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형은 답답해서 못쓰고 오픈형만 쓰지만 나름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오픈형 끝판왕급 소리를 내준다는 리베슬리드가 궁금하였고
검색결과 무게가 33g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게 때문에 착용감이 심히 우려되었고 그래서 간접 착용 체험을 해보았다
100원 동전 1개 무게는 5.42g이므로 3개씩 ev2의 양 유닛에 달아보았다
(참고로 ev2는 플라스틱 재질로 매우매우 가벼워서 무게는 거의 무시해도 된다)
그 결과 귀에 꼽고 정자세로 있거나 살짝 흔드는 정도로는 고정력이 괜찮았지만
고개를 옆으로 기울일 때 흘러내렸고 특히 누워서 착용시에는 그냥 빠져버렸다
그리고 10분만 지나도 귀가 무게에 눌려 뻐근했다
결과적으로 착용감 때문에 구입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소리가 아무리 좋아도 착용감이 나쁘면 소용없다
비싼 오픈형 이어폰을 쓸바엔 헤드폰으로 넘어가는게 음질적으로 더 이득인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헤드폰은 아무리 좋은 착용감이라도 장시간 음감하거나
편하고 가볍게 음감하기에는 오픈형이어폰에 비해 그 한계가 있다
소리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생활bgm으로서 부담없는 편안함이
오픈형 이어폰의 존재가치이자 핵심인데
이에 비해 리베슬리드는 소리가 좋더라도
적어도 '오픈형이어폰'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상 본인에게는 큰 가치가 없을 것 같다
ksc75도 소리가 나쁘진 않았지만 착용감 때문에 방출됐듯이 말이다
변인 통제가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실험 정신에 개추를 드립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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