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소 가챠를 하려하면 손대고 싶어지는게 분별 증류기다.
근데 99% 수소 1% 중수소가 무슨 소린지 감이 잘 안올수 있으니 한번 계산해 보도록 하자.
분별 증류기는 벨트 영향을 그대로 받는 특이한 구조다. 뭔소린가 하면 초당 30개 들어가는 마크 3 벨트로는 초당 30개를 그대로 처리한다. 물론 모드로 추가된 새 벨트를 쓰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데이터를 뜯어보니 40/s가 한계치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건 안된다.
초당 30개를 온전히 받는다면 1%를 처리해서 0.3 / s, 분당 18개의 중수소를 생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약간 그지같은 구조로 인해 증류기를 가장 가까이 배치하면 수소를 다시 투입할 틈이 없어지고, 앞에서 증류하고 나온 29.7/s의 1%를 채취해서 0.297/s를 만들게 된다.
이를 계속 반복해서 수소 재투입 없이 돌릴경우 식은 대충 다음과 같다.
당연히 증류기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효율은 떨어지고, 벨트 하나당 어차피 분당 1800개 이상의 중수소는 나올 수가 없으므로 재투입 없이 길게 만들수록 손해긴 하다.
재투입 없이 길게 이어두고 싶다면 증류기 수에 따른 증류기당 중수소 생산량은 다음과 같이 나온다.
에너지는 똑같이 쓰는데 효율은 점점 그지같아지게 된다.
당연히 증류기를 한개만 쓰는게 유리하겠지만... 하지만 에너지 단위로 본다면 어떨까?
입자 충돌기는 12.0MW를 사용한다. 그러고서 초당 중수소 1개를 만들어내는데 수소는 2개가 필요하므로 초당 2개, 한 라인당 15개를 설치할 수 있다.
분당 1800개를 만드는 기준으로 에너지는 180MW를 사용한다. 최종테크인 인공 태양이 75MW인데 정말 미친듯이 전력을 뽑아먹는다.
입자 충돌기 3개를 돌릴 전력으로 증류기는 50개를 돌릴 수 있다.
같은 전력, 36MW로 돌릴 수 있는 증류기와 입자 충돌기 수로 만드는 수소는 저렇게 된다.
분명 최상의 효율은 한개씩 끊어 쓰는 거지만 여전히 입자 충돌기에 비하면 엄청 혜자다.
여전히 극대나 극소가 없어서 라인을 많이 끊어서 둘수록 이득이긴 하지만 적당히 5라인 정도로 타협하기만 해도 입자 충돌기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단점이 있다면 라인의 끝과 끝을 물리적으로 이어주거나 해야 막히는 일이 없다는 점 정도?
물론 입자 충돌기고 뭐고 워퍼만 양산하면 궤도 수집기 400개쯤 모든 가스행성에 박게될거고 그러면 증류기나 충돌기로 중수소 만들진 않을거임. ㅋㅅㅁㄹ 때문에라도 수소 아까워서 입자 충돌기고 만들진 않을거고...
사진 다짤렸네
다음과 같이 나온다는데 다음이 없노 ㅋㅋ
20줄 라인이면 남은 수소 25개/s 40줄 라인이면 20개/s 정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