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했던 D7200 소리가 너무 그리워서 일주일동안 대체할 헤드폰 찾다가 결국 못찾음
DT880도 들였는데 고음이 쏘는 느낌이 들어서 오래 듣기가 힘들더라고
그러다가 주말에 D7200 매물 나와서 바로 저녁에 거래 잡았음 ㅎㅎ
저녁 전까지 약 4시간 동안 청음한 후기임
<청음 목록>
셰에라자드 : 그라도, 소니, 데논, 오디지, 포스텍스, 코스, 파이널, 슈어, 오디오테크니카
(청음은 기본적으로 배치된 M900에 타이달 음원)
포칼파워드바이네임 : 포칼
(청음은 기본적으로 배치된 포칼 ARCHE에 타이달 음원)
음원은 내가 자주 듣는 음악중에서 골랐는데
Dua lipa - Don't start now : 선호곡
Dua lipa - swan song : 극저음
Billie Eilish - bury a friend : 극저음, 잔향
Panic! At the Disco - Into the Unknown : 고음 쏘는지
Idina Menzel - Into the Unknown : 보컬
Rosalia - Aute Cuture : 저음
Pentatonix - Love again : 아카펠라. 보컬
Ludwig Goransson - Pedal to the Metal : 영화 ost. 저음, 공간감
Green day - Holiday : 락
Camila Cabello - Never be the same : 고음 해상도
위 곡으로 목적에 맞게 비교했다
<후기>
1. 데논 : 원목 디자인이 독보적이지만, 공통적으로 장시간 착용시 헤어밴드가 정수리를 압박하는 문제가 있음
D7200 : 타격감 있고 고음도 부드러운 대신 고음의 해상도가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음.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
D9200 : 시원한 D7200같음. 고음이 조금 쏘는 느낌이 든다
2. 소니 : N3AP를 계속 쓰고 있는 만큼 헤드폰도 기대가 컸다. 소니는 특유의 음색이 있는듯
MDR Z7M2 : 드럼이 중간에서 들리는게 신기했음. 팝에 잘어울리는 헤드폰. 대신 묵직한 저음은 아님
MDR Z1R : Z7M2보다 더 힘있는게 느껴지고 쏘지않는 고음까지 갖춰서 밸런스가 정말 좋다고 느낌.
3. 오디지 : 워낙 무겁다고 해서 쳐다도 안봤는데 이번에 청음해보기로 함. 처음 착용했을때는 생각보다 무게가 안느껴졌는데 갈수록 무리가 오는게 느껴짐
LCD 1 :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공간감이 안느껴짐
LCD 2C : 영화 ost에 가장 잘 어울리는듯. 저음이 조금 아쉽다. LCD 1 제외하고 시리즈 전체가 작은 스피커를 옆에서 틀어둔것같음
LCD X : 오디지 중에 가장 좋게 들었음. 특히 웅장한 음악에서 느껴지는 극저음 잔향이 인상적
LCD XC : 뭔가 부족한 LCD X 같음. 무게도 무겁고 밀폐라서 많이 답답함
4. 오디오테크니카 : 씹덕 전용
R70X : 착용감은 정말 괜찮았는데 보컬은 좋으나 저음이 빈약함.
5. 포스텍스 : 디자인이 별로라 고민하다 들어봄
TH909 : 청음한 헤드폰 중에서 저음이 가장 묵직하고 셈. 오디지 같은 극저음이 아니라 데논의 타격감있는 저음이 두 배로 느껴짐. 보컬은 적당히 시원해서 좋았다
TH900 MK2 : 909랑 다르게 저음만 벙벙대서 답답함.
6. 코스 : 의료용 기기같이 생김
PORTA PRO :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가격에 비해 정말 좋음. 대신 공간감이 안느껴짐
7. 파이널 : 디자인은 심플해서 좋은데, 파이널 특징인 헤어밴드가 아니라 하우징으로 착용을 조절한다는 점이 불편함.
