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정거장 이왕 쓰는거 잘써보자는 의미에서 써봄


사실 한글화가 너무 잘되서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설명을 해야 예시도 설명할 수 있으니깐


우선 기본적인 설명을 하자면


1. 성간 화물 정거장 5개의 슬롯은 각기 다른 아이템(건물이나 벨트 소터같은 설치물이든 재료든) 창고처럼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전력을 요구하지 않음


2. 화물정거장은 자신의 동력(하늘색 바)이 충전되어 있어야 해당 정거장에 소속된 드론과 화물선이 활동함.

정거장에 동력을 연결하는 이유는 순전 드론이나 화물선을 사용할 목적임


3. 기본적으로 정거장 화물 물류는 이렇게 이동함

 1> 화물이 있는 정거장에서 물건을 싣고 배송을 하고 돌아간다

 2> 화물을 요구하는 정거장에서 가서 물건을 가져온다

포장과 배달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한쪽에 전력이 없는 경우는 전력이 있는 쪽에서만 전력을 소모해서 이동함

1번 화물을 가져다 주고 2번 화물을 들고 복귀하는 그런 센스는 없음



4. 화물정거장은 사실 6개의 슬롯을 가지고 있는데 6번째 슬롯은 자기 자신의 워프 슬롯임

이건 자기 화물정거장에서 출력되는 벨트에 필터를 걸 때 확인할 수 있다




설정 설명




1. 최대 충전속도


위의 기본설명에도 써있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화물정거장은 자신의 충전동력의 일부를 화물선이나 드론에 주고 이 동력으로 물류를 움직이고

특히 화물선이 이동할때 동력이 정말 많이 필요한데,


성계 내에서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성계 밖 다른 성계에 워프를 활용해서 다녀올때는 많은 동력이 필요함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먼 거리를 자주 뛰는 화물 정거장은 충전량을 올려서 빠르게 충전시켜주는게 좋다.


당연히 충전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전력을 차지하는 비율도 커지므로 최대 충전속도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알아서 잘 조절하던가 하면 된다




2. 드론 수송 범위

자기 드론이 행성 안에서 행성 반대편까지 수송해줄건지 범위 정하는거임

이거 조절해서 쓰는 사람이 있나? 나는 안써서 잘 모르겠다 공정 설계할때 염두하고 만들지는 않았음

기본 180도 달려있는데 행성 내 어디라도 가겠다는 뜻임






3. 화물선 수송 범위


생각보다 존나게 중요한 요소

화물선 이동 최대 범위를 설정하는거임


워프 뚫리자마자 신명나게 찾아볼 미니맵


성계마다 보면 성간 거리가 표시되는데 저 범위를 잡아주는거임


기본적으로는 무한대로 되있는데 이 말은 어디 처박혀있든 일단 자원이 있는 정거장이 있으면 가겠다는 말임


이게 얼마나 무서운 말이냐면 3광년 옆에 있는 성계 행성에 고체메탄 광산이 있어도 31광년 밖에 있는 성계의 궤도수집기에서 메탄을 퍼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중반 넘어가서 워프뚫고 성간 물류 잡을때 항상 이걸 염두하고 물류를 정하는 것이 좋다


행성 이내는 너무 마이크로하고 나중되서 드론 / 화물선 이동속도 업그레이드 좀 박으면 드론은 어디있든 금방 오는데


화물선은 10업 넘겨도 한 20광년씩 넘어가면 워프속도는 한세월이다


12렙 기준 화물선 워프속도 덜렁 0.3 ly/s 나옴 참고로 메카 워프속도는 0.21ly/s로 워프속도 12.55AU/s와 같음




4. 워프 최소거리



최소 이정도 거리만 되면 워프를 사용하겠다는 옵션임


후반가서 다른 성계 가면 간혹 행성의 공전반지름이 10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요렇게


워프 최소거리를 기준으로 거리 이하는 그냥 실어올거고, 그 이상은 워프를 사용할거임


그 옆에 [워퍼 상시 구비] 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은 [워프할 최소 거리]의 적용 여부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워퍼 상시 구비 옵션을 끄면 몇 광년이든 워프 없이 가서 몇 시간 후에 물건을 싣고 돌아오겠다는 뜻임


바로 이렇게 날아감


-그들은 좋은 화물선이었습니다-








5. 드론 / 화물선 최소 적재율


화물이 "최소" 이 정도 실리면 출발하겠다는 뜻임


최대치를 정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치이므로


예를 들어서 50 의 자원이 있을때 10%로 설정되있다면 10%를 넘겼으니 드론은 50의 화물을 냉큼 들고 출발할거임


화물선도 마찬가지로 이 기준을 따른다






그럼 내가 쓰는 몇가지 방법인데


1. 원산지 세탁


나는 처음에는 되도록 성간 물류를 극히 제한시키는 식으로 워퍼 소모를 가능한 줄이려고 했는데


후반에는 그닥이었지만 중반에 녹색큐브 레시피가 뚫리기 전 / 중력렌즈로 워퍼 만들어서 워퍼를 아낄때 썼던 방법 중에 하나임


물류센터 두개를 화살표 방향 벨트로 옮겨서 수입산 양자칩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방식


