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개쩌는 비주얼

   놀란이 실사와 CG가 이보다 조화로운 영화는 없을 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들었는데 그말대로 CG가 너무 자연스럽고 그 세계만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함

 

-개쩌는 디자인

   캐릭터 의상, 건물, 모든 아트가 진짜 너무 좋았음. 오랜만에 SF뽕맛 제대로 느낌


-개쩌는 사운드

   명불허전 한스짐머. 흠잡을데 없이 너무 좋았음


단점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불친절

   평소엔 불친절한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SF영화는 그 특성상 어느정도 친절해야 몰입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함


-감정선 끌고 가는게 뭔가 어정쩡함

   폴의 부활+각성, 혈통의 비밀, 챠니와의 관계 등등 관객들이 준비하고 받아들이고, 느낄만한 시간을 줘야 하는데 기습공격처럼 훅훅 들어왔다가 훅훅 빠져나감. 

     (특히 폴의 부활+각성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밍밍하게 연출돼서 팍 식음)


-황제가 너무 짜침

   황제의 위엄을 보여주는 장면은 아라키스에 진입하는 장면 뿐인데 그건 엄청 좋았음. 근데 서문을 읽고 직접 찾아간다는 거나 평상시 모습으로 '아 저새끼 직접 오면 ㅈ된다;;' 라는 어필이 필요했다고 봄. 황제가 와도 '어 왔네?' 이정도의 느낌이었음. 1편~2편에서 위엄있게 나오던 하코넨이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는 황제의 급이 올라가는 느낌보다 하코넨이 ㅈ밥처럼 느껴졌음


-하코넨

   1편에서 폴의 가문을 무너뜨리고 2편에서도 메인 악역을 맡았는데 결국 뭣도 없이 가버림. 그냥 날아다니는 비곗덩어리인채로 죽어서 1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너무 실망했음

  


추가로 "소설 읽으면 됨", "소설에서 나옴" 이런 말들은 전혀 의미없는 말이라 생각함.

사람들은 소설 원작의 영화를 보러 간 거고 소설을 읽었을때 그 재미가 배가 되는 건 당연하지만 소설을 읽지 않은게 영화 감상에 영향을 끼친다면 난 그건 실사화에 실패한 영화라고 생각함.


결론

1편이 호흡이 길긴 해도 그 세계관이 매력적이고 이야기 전개도 너무 매력적이라 2편을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