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듄 파트1 파트2 전부 9점 영화라 생각함
10점을 못준 개인적 이유임
- 라반 및 하코넨 남작의 캐릭터성이 너무 무너진거 같았음
치밀한 계획을 세운 흑막 같은 느낌으로 가다가 파트2 에서는 그냥..그랬음
페이드 로타에 무게감을 주기 위해서 그런거 같긴 한데, 파트 1에서의 포스가 너무 ... 없어졌달까
- 황제의 권세가 느껴지는 부분이 너무 간략해진 느낌이라 아쉬웠음
황좌 라던가.. 아무리 그래도 우주제국 황제인데 너무 귀농해서 지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아라키스에 우주선 끌고 와서 캠프 차리는 것은 멋있었으나, 좀 더 스케일 감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으면 어땠을지 싶었음
궤도에 왕창 깔린 우주선이라던가... 오히려 페이드 로타 출정식이 포스가 더 있어보였음
- 지극히 파트3를 의식한 듯한 마무리
일단 무난하게 황제가 되는 결말로 원작처럼 가도 좋았을텐데, 바로 내전으로 이어지는 게 조금 억지스러웠음
이럴거면 굳이 1:1 결투 할 필요도 없었고, 황제를 살려두고 공주랑 결혼할 이유도 없지 않나. 어차피 내전인데 다 죽여도 되잖아..
정당성 확보를 위한 1:1 결투고, 이룰란과의 결혼인데 이래서야..
최소한 사다우카를 폴이 통제하기 시작하는 장면 정도는 있었어야 했다 싶음
- 너무 간략하게 묘사된 폴의 심경 변화
원작을 본 사람들이야 폴이 각성하면서 모든 과거와 미래를 파악하게 되어 성전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고...등등인데
파트2 에서는 조금 급발진 하는 것 처럼 느껴졌음. 차라리 폴이 본 환영이라던지 미래를 좀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그럼 또 너무 닥터스트레인지 되나 싶고...여튼 편집이 좀 아쉬웠던거 같어
결론
그냥 깔끔하게 듄 part1, part2 하고 다음편을 part3 를 할 게 아니라 듄의 메시아 part1 part2 로 가던지 했어야 했다.
나도 폴 감정선 아쉽더라 원작에선 좀 더 고통받고 고민하고 사람들보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고 등등 그런면때문에 위대함이 느껴지는데 영화에선 그냥 우당탕 어이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