SONOROUS4 : 보컬은 정말 좋게 들리는데 저음이 안 울림
D8000 PRO : 우퍼 없는 스피커를 귀옆에서 틀어놓은 느낌. 섬세한 소리 하나하나가 다 들릴 정도로 해상도가 좋은듯. 특히 하이햇 소리가 인상적
8. 슈어 : 워낙 유명한 제품인데 헤드폰은 한 번도 안들어봄. 착용감은 별로 안좋은데, 헤어밴드 곡률이 낮아서 머리에 딱 맞는 느낌이 안듦.
SRH1840 : 힘 없는 Z7M2를 듣는 것 같음. 대신 아이돌같은 팝에 어울렸음
9. 그라도 : 락에 어울린다고 해서 시리즈 중 저음이 가장 세다는 PS를 들어봄
PS500e : 락 보컬에 최적화 되어있다. 고음은 시원하고 치찰음은 생각보다 없는 편임. 타격감은 좋은 대신 극저음이 아예 없음.
PS1000e : 청음했던 헤드폰 중 착용감이 가장 안 좋음. 이어패드가 거칠거칠한 스펀지처럼 생겼는데, 오버이어 방식인데도 귀를 모두 감싸지 못해서 소리가 많이 샌다.
10. 포칼 : 셰에라자드에 없어서 포칼스토어까지 가서 청음함. 셰에처럼 개방적이지 않고 청담동 특유의 조용한 매장 느낌. 예약시 조용한 곳에서 혼자 청음할 공간을 마련해주는 점이 마음에 듦
일리어 : 내구성 문제로 말이 많은 제품. 매장 큐레이터한테 물어봤더니 수리시 비용이 아주 비싼 편임. 난 한 번 사놓고 오래 쓰는걸 좋아해서 안살듯
클리어 : 시리즈 중에 얘만 회색이라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릴듯. 소리는 타격감 있는 밸런스형. 묵직한 저음과 적절한 고음이 좋음. 일리어는 클리어의 하위호환인듯
엘레지아 : 저음은 부족한 느낌인데 밀폐형 중에 중고음이 가장 뛰어난듯. 특히 섬세한 보컬 들을 때 진가가 나타남
유토피아 : 최고가 기기 치고 케이블이 값싼 고무같은 재질인게 조금 깬다. 대신 소리는 종결급임. 일리어, 클리어의 저음과 엘레지아 고음을 느낄 수 있음
<총평>
오디지 LCD X : 극저음 표현이 독보적이고, 오케스트라에도 잘 어울리는 헤드폰. 다만 무게 압박이 상당함
포스텍스 TH909 : 묵직한 저음을 선호하면 청음해봐야 함. 나는 조금 과하다고 느껴짐
소니 MDR Z1R : 디자인은 특유의 감성이 있지만 소리는 대중적으로 정말 좋음.
포칼 유토피아 : 소리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고 섬세한 표현이 인상적임.
유토피아는 디자인이 예술인듯
그라도 PS1000e : 소리 상관없이 착용감이 쓰레기
다음에는 베이어다이나믹, 미스터스피커즈 헤드폰 청음 후기 남길게
D7200도 다시 들였다 ㅎㅎ 기분좋음
PS2000e 좋다는 말만 해둠 ㅇㄱㄹㅇ
착용감 어떰? 1000e랑 똑같으면 에반데
후기추. 정성 후기를 쓰는 갤럼 덕에 이헤갤이 굴러간다 이마리야
정성추 근데 윾토랑 d8000프로 둘중 하나만 고르면 뭐 고름?
어렵네.. 착용감이 더 좋은 유토피아 고를듯
이어폰은 안씀? 궁금한데
이어폰도 씀 ㅎㅎ 이번엔 헤드폰만 후기 쓴거
adx5000은 안들어봄?
찾아보니까 최상급 라인업인가보네 담에 청음해보겠음
날아올리고 간다
후기추
D7200 갖고 있는데 TH909랑 너무 비교가 많이되서 방출하고 TH909 구매하려고 하는데 매물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