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에 깊게 빠지려면 설정딸만큼 중요한게 없음.
그 시리즈가 sf라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선에선 설정오류다 싶은것들도 어찌저찌 넘길순있는데, 반대로 그 정도가 심하고 도저히 말이 안되는장면or설정이 나온다싶으면 그 순간부터 해당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팍 식어버리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이런 영화를 만들때 무엇보다 중요한건 작가가 만든 설정+감독의 각색 원칙에 맞는 바운더리 내에서 영화 연출을 해야한다는건데.. 아쉽게도 아라키스 칼바람에 버티는 프레멘들이나 황제의 뜬금없는 최정예부대 사열, 막사 내부인데도 굳이 방어막 없이 싸우는 사다우카 애들.... 폴의 이해안가는 행동들 보면
그 대단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라도 항상 완벽한 영화를 만들수는 없구나 싶음.. 개인적으로는 초반 프레멘 파티하는 장면들, 챠니랑 몸의 대화하는 장면같은걸 좀 쳐내고 후반에 공을 들이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다..
아쉽지만 듄 시리즈의 팬으로서 더 나아진 3편을 기대할수밖에 ㅠㅠ
이번엔 부디 잘 나와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