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통적으로 독일의 기술력이 세계제일이라서 2머전 이후에도 많이들 썼는데,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시대가 되다보니 일반 대중들도 미국식으로 많이 갈아탐. - dc App
나샨병시나(karsys87)2023-01-19 10:49
답글
과학용어는 그런 식으로 패권 반영해서 갈아타는 게 아님 그렇게 따지면 당장 지금까지 라틴어로 지어놨던 동식물 학명부터 패권국가 언어로 바꿔야지...이미 정립된 용어를 바꾸는 건 비용도 너무 크고 혼선도 너무 심해서 심지어는 과학적으로 틀렸다고 밝혀진 용어조차 왠만해선 그대로 감. 전류의 +극과 -극의 방향이 전자의 이동방향과 반대인 것도 전자를 발견하기 전에 전류의 극성을 정의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전류의 극성을 반대로 뒤집어서 재정의하지는 않았음. 뭐하러 굳이 쓸데없는 데에 돈쓰고 시간쓰고 인력써서 비효율성과 오류가능성만 높이느냐는 거임
익명(121.161)2023-01-19 14:46
답글
전류 +- 반대였으면 양성자가 아니라 음성자였겠네
익명(211.198)2023-01-21 22:34
뭐 그래도 나트륨은 소듐으로, 칼륨은 포타슘으로. 킹반인들은 어색하거나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이제부터 배우는 학생들 입장에선 자연스러울거고 그렇게 세대가 갈릴거임. - dc App
나샨병시나(karsys87)2023-01-19 10:51
대한화학회에서 밀고 있는 건데 솔직히 좀 병신같음 영어식 독음으로 바꿨다는데 그럴거면 저마늄이 아니라 저메이니엄이어야지 뭔 개소린지 모르겠고 애초에 게르마늄은 이름 자체가 그렇듯이 독일어권 과학자가 붙인 이름이라 독일어식 독음인 게르마늄으로 읽는 게 역사상으로나 관행상으로나 전혀 틀린 게 아닌데 굳이 바꾸고 난리인지 1도 이해 안 감 그럴거면 수소 산소는 왜 하이드로젠 옥시젠 안하는데
익명(121.161)2023-01-19 14:36
답글
그리고 나트륨 칼륨까지 가면 애초에 [Na]라는 원소를 일컫는 명칭이 해당 원소 발견당시에 좀 복잡한 혼선이 있었어서 나트륨이랑 소듐 사이에 교통정리가 잘 안 돼서 나트륨이라고 쓰는 나라도 많고 소듐이라고 쓰는 나라도 많음. 심지어 미국에서도 학문분야에 따라 나트륨 칼륨이라고 쓰는 분야도 많음. 어차피 그럴 거면 원소기호랑 원소이름이랑 매치 잘 되는 나트륨이 교육목적으로나 뭐나 더 낫지 웬 생뚱맞게 소듐을 끌고오는건지 원
익명(121.161)2023-01-19 14:41
일단 나를 포함한 -틀- 세대가 알고 있는 용어는 독일식 발음에서 왔고, 이를 일본이 수입하며 발전했고, 우리나라가 개화를 받아들인건 결국 일제강점기 시절이라 독일식=일본식의 용어로 스타트를 끊었고 그게 최근까지 이어져 온 것
외색을 지운다는 명목도 있고, 결국 논문에서 사용되는 단어는 영어권을 기준으로 작성되므로 일본식을 사용하다가 영문번역을 거치는 것 보다 처음 습득부터 영어식으로 배우는게 좋다는 취지 아니였을까
교체기에 혼란은 따라오기 마련이긴 한데 좋을지 나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봄
이터널F(hsw9732)2023-01-19 16:11
