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카사사고 인증한지 얼마 안되서 또 질렀네 ㅋㅋ
전에도 말했지만 헤드폰은 꽤 들어봤어도 이어폰은 번들제외 디락1차, 디렘 카사 들어본게 전부라
거기다 디락은 소리가 이제 가물가물한 관계로 카사랑 비교할 수 밖에 없겠다
결론적으로 난 카사쓸듯 ??????????
이어폰 성능이란걸 어떻게 정의해야할지 또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난 성능차가 아닌 취향으로 카사가 더 맞다고 해야겠음
그냥 생각나는대로 둘의 차이를 나열해보면,
일단 착용감은 200이 더 좋고 무게감도 조금이나마 적게 듬. 이어팁은 카사가 더 괜찮고
200이 볼륨확보가 더 잘되고, 볼륨 올렸을때도 덜 피로했음. 카사는 갠적으로 소리 크게 듣는사람한텐 안맞는다 봄
200 듣자마자 가장 먼저 차이를 느낀게 보컬이 가까이 있다는거. 그리고 이 둘을 비청하고 나서야 왜 몇몇 갤럼이 카사가 스피커에 가까운 소리라고 했는지 조금 깨달음
카사는 극저음, 저음, 중음, 고음 등이 착착착 단계별로 깔리는 두께감이 매우 잘 느껴짐. 그대신 세밀함이 좀 떨어져서 몇몇이 소리 뭉친다, 흐릿하다 라고 표현한것도 이해가 됨. 근데 절대 감상을 방해할정도는 아니고. 나도 200 듣고서야 상대적으로 그런 세밀함이 떨어지는구나 하고 발견함
200은 내 기준으로 저음양감이 좀 부족했음. 이게 결국 카사를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기도 하고
그리고 200 분리도가 상당히 좋은데 이게 재밌게도 음감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가 물어본다면 나에게는 어필이 좀 부족했음
오히려 뭔가 음악을 더 분석적으로 듣게 만드는 요소가 됨
헤드폰 sr009 같은경우엔 역시 정위감, 분리도가 살벌한데 그런 요소가 음악을 분석적으로 듣게하기보단 전체를 아울러서 듣게하는 맛이 있었는데, 이어폰은 이상하게 그게 안되네. 내가 아직 이어폰에 적응을 못한건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200이 확실히 카사보다는 밝다. 카사도 어둡다고 느끼진 않았으니 그냥 200이 밝다고 하는게 맞는듯?
그리고 중음과, 고음 모두 튀지않으면서도 존재감을 잘 드러내는듯. 이부분이 200의 진짜 강점인듯
치찰음도 거의 안느껴지고 앞서 말했지만 볼륨 올려도 쏘지않고 퀄리티가 그대로 유지되는 느낌. 소리가 그냥 예쁘다는 표현을 쓰고싶다 ㅋㅋ
모르겠다. 이렇게 적고보니 전체적으로 dt200이 더 나은면이 많은거 같은데, 나는 소리결이 카사가 더 맘에 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된 리뷰는 이어폰 많이 쓰는사람꺼 참고하고 내꺼는 그냥 이어폰 이제 입문한 사람이 쓴 쌉소리라고 재밌게 읽고 넘어가라 ㅋㅋㅋ
리뷰추
분리도/정위감이 좋은데도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스테이징이 좁아서, 밀폐형이라 개방감이 없어서일거임
카사가 괜찮긴 하나 보네 난 만족했지만 ㅇㅇ
중고장터에 언제 나오냐??
말이야 카사 선택했다고 한거지 dt200 바로 팔진 않을거임. 그래도 일주일은 들어봐야하지 않겠냐 ㅋㅋㅋㅋ 지금도 계속 듣고 있음
카사사러간다 - dc App
저음 디테일은 어떠냐
저음 디테일 좋다고 해야겠지? 디스토션 안느껴지고 반응속도 괜찮고. 근데 앞서 말했듯이 양감이 부족해서 두께감이 부족하게 느껴짐 -> 중고음이 상대적으로 부각됨. 근데 이건 저음양감이 평균보다 높다고 하는 카사와의 비교와서 불합리한 걸 수도 있어. 딴사람것도 같이 참고하는게 좋을듯
유닛 빌드퀄리티 좋아보이네 양산품은 깔끔하구만 - dc App
카사는 진짜다
받고나서 지금까지 쭉 음감하고 있는데 dt200 소리가 이제 익숙해진다. 내생각에 지금 일시적으로 평가가 박한것처럼 보이지만(?) 후에 분명히 여론 반등될 여지가 높은듯. 이 가격에 이사운드 퀄리티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함. 위에 후기에서 좀 더 추가하자면 먼저 dt200이 카사보다 확연히 이압이 덜느껴짐. 또 해상도도 dt200이 좋음. 상대적으로 카사가 살짝 지저분하게 느껴짐. 그리고 카사는 좀 떨어져서 전체적인 빌드업을 느끼기에 좋다면, dt200은 좀 더 가까이에서 하나하나의 퀄리티를 즐기기에 좋은거 같음. 소리가 윤기있으면서 절제되어 있음. 튜닝 상당히 잘한거 같다
리뷰에서 저음부분은 수정하고 싶음. 들을수록 저음양감이 부족한건 아닌거 같음. 카사처럼 많은건 아니나 적다고 표현될 정도는 아님. 다른부분은 감상이 바뀐건 없고 계속 듣다보니 점점 맘에 드네. 역시 처음 잠깐듣는걸로 결정내기엔 아니었던듯. 카사, dt200 둘다 가지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