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오랑 이 게임 재미있게 했는데
하면서 느낀게
이런 게임은 생산량이 익스포넨셜하게 늘어나야 재미있음
테크 하나 하나 뚫으면서 새 공장 지을 때마다 이전에 비해 생산량이 2배, 3배씩 늘어나야 공장이 성장하는게 느껴지고
뽕이 차오르는데
후반에 테크 끝까지 뚫고나면 공장 짓고, 광산 짓고 공장 짓고 광산 짓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산량이 산술적으로 증가한다고 느껴짐. 그러면 게임이 급격하게 재미없어짐
그냥 의미없는 노가다를 반복하는 느낌
....
이 게임 엔드 컨텐츠로 행성 분해 상상함
초반엔 행성 표면에 있는 특정 원소를 긁어서 사용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히 많아지면
행성 전체를 해체하면서 다이슨 스피어를 만들 재료를 얻는 거임
지표면 깎을 때는 돌이 주로 나오고
맨틀 깎을 때는 다이아몬드 섞여 나오고
핵까지 깎으면 철이 엄청 나오기 시작하는거임
안쪽은 엄청 뜨거울테니까 어떤 방법으로든 식힌다는 설정이 있어야겠네
이러면 공장 지을 땅이 없어지니까 공장을 우주에 짓는 거야.. 라고 상상하니까
공장이 있는 우주선이 되겠네 그럼 우주선이 돌아다니면서 행성을 하나씩 갈아버리는 거지
.....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거야
시작은 이 게임처럼 행성 표면에 로봇 1대로 시작하는거지
초반에는 이 게임처럼 풍력, 화력 같은 에너지
중반에는 원자로 지어서 핵분열
후반에는 핵융합
행성 표면에서 발전하는 단계가 끝나면 우주 진출 단계로 넘어감
우주에 공장을 띄우고 다이슨 스웜을 쏘면서 우주 공장의 크기를 점점 늘림
에너지 생산량이 충분해지고 행성 표면의 자원이 고갈 될 때 쯤
행성 표면을 깎기 시작하는거임
기존에 행성 표면에 있던 시설은 모두 철거되고 행성의 질량은 점점 줄어듦
그리고 다이슨 스피어가 점점 완성되어감
행성계에 있는 행성, 소행성 들을 대부분 갈아서 자원이 고갈 될 때 쯤
다음 단계인 인터스텔라 단계로 가는거임
우주 공장 전체가 다른 행성계로 이동함
SF영화에서 행성을 옮겨다니며 자원 빨아먹고 박살내는 외계인처럼. 행성을 갈아버리는 우주 공장을 운용하는 단계가 되는거임
그렇게 우주 공장이 행성을 갈아버리면서 다니는데 외계인이 발견 됨
외계인 입장에서는 다른 외계인이 자기 행성을 갈아버리려고 하니까 맞서 싸움
그렇게 우주 전쟁이 시작되고..
이게임도 실제로는 지수적으로 증가하던데 단지 그러지 않아도 문제없는 게임이다보니 그런 식의 플레이가 일반화되지 않는 것뿐
흰큡 다뚫고 업글 다한다음에 생산량 올리는 타이밍 얘기하는거 아님? 그때부터는 확실히 노가다 반복이라 본문글처럼 최종 컨텐츠 더 추가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