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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 읽어봄

폴이 통제를 잃어서가 아니라 통제를 가져서 문제고 그 길이 두렵다고 말하는데 공감이 안갔었음

그 대사칠 당시에는 미래의 재앙이 파편적으로만 보여서 막연히 두려웠기 때문에 그랬던거고,
벌레즙 마시고 각성한 후에는 모든 끊어진 미래 경로가 이어짐으로써 그 재앙과 불행들이 결국엔 최선의 미래로 이어지는 좁은 길목에서 일어나야만 함을 납득했기 때문에 영웅, 메시아로서 행동하게 됨.

그렇다면 그 재앙은 인류의 최선을 위해 일어나야만 하는 필연이고 재앙이 얼마나 크고 무섭건 간에 그 필연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퀴사츠 헤더락, 즉 메시아 신앙이 왜 경계되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감

만약에 퀴사츠 헤더락이 최선의 미래는 볼 수 있다고 해도 결국 인간이기에 감정을 버리지 못해 그 최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실수를 하게된다 뭐 그런 거 말고 정말 초인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는 존재라면 말야. 그런 메시아는 인류에게 있어 축복이면 축복이지 경계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누가 납득시켜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