설상으로는 반란과 음모까지 10년 넘게 텀이 있는데도 


곧바로 반란 진압하러 출발하는 것처럼 묘사된 것도 시간대 텀을 줄일려고 억지 각색한거 처럼 된거 같단말야...


이래서야 폴이 아무 지지도 못 받은 것 처럼 되어버리니 황제한테 왜 대가문들이 내 적이라고 생각하냐? 한 것도 걍 블러핑이 되버리고 (미래를 본다매)


명예로운 1:1 결투? 그딴거 왜함? 걍 스틸가 시켜서 다 죽여버려도 결국 똑같았을텐데


이룰란 공주랑 결혼 왜함? 어차피 바로 반란 일어나는 거 걍 다 쓸어버릴건데..



걍 파트2 는 원작 1권 끝나는 대로 끝내버리고 몇 년 후에나 후속작을 듄2 파트1, 파트2 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