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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댁앰 e30+아톰으로 물려서 들음. 후술하겠지만 아난다랑 안어울린다. 아직 그렇게 오래 들은것도 아니고 변태같은거만 쓰는 막귀니까 적당히 걸러들어주셈

1. 고음 자극적인 편인건 맞음. 초고음이 강조된건 아니고 대략 5~8k대역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듯함. 이게 실제로 이부분이 강조된건지, 고음의 질감이 워낙 날카로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음(후자가 아닌가 싶긴함)

2. 극단적으로 쿨 앤 클리어적인 성향이라 모든 대역에서 따듯함이 안느껴짐. 아톰같은 쿨 앤 클리어 앰프 하이게인으로 들으면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귀가 심하게 피곤해진다.
이런 쿨클앰프를 물릴바에는 그냥 2vrms정도 출력내주는 DAP을 쓰는게 나음. 내가 써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웜톤인 zen dac같은걸 쓰거나 구동이 쉬운만큼 편하게 쌈마이 dap을 써서 듣는게 부담없이 좋을거같다.
구동이 쉽다는 면에서 시스템이 갖춰질수록 체감 가성비가 떨어지는 헤드폰이라 생각함

3. 저음의 양감자체는 충분하고, 극저음도 롤오프없이 완벽하고, 평판형답게 저음의 해상력도 좋다고 느꼈지만, 확실히 팡 터져주는게 상당히 부족함. 덕분에 EDM중에서도 베이스가 중심이 되는 경우는 텁텁하고 맥아리없게 느껴짐 (뭐 못들어주겠다 정도는 아니다만 이거 쓰다 r70x만 써도 차이가 느껴짐)

4. 고음의 해상도와 공간감/정위감 만큼은 100만원 근처에선 적수가 없음. 그런부분을 많이 요구하는 악곡 한정으로는 헛웃음 나올만한 소리임

5. 올라운더다? 이건 모르겠음.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만큼 곡장르를 탄다고 느낌. 전반적으로 디테일 묘사가 중요한 실제악기/잔잔한 음악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전자음이 많고 빠른 경우는 별로인 경우가 조금 있음.
올라운더성이라면 오히려 클리어쪽이 더 낫지않나 싶음. 이런거 보면 플랫하다고 꼭 올라운더인건 아닌듯

6. 착용감 나한텐 편함. 이거 스위블이 안되다보니까 두상을 많이 타. 그래서 착용해봐야 알음 무게는 적당하지만 오래끼면 좀 목아프다

7. 케이블 존나 염병하니까(어디 눌려서 접히거나 그러면 찌그러지는데 이게 영구적 손상으로 남음) 산다면 커케값도 추가로 들어간다 생각해도 됨. 이건 짱깨맨 모든 헤드폰이 그렇지만

8. 헤드폰 밴드 조절부가 상당히 뻑뻑한데 이거때문에 밴드조절하면 칠까짐이 무조건 생김(qc차이 있을듯) 그래서 이거 자주 움직이면 마찰력 없어져서 고정 안될듯. 가능하면 밴드조절부는 안건드리는게 좋을거같음

9. 패드가 은근히 신경을 쓴거같다. 겉은 인조가죽, 귀에 맞닿는 부분은 천? 벨루어? 재질, 안쪽은 타공한 인조가죽임. 데코니 하이브리드패드에 영향을 받은건가 싶음. 개인적으로 맞닿는부분 인조가죽인거 정말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이부분은 맘에든다

10. 포칼 클리어와 함께 100만원 근처 최강자라 불리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둘은 정말 겹치는점이 적음. 그래서 클리어 vs 아난다 대결구도보단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게 맞는거같어 취향범위가 좁다면 한쪽만 좋게 들릴거같음


그래서 대략적으로

추천 : 평판형을 써보고싶은데 dac/amp에 투자를 별로 하고싶지 않거나 편하게 dap 물려서 쓰고싶은 사람, 고음의 디테일과 공간감/정위감을 중시하는 사람, 쿨 앤 클리어 성향

비추천 : 전자음이 많이 들어간 베이스 위주 EDM같은걸 주로 듣는사람, 저음이 골을 울리듯이 때려주는걸 좋아하는 사람, 웜톤 성향

정도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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