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타겟은 df를 베이스로 하여 수많은 청취자들의 표본을 채집, 이를 평균화한 튜닝으로 알고 있어
그런데 이 평균이란게 사실상 이론적 허점에 가깝다고 생각해.

한 예를 들자면, 1940년대 후반 미군 공군은 치솟는 전투기 추락율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했어. 급속도로 발달한 전투기의 성능, 철저한 결함 안전 조사에도 불구하고 추락율 상승은 멈추지 않았지. 왜였을까?

그 이유는, 어느 과학자가 밝혀낸 바로는, 바로 평균의 헛점에 있었어.
당시까지 미군은 모든 전투기 조종사의 신체 치수를 측정하고, 이를 평균화하여 전투기 조종석에 일률적으로 적용했지.
이 사실에 의문을 품은 과학자는, 신체 치수를 조사한 모든 조종사들 중에 과연 몇 명의 조종사가 평균 치수와 완벽히 일치하는 신체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했지. 결과는 놀라웠어.
바로 0명이었던 거지.

미 공군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헬멧에서 전투기 좌석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종사가 자신의 몸에 맞도록 바꿀 수 있도록 만들었어. 떨어지는 추락율은 과학자의 연구가 옳았다는걸 증명했지.

개개인의 측면에서 보자면, 음악 취향은 신체 치수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해. 훈련받은 수많은 청취자들의 청취 결과를 평균화해 봤자, 그건 누구에게도 들어맞지 않는 숫자에 불과할 거야.

본문의 주장이 더 궁금한 갤러는 토드로즈의 '평균의 종말'을 한번 읽어보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