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본인'과 함께 atm 찾으러 나가는 길이 지옥길이 될 줄 누가 알았던가..
이 사람이 한국어는 쓰지만.. 마치 일본어를 번역한 독특한 말투를 구사해서 보통 사람은 한두 마디 나누자마자 알아차릴 정도의 '혼모노'다.
그리고 이런 말투 때문에 말을 알아먹기가 좀 힘들 정도임.
그래서 조용히 걷기만 하고 돈만 찾기를 바랐지만 불행히도 내가 호구처럼 보이는지 이야기를 마구마구 늘어놓기 시작하더라
자기가 일본에서 일하다가 한국에 왔다고 이야기를 꺼내는데..
갑자기 한국 욕을 시작하는 거임. 한국 문화가 어떻고요 기업이 쓰레기고요..
진짜 싫었지만 그래도 예 예 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매너를 발휘할 수밖에 없잖아
근데 이 사람에겐 그게 또 진짜 공감하는 것처럼 보였나 봄 .
용기를 얻었는지, 어느덧 한국 여고생 욕 까지 하면서 여험시전을 하는 거임.
그래서 나는 여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하고 진짜 정색했는데
이 눈치 없는 작자는 끝날 줄을 모르는게 레전드임
다행히 여험떡밥이 끝나고. 그 어느덧 무슨 노래를 듣냐고까지 간다.
보나 마나 애니 얘기하겠지 생각했는데 진짜 한결같음 이건 시발 누구라도 생각할거임 얘는 백퍼 애니노래밖에 안들을꺼라고
저는 무슨 무슨 애니 노래를 듣는데요.. 아 알게 뭐야;;
난 인내심 최대한 발휘하고 매너 있는 답변을 했지." 저도 예전엔 일본 노래도 조금 들었는데 요즘은 잘 안 듣네요 ㅎㅎ"
그랬더니 명언 나옴
"후후 사람들은 보통 얘기는 그런식으로 하죠"
여기까지가 지하철역 내부다
아직 바깥에 나가지도 못함
바깥에서는 atm기기까지 한참 걸으면서 뭐 자기 집에 수천만 원 시스템이 있다느니 스탁스 매니아라니 여러 이야기를 한 거 같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직거래에서 이름을 왜 묻냐고 했지?
나중에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했음
이 사람이 바란 장면은 애니에 나오는 바로 이거임
와타시노 나마에와 에미야다.
아. 오레와 김민규. 요로시쿠.
당연히 자기가 이름을 대고
상대방도 이름을 대는 게
이 사람이 생각하는 만남의 시작인거다
나는 멍청하게 이름을 안대니까
수고스럽게 내 이름을 물어봐주기까지 한거임
그런거였다..
서구권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ㅋㅋ ㄹㅇ 혼모노네 ㅋㅋㅋㅋㅋ 직거래고 뭐고 시발 걍 튀었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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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상상친구 아싸 북적북적 ㅋㅋㅋㅋ
걔 맞네. 요새도 판매글 올리는데 글보면 진짜 확 느낌옴 혼모노구나
닉넴 살짝 알려줄수있음?? 보면 거르게
아니 닉넴 몰라도 진짜 걔 판매글보면 암 ㅋ ㅋ 조선족이 번역기 돌린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
깊은 그건가?
누군데 좀 알려줘바 ㅋㅋ
얼마전에 t1팔았다가 휘어진거 판매한 그 사람 아니냐?
그걸 알아차린 너야말로...
막줄보고 피식했다 ㅋㅋ
딱 한사람 생각나는데 그 사람인가 설마
???? : 념글컷 추천 3인 갤러리가 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 그런사람이 진짜 있기는 하냐
와 많이 유명인사됐네 이사람ㅋㅋ
시발진짜 혼모노들은 밖에 나오지마라
아 나 쟤랑 거래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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