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모습, 사진으로 보면 커보이는데 생각보다 앙증한 사이즈임.
머그컵 크기 정도
유닛 마감은 꽤 깔끔함.
패턴 도장은 이어폰 쉘 내부에
패턴이 그려진 판을 붙여놓은 형태임.
유닛 내부를 들여다보면 1DD 인 걸 알 수 있는데, 배선 연결만 되어있고
내부가 굉장히 휑함. 커스텀 인이어 느낌이 들긴 하는데 글쎄..
케이블 마감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마이크쪽 마감이 엄청 별로임
버튼이 눌리지도 않고, 그냥 띡띡거리기만 함.
귀에 착용한 모습.
보면 알겠지만 유닛 크기가 작고
갑개 부분에 맞도록 상단부가 튀어나온 형태가
귀 모양을 좀 많이 탐
청음은, 이게 뭐 비싼 이어폰도 아니고 35$ 짜리 이어폰인 만큼
es100 같은데 꽂아서 들을 의미를 못 느꼈음
그리고 이런 이어폰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DAP가 뭔지도 모를테니
그냥 안드로이드 / 갤럭시에다가 직결로 꽂아서 들었음
돌비 애트모스나 이퀄같은 효과는 전부다 끄고 청음함.
포맷도 FLAC 구별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싶어서
전부다 mp3로 들었음
Hymm For The Weekend - Coldplay
크리스 마틴 & 비욘세의 고음 보컬이 두드러지는 곡
보컬이 좀 다운되고 답답한데
베이스가 잘 띄워주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음.
시원시원한 여성 보컬이 느껴지는 곡.
원곡은 원 리퍼블릭 Counting stars
역시 베이스 & 드럼이 강조되있고 보컬이 묻힌 느낌임
2:30 ~ 3:00 에서 시원하게 질러주는 고음이 나쁘지 않긴 한데
공간감이 떨어져서 좀 답답한 느낌.
Bad Romance - Halestorm
본디 레이디 가가의 곡인데 헤일스톰이 커버하면서
굉장히 하드한 메탈의 느낌이 묻어나는 곡임.
딱 제격임. 이어폰 성향 자체가 중저음의
메탈, 락 위주로 튜닝된 느낌.
근데 그마저도 공간감이 떨어져서
나쁘진 않지만 플랫한 저음이
좁게 들어오는 느낌이 듬
Chap Thrills - Sia
시아의 매력적인 보컬이 나타나는 곡
보컬이 위주인 곡인데, 되려 악기 쪽이 강조되서
이곡에는 좀 많이 별로였음.
이어폰 성향과 잘 어울리지는 않은데
적당히 깔리는 저음이 맘에 들면 괜찮은 듯
Immigrant Song - Red Zeppelin
레드 제플린의 명곡 중 하나
보컬이 너무 답답함.
곡 자체가 베이스 드럼은 잘 나타나는 곡이라
오히려 역효과만 나는듯.
Thunderstruck - AC/DC
강렬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
듣자마자 "오, 좋은데" 하고 느낌
기타 리프가 귀에 곧바로 들어오는 기분
Viva La Vida - Coldplay
바이올린 리프가 두드러지는 곡
이 곡도 듣기에 좋음
계속 반복되는 바이올린 리프가
귀에 선명히 들어오는 느낌
보컬은 좀 낮은 감이 있지만
듣기 힘들다 그런 수준은 아님.
그리고 클래식
Summer -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누구나 알만한 곡이지?
이런 분위기의 클래식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임
반복되는 오스티나토가 듣기 괜찮네.
Last Carnival - Acoustic cafe
바이올린 독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곡
바이올린 고음이 괜찮게 잘 올라가는 느낌인데
약간 찢어지는 느낌이 있음.
근데 그건 바이올린이라는 악기 자체가
현이 찢어지는 소리가 있으니까
감안할 만한 사운드
총평:
중저음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이어폰임.
물론 이 가격대(35$)에서 괜찮게 살려준다는거지
저음부가 뛰어나고 10만원대에 범접하고.. 그런 느낌은 아님
화이트노이즈도 심한건 아니지만 있는 편이고.
중고음은 약간의 보컬 백킹이 느껴지고
보컬 위주의 곡일수록 좀 답답함이 있을 수 있음.
이 부분은 나중에 돌비 애트모스, EQ 등등
효과를 좀 적용하니 고음 보컬도 괜찮게 들렸음.
또 공간감이 좁고 부족한 감이 많음.
이 부분은 AKG 번들이 좀 더 낫다 싶네
결론:
AC/DC 같은 메탈 밴드를 좋아하거나
중저음의 곡 위주로 노래를 듣는데
비싼 이어폰 사기엔 좀 그렇다
그러면 한 번 쯤 사봐도 나쁘지 않음.
근데 굳이 이 돈 주고?
이 가격대에 쓸만한 이어폰 사고싶으면
비슷한 가격의 KZ, TRN 등
공간감에서도 뛰어나고
저음 고음 잘 잡아주는 놈들 많음
왜냐? CCA C12 로 비교해서 들어봤을 때
이쪽이 공간감에서도 낫고
고음부도 잘 찔러는게 듣기 좋았거든.
디렘 e3 하고 비교해보면 저음 빼면은
차라리 e3가 낫지 싶다.
물론 케이블이 탈착가능하고
쉘이 레진에다 마감 깔쌈한게
e3 보다는 괜찮기는 하다만
음질을 생각해보면
굳이..?
진짜 결론:
일부러 이헤갤 업자 깔려고 산 건 아님.
근데 생각보다 별로네.
며칠 더 써보고 환불각 생각해봄.
35$로 치킨이나 사드시는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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