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해서 이런저런 세팅을 해보다가, 내 환경에 딱 맞는 맞춤세팅을 완성해서 올려봄.
1. 그래픽카드 오버클럭은 쉽지 않다. 오버한 만큼 성능이 크게 오르기도 어렵고, 비싼 물건인 만큼 고장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기도 쉽지 않다.
2. 리스크를 줄여보려면 온도를 낮춰야 한다. 특히 그래픽카드. gpu칩셋 뿐만 아니라, 메모리와 전원부, 핫스팟까지 모두 낮추려면 별도 액티브쿨링이 없으면 쉽지 않다.
3. 쿨링성능에 비례하는 소음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일반적인 환경에선 이러한 이유때문에 그래픽카드 오버클럭을 비추천합니다.
다만, 저는 여러분들의 환경과는 전혀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이므로, 세상엔 이런 변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CPU쿨러로 사용된 제품은 농협 D15 / 케이스 후면팬은 녹투아 NF-A12x25 PWM
멍청도식 캡쳐가 좀 많이 번졌는데, 그럭저럭 알아볼만은 할겁니다.
풀뱅크 램오버는 어렵습니다. 왜 내가 살 당시엔 3200짜리가 없었나.. 오버 3200으로 오래 쓰다가, 갖은 우여곡절끝에 노오버상태로 쓰다가, 다시 2933으로 정착함.
아무튼 팬속도 세팅함. 위쪽부터 농협팬1, 농협팬2, 후면팬
일반 웹서핑, 음악감상, 기타등등 할때는 낮은 팬속이고, 게임을 켜는 순간 반응해서 풀스피드로 동작하게끔 타이트하게 잡았다.
그래픽 팬 그래프이다. 웹서핑, 음악감상, 유튜브 시청 4k 재생시에도 팬은 최저속으로 돈다. (제로팬기능 있는 모델은 아니다.;;)
역시, 게임을 켜는 순간 올라가는 칩셋온도를 감지해서 풀스피드로 돌게 해놨다.
게임설정은 이러하다. 램오버 더 해봤자 최저프레임 오르면 다행이고, 어차피 안오를거같다. 구글 검색해봐도 그 노가다 할 시간에 게임 한판 더 하는게 이득이다.
인게임... 좀 심하게 번졌다.. 아 폰카야 제발;;; ㅜㅜ 아무튼 노오버 기본세팅인데 61프레임으로 턱걸이 하고 있다. 그래픽카드가 260와트 먹고 있다.
아주 사소한 오버클럭과(어차피 이정도론 체감안됨) 전력제한을 126%까지 풀었다. 예전에 2070쓸때는 오버 팍팍 되었는데 이놈은 뿔딱이다.
그래서 세팅 완료 후 인게임. 대략 4~5프레임 가량 오름. 60프레임 턱걸이하다가 프레임에 여유가 생기니 체감상 너무나 큰 차이를 느낍니다. 전기는 순간피크 320w도 처먹는데, 너는 글카니, 하마니, 돼지니?? 파워는 시소닉 프라임 울트라 1000와트라서, 부품 주렁주렁 달아놓고 저렇게 처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써놨던 가장 큰 문제가 뭐라구요? 소음이요. 시퓨팬, 후면팬, 그래픽팬 모두 다 100%로 도는데, 이런 소음을 견딘다구요?
네. 가능합니다.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이니까요. 지가 풀스피드로 돌아봤자 안들립니다.
이런걸 사서 본체를 창고로 옮겨버렸거든요. 실사용 2개월째인데, 키보드로 원격부팅, 리부팅 모두 되고, 사용상 만족감은 극상입니다. 다가오는 여름이 두렵지 않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f&no=366642
공사 한 뒤의 컴퓨터 사진은 혐짤이므로... 아무튼 보지 마십시오. 지금은 선정리를 좀 더 잘 해놓은 오픈케이스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f&no=366651
결론 : 그래픽카드 사고 싶다. 2080ti가 참 애매하게, 60프레임에 턱걸이를 해놔가지고 노오오오력을 했습니다. 내년에도 업글가능성은 낮아보이는군요. ㅠㅠ
그래픽에 밥 더먹여주는데 시퓨쿨러는 왜 100%로 돌리냐면, 그래픽카드에서 배출되는 뜨거운 바람이, 백플레이트와 농협쿨러 사이에 갇히고 맴돌기 때문입니다. 후면팬을 풀로 돌려서 맴도는 열을 빼내고, 시퓨쿨러를 풀로 돌려야 그래픽카드 방열판에서 배출되는 뜨거운 바람의 흐름을 농협방열판에 의지해서 뒤로 보내고 맴돌지 않게 합니다. 수냉쿨러에 비교되는 공냉쿨러의 장점인, 주변 칩셋도 다 함께 액티브 냉각하는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게임 켜고 한참 지나서, 평균 310와트를 퍼먹는 돼지가 배출하는 열기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 dc App
마지막 사진엔 저렇게 고전력을 퍼먹어도 안정화된 온도를 볼 수 있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