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이어폰 뜯어서 배터리 뒤집으면 고주파 안들려요오...




안녕하세요오...


QCY T1이 가성비가 좋대서 해외직구했는데요오...

고주파 같은 잡음이 들리더라구요오...

저처럼 받자마자 고주파 들리는 분들 있으실까봐 디씨에 글남겨요오...


우선 제 증상 먼저 말씀드릴게요오...

자기 증상 아닌데 엄한거 뜯다가 부수지 마세요오...

제껀 포장뜯고 쓰자마자 QCY에서 무전기처럼 삐- 소리가 들리더라구요오...

오른쪽이 특히 심했는데 오른쪽 고치고 나니까 알고보니 왼쪽도 고주파가 있더라구요오...

이게 화이트 노이즈처럼 낮게 깔리는게 아니라...

전파 소리처럼 귀를 팍팍 찔러요오...이 씹새끼 호두알처럼 망치로 내려쳐서 깨부숴버릴뻔...


방법은요오...

이어폰 뚜껑 따서 배터리 뒤집으시면 되요오...

뚜껑을 따버리면 보일 배터리 부분에 글자가 보이시면요오...

글자가 안써진 부분이 눈으로 보이도록 배터리를 뒤집으시면 되요오...

글자가 안써진 면이 보여야 하구요오...

글자가 써진 면이 이어폰 껍데기 안으로 들어가셔야 해요오...

그냥 한번 배터리 180도 뒤집고서 껴보시면 바로 느껴져요오...

고주파가 100% 싹 사라지지는 않는데요오...

대기 모드에서도 정말 개빡초집중하지 않는 이상 안들리더라구요오...



원인은요오... 확실하지는 않은데요오...

제조 과정에서 배터리가 뒤집혀서 들어간게 아닌가 싶대요오...

배터리 양쪽 면 중에서 한쪽에서 고주파가 발생하는데...

그 부분이 스피커를 향하면 고막떼기에 고주파가 직격을 한대요오...

뭔지는 몰라도 그 말이 맞는것 같아요오...

개씨발...



분해방법은요오...

이어폰 옆면 보시면 접합선 있잖아요오...?

거기를 집에 있는 얇고 단단한 무언가로 존나 세게 후벼파시면요오...

이새끼가 버티다 버티다 틈이 살짝 벌어지는데요오...

아파한다고 봐주지 말고 계속 쑤셔넣어주시면요오...

이어폰 접합부가 눈에 보이게 벌어지니까 그때 비틀어주시면 얘가 못참고 쩍벌이 되요오... 그때 손으로 쪼개시면 되요오...

접착제 그런게 아니라 맞물리게 설계가 됐으니까 결합하는 것도 그냥 누르면 딱소리 나면서 붙어요오...

근데 세게 뜯다가 어디 부러지면 망할지도 몰라요오...조심하세요오...

분해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 아니시면 후벼파는 동안 흉터가 눈에 띄게 생기니까 아무데나 쑤시지는 마세요오...보기 흉해요오...


그리고 장갑은 꼭 끼세요오...

커터칼 이런거 쓰다가 잘못하면 이어폰 뚜껑이 아니라 손가락 뚜껑이 먼저 따여요오...


더 확실하게 알고 싶으시면요오...

구글에 qcy 고주파라고 쳐보면 첫페이지에 잘 설명해놓은 글 있구요오...

qcy 분해라고 치면 사람들이 분해해서 올린 글도 있어요오...

분해글 한개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여러개 있어서 놀랐어요오...

이어폰벗기기처럼 속살이 드러난 모습을 보니 너무 야했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