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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는 마 내가 한말은 아니니까


물론 나도 저말에 동의해


그말 들으려고 먼저 꺼낸 얘기이기도 하고.....




오늘 모처럼 옛날에 작업실에서 G모 엔지니어 밑에서 같이 어시스턴트일(씨다)하던 후배를 만났어


난 이제 업계사람이 아니라서 볼일이 별로 없지만


연말이고 해서 모처럼 옛날 얘기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지




그리고 이 세상엔 니들같은 애들도....


전체 인구의 소수점에 불과하지만 존재한다면서 몇가지 특징들을 말했어



얘네는 사운드가 나쁘면 기본적으로 지들이 산 이어폰 헤드폰 탓을 한다고.....


치찰음이 들리면 이어폰탓


저음이 강조되도 헤드폰성향


고음이 쏴도 이어폰성향


그러면서 새로운 리시버를 산다고....



웃으면서 참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 니들이.....



아니 그렇잖아 


니들같은 사람만 있다면 엔지니어가 할일이 뭐야


그냥 16Bit에 44.1KHz로 원본 뜨기만 하면 


일단 음원사운드는 완전무결한거고.....


그 다음부터는 죄다 파일 샘플레이트탓, 이어폰 헤드폰탓인데.....


얼마나 고맙니?



씨다들 수석 엔지니어 출근전에


클라이언트 성향에 맞춰 콘솔 셋팅 전부다하고


치찰음대역에 따로 주문이 있으면 일일이 다 컷하고....


그거 하느라 몇날몇일동안 집에도 못들어가고 그지꼴로 작업실에 감금되어있는게 대부분인데



니들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땡큐지 땡큐....


할게 뭐가 있어 그냥 비트레이트만 가청주파수 안으로 맞추서 원본 뜨면


그때부터 음원은 깔게없는데....


막말로 니들은 전파사에서 파는 마이크로 녹음해도 


이거 소리 왜이래 이어폰소리 좃같네 진짜.... 이럴 놈들이잖아



가령 예를 들어 승환이형같은 가수는 믹싱할때 치찰음이나 침삼키는 소리 이런걸 컷하지 않고


전부 살리기를 원하는 대표적인 클라이언트고 


의외로 그런걸 따로 주문하지 않고 그냥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경우가 절반이 넘어....


의도했건 귀찮아서건 그렇게 녹음이 된거라고.....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니들은 어떻게 그렇게 이어폰 헤드폰 앰프 dac 그런거에 그렇게 돈들을 써대면서


녹음이 어떻고..... 왜 이런 사운드를 지향하게됐고.... 이건 마스터링이 좀 잘못됐네.....


이런 말을 하는 인간이 단 1명도 없을수가 있냐 이거야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거야?



16Bit에 44.1KHz로 원본 뜬거 무손실 서비스만 받으면


음원의 기본 사운드는 그때부터 아무것도 깔게없는 완전무결한 존재인거야?


그냥 믿는거야?


녹음이 신의 영역이야?



그럼 이쯤에서 하나만 묻자


니들은 뭣때문에 그런데 돈을 써?


굳이 다른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소수점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잖아....



책좀 읽어 얘들아.....


쉽게 풀이한 전문서적 한권만 읽어도


오늘날의 대중음악이 실은 스튜디오예술의 극치라는걸 알게돼.....




녹음된 사운드의 근원이 뭔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게 뭔지도 모르고.....


어떤 소리가 좋은건지도 모르면서 왜 애꿎은 고막만 학대를 하는거야? 



답답하니까 무작정 이어폰 헤드폰만 사대는거야?



10KHz 조금 넘게 듣는 4~60대들이 그러고 있다면 이해라도 되겠어


근데 니들..... 대부분 20대에 많아야 30대 아냐?




어쩌다 그렇게 됐니.............


이어폰에 돈지랄하고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운드가 뭔지도 모르는채로.......


왜 소수점인생 살면서 헛돈쓰고 있어 얘들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