이 방식을 쓰면 여태까지 모항성계에서 양자칩을 행성간 요구 등으로 묶어서 여기저기 행성간 요청했던 관계를 건드리지 않고


양자칩을 자연스럽게 항성계로 끌어모을 수 있었음


워퍼를 어떻게 아끼냐면, 구체적으로 워퍼 쓰는 정거장을 줄여서 예비로 두는 워퍼 수를 줄이는 방식임


별다른 설정 조정 없이 실수로 워프타고 타 항성계에서 애먼 재료를 가져오는 불상사를 막는 물류 제한을 걸 수도 있음


워프 들고 있는 놈 - 성간물류 담당


워프 안들고 있는 놈 - 성계 내 물류 담당


이런 식의 구분이 자연스럽게 되는거



예시는 양자칩인데 가장 이걸 유용하게 쓴건 입자용기였던거 같다


입자용기 하나에 단극자석이 10개 들어가서 단극자석을 그대로 싣고 오면 입자용기 100개를 실어오는건데


입자용기를 만들어서 실으면 단극자석 1만개를 한 화물선에 싣고 오는 효과가 있어서인데


단극자석을 사용한다고 기존의 라인을 부수기엔 생산량 비중이 너무 커서 줄이기 싫었음


단극자석 하나에 입자용기 라인을 통째로 옮기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이런 방식을 사용함


역으로 워퍼를 소모하는 부품 무역센터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개별 공정별 물류센터는 굳이 화물선을 워퍼들고 이리저리 다닐 필요가 없음


무역센터만 봐도 희귀자원 재고현황이 보이기 때문에 매우 시각적으로 편했음


2. 보조배터리



진짜 수소로 숨을 쉬는 게임이라는게 뭔지 깨달을 수 있었음


기본적으로 벨트 속도는 1800이고 화물선 속도 흰큐브 업그레이드가 아직 덜된 중반에서 후반 넘어가는 시점에서 쓰는 방식인데


이걸로 한번에 20개의 수송선이 채집기에서 수소 퍼다가 하나의 정거장으로 퍼날라줌


드론이 전력을 먹는 만큼 업그레이드만 좀 뒷받침되주면 벨트보다 훨씬 퍼주는 속도가 빨랐고 화물선도 더 많이 쓰니까 좋았음


흰큐브 연구랑 동시에 로켓만들때는 중수소가 모자라는 시점이 있었는데


이때는 워프 보급받는 성간 정거장을 하나를 더 활성화시켜서 타 항성계 채집기에서 중수소를 퍼왔음


라인 끝에는 당연히 위의 것처럼 세탁용 정거장 하나가 달려있고 이걸로 항성계 내에 중수소를 뿌려줌


파이프 12개가 전부 들어오는 방향으로 꼽혀있음




3. 전진기지

가장 많이들 쓰는 방법


충전도 안하고 화물선도 없는 정거장 + 채집기로 채집기에만 전력을 넣어줌


이 방법의 단점은 무조건 화물이 왕복해서 돌아오는 방식으로만 화물이 이동되서 속도가 떨어진다는건데


희귀자원 중에 이런 자원들은 대부분 여기저기 성계마다 정거장 박을거고 정거장도 두개씩 이어서 채집기가 가능한 한 계속 일할 수 있게 만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만듬


워프 거리때문에 속도가 줄어도 화물선이 많아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 방법이다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풍력이 0%가 아닌 한 풍력발전기나 태양광같은 시스템만으로도 채집이 돌아가는 점임


식민지 통계 수시로 보면서 이새끼 생산이 중단된 이유가 스피어 로켓 찍다 빳데리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아예 할 필요가 없음






많이 쓰는 다이소같은 로켓배송시스템은 뭐 굳이 설명 안해도 될듯


굳이 설명하자면 나는 공장을 너무 여기저기 퍼트려 지어서 1번 방법의 세탁하는 방식으로


스타팅 행성 북극에다 긁어모으는 수입용 정거장 하나, 벨트로 물건이랑 워퍼 넣어서 행성 내 / 행성간 공급하는 정거장 하나


이런식으로 만들어놨음


생산지가 어딨는지는 잘 모르겠음 공장정리를 이쁘고 깔끔하게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아무튼 어디서 만들어다가 잘 갖다주는거 보면 어디 막힌데는 없는듯


만들어놓은거 보면 무슨 MSA 아키텍쳐 보는 기분임 내가 일을 하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스트레스 테스트용으로 로켓 10만발도 만들면서 3레벨 벨트 생산 안막히는거 보면 괜찮은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