그럴거면 오렌지라고 왜 함? 어륀지라고 하지? 워터라고 왜 써? 워러라고 써야지? 매우 ㅂㅅ같은 결정이라고 생각함. 어차피 외래어는 어느정도 로컬라이징이 될 수밖에 없는데 굳이 쓸데없는 혼란을 감수하며 얻을 실익도 없음. 메테인은 그나마 그렇다 치는데 소듐 포타슘은 진짜 ㅂㅅ같음. 원소기호가 Na K라서 바꾸는게 오히려 혼란을 부추김
원래 전통적으로 독일의 기술력이 세계제일이라서 2머전 이후에도 많이들 썼는데, 20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시대가 되다보니 일반 대중들도 미국식으로 많이 갈아탐. - dc App
과학용어는 그런 식으로 패권 반영해서 갈아타는 게 아님 그렇게 따지면 당장 지금까지 라틴어로 지어놨던 동식물 학명부터 패권국가 언어로 바꿔야지...이미 정립된 용어를 바꾸는 건 비용도 너무 크고 혼선도 너무 심해서 심지어는 과학적으로 틀렸다고 밝혀진 용어조차 왠만해선 그대로 감. 전류의 +극과 -극의 방향이 전자의 이동방향과 반대인 것도 전자를 발견하기 전에 전류의 극성을 정의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전류의 극성을 반대로 뒤집어서 재정의하지는 않았음. 뭐하러 굳이 쓸데없는 데에 돈쓰고 시간쓰고 인력써서 비효율성과 오류가능성만 높이느냐는 거임
전류 +- 반대였으면 양성자가 아니라 음성자였겠네
뭐 그래도 나트륨은 소듐으로, 칼륨은 포타슘으로. 킹반인들은 어색하거나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이제부터 배우는 학생들 입장에선 자연스러울거고 그렇게 세대가 갈릴거임. - dc App
대한화학회에서 밀고 있는 건데 솔직히 좀 병신같음 영어식 독음으로 바꿨다는데 그럴거면 저마늄이 아니라 저메이니엄이어야지 뭔 개소린지 모르겠고 애초에 게르마늄은 이름 자체가 그렇듯이 독일어권 과학자가 붙인 이름이라 독일어식 독음인 게르마늄으로 읽는 게 역사상으로나 관행상으로나 전혀 틀린 게 아닌데 굳이 바꾸고 난리인지 1도 이해 안 감 그럴거면 수소 산소는 왜 하이드로젠 옥시젠 안하는데
그리고 나트륨 칼륨까지 가면 애초에 [Na]라는 원소를 일컫는 명칭이 해당 원소 발견당시에 좀 복잡한 혼선이 있었어서 나트륨이랑 소듐 사이에 교통정리가 잘 안 돼서 나트륨이라고 쓰는 나라도 많고 소듐이라고 쓰는 나라도 많음. 심지어 미국에서도 학문분야에 따라 나트륨 칼륨이라고 쓰는 분야도 많음. 어차피 그럴 거면 원소기호랑 원소이름이랑 매치 잘 되는 나트륨이 교육목적으로나 뭐나 더 낫지 웬 생뚱맞게 소듐을 끌고오는건지 원
일단 나를 포함한 -틀- 세대가 알고 있는 용어는 독일식 발음에서 왔고, 이를 일본이 수입하며 발전했고, 우리나라가 개화를 받아들인건 결국 일제강점기 시절이라 독일식=일본식의 용어로 스타트를 끊었고 그게 최근까지 이어져 온 것 외색을 지운다는 명목도 있고, 결국 논문에서 사용되는 단어는 영어권을 기준으로 작성되므로 일본식을 사용하다가 영문번역을 거치는 것 보다 처음 습득부터 영어식으로 배우는게 좋다는 취지 아니였을까 교체기에 혼란은 따라오기 마련이긴 한데 좋을지 나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봄
그럴거면 오렌지라고 왜 함? 어륀지라고 하지? 워터라고 왜 써? 워러라고 써야지? 매우 ㅂㅅ같은 결정이라고 생각함. 어차피 외래어는 어느정도 로컬라이징이 될 수밖에 없는데 굳이 쓸데없는 혼란을 감수하며 얻을 실익도 없음. 메테인은 그나마 그렇다 치는데 소듐 포타슘은 진짜 ㅂㅅ같음. 원소기호가 Na K라서 바꾸는게 오히려 혼란을 부추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