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뽕을 피하기 위해, 여러 조합을 통한 비청을 위해 3~4일간 진득히 들어봤음
기존 환경 dx3pro + geshelli archel2 pro or ifi micro idsd bl
이하 득삼, 게셸리, idsd라 칭하겠음
소스 기기 기준
1. 득삼(클린파워) + 게셸리(클린파워) vs m400 + 게셸리(클린파워)
2. 득삼(번들 어댑터) + 게셸리(클린파워) vs 득삼(클린파워) + 게셸리(클린파워)
3. m400 + 게셸리(클파) vs m400 + idsd
리시버는 포칼 유토피아, 스탁스 sr-009, 오디지 lcd-2 fazor 그리고 노이만 kh-120 스피커
그리고 래퍼런스 음원은
https://tidal.com/browse/playlist/4ea7e549-11ce-47c7-9667-a99a64ef2b51
이걸 다 듣는건 아니고 7~8곡 내외로 들음
그 중 특정 구간만 듣는 곡도 몇개 있음
더 많이 들어보면 좋겠지만 이렇게 안하면 귀가 적응해버려서 변별력이 떨어지더라
우선 기준1에서는 선명해진 해상도, 독특한 공간감, 풍성해진 배음, 다이나믹스가 약해진 저음
이 네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음
해상도는 딱 듣자마자 바로 체감이 될 정도로 정말 선명함
예전에 썼던 rme adi2 dac보다도 더 선명한 것 같음
그것처럼 고역대 피곤한 것도 없어서 아주 만족함
그리고 어푸좌가 3d 홀로그래픽이라고 한 공간감은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호임
나는 정위감을 중요시함
여러 악기들이 동시에 울려댈때 그 위치가 얼마나 정확한가, 구분감이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가(이건 분리도와 관련이 깊을 듯)
최근 음원들에서 공간계 이펙트를 많이 쓰는데, 이게 얼마나 재밌게 느껴지는가 등을 기준으로 삼음
근데 이건 악기 간격을 벌려버리더라
양감이 죽으면서 그 자리에 공간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간격이 좀 넓어진 거 같다 이런 느낌이 듦
쨋든 그 사이의 빈 공간이 살짝의 적막함? 정도로 다가오는 것 같고 m400만의 독특한 공간감이 형성되는 듯
일반적인 가상 7.1이라던가 3d 음장 같은 플러그인과는 다르게 스테이징이 확 넓어지지는 않아 그냥 ㅍㅌㅊ임
대신 그것들처럼 부자연스럽거나 기분나쁜 왜곡이라는 생각은 안 들지
정위감이 개선됐다고 느껴지는 음원도 있고, 오히려 이상해졌다고 느껴지는 것도 있어서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걍 기존의 댁들이랑 공간표현이 좀 달라
들어보면 알텐데 설명하기가 어렵네
고급 앰프에서 느꼈던 특성 중 하나가 경계선을 그라데이션 처리하는것마냥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스테이징인데 이것까지 바라는 건 욕심인가
댁에서는 느끼기 힘든 변화인 것 같기도 하다
배음이 풍성하고 잔향이 길게 남음
따라서 밀도가 좋아짐 특히 중음역대
흔히 말하는 아날로그틱하다는 소리가 나와줌
걱정했던 허리 잘려나간 깡통소리는 확실히 아님
단단하고 깔끔한 질감 원하는 사람한테는 불호일 수 있음
난 호
마지막으로 다이나믹스가 약해진 저음인데
이건 의외였음
득삼같은 싸구려 댁이랑 비교해서 열세인 점이 있다는 게, 그것도 꽤나 중요한 영역에서 진다는게 ㅇㅇ
득삼이 어댑터가 클린파워여서 일거라는 추측을 했고, 기준2를 추가했다
m400이 저음도 잘 나와준다는 평이 많은데, 양감 질감 측면에서는 나도 불만 없음
하지만 득클조합이랑 비교해서 다이나믹스는 다운그레이드
다이나믹스라는 건 순간순간의 음량 변화임
대충 크레센도 디크레센도 생각하면 됨
하이파이맨이 음선이 얇다는 둥 할배좆이라는 둥 이거랑 관련이 깊은 영역에서 약점이 있다고 많이 까이는데 아리아부터는 거의 잡았다고 보고 있음
그 이하도 가격대 감안하면 괜찮은데 꼭 비교를 플래그쉽이랑 하더라
쨋든 강약조절이 나빠지니까 저음의 섬세한 맛이 떨어짐
기준 2
여기서는 번들 어댑터랑 클린파워만 비교하면 되니 간단함
번들득삼과 클파득삼은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
m400보다 우위였던 다이나믹스는 그보다 더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토핑 댁 특유의 허리 잘려나간 깡통소리가 귀를 괴롭힌다
역체감 시발
기준 3
idsd 장점 중 하나가 다이나믹스가 좋다는 거고, 이건 dac보다는 앰프 특성이라는 걸 예전에 확인했었음
그래서 m400과 idsd의 조합은 꿀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응 아니야
다이나믹스 개선 딱히 잘 모르겠고 오히려 해상도 병목걸린 것 같다는 느낌만 진하게 받음
뭔가 둘이 잘 안맞거나 idsd의 라인입력 쪽 성능이 별로인가 봄
게셸리도 전형적인 측정치만 높은 앰프라(asr에서 sinad 1등) 다른 앰프에 물려봐야 m400 포텐셜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약점이라고 느낀 다이나믹스를 a90이 보상해줬으면 좋겠음
아니 그것보다 일단 빨리 오기나 했으면
리시버마다 체감했던 걸 일일이 적어나가자니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짧게 정리하겠음
009 >> 윾토=lcd-2 >> 스피커
009에서 느껴지는 체감이 10이라면 스피커는 3정도
009 댁빨 확실히 많이 타네
안그래도 차이가 많이 났던 009와 다른 리시버의 해상도/투명함 격차가 더 벌어져버렸음
009 전용으로만 샀어도 만족했을 거 같다
스피커는 약간의 늬앙스만 느껴지는 정도로 체감이 적음
그리고 노브 리얼루 좆같긴 하다
구분감 없이 엄청 덜렁거려
건드리기도 싫어서 리모컨 상시대기시킴
한줄요약
좋다 꼭 사라 ㅇㅇ
오 ㅊ
리뷰는 개추야
노브 관련 평가를 보니 생각 이상으로 별로인가보네... 평가추
사실 건드릴 일도 거의 없긴 함 프리기능을 안쓰니 ㅇㅇ
리뷰추 ㄷㄷ기 ; - °⌓°
앰프좀 와라 씹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렁꿀렁이 이제야 뭔지 이해했음;; 강약중강약 표현좋고
공간감이 어떻길래; 뎊스가 억지로 더 생기는 느낌인가 겜용 댁들처럼?
그런 느낌이었으면 약간 불호가 아니라 많이 불호였을 듯 다른 갤럼들이 어떻게 잘 설명좀 해줬으면 싶다 ;
몬가 오묘한 느낌인건가; 뭐지뭐임
오. 잘 썼다. 저역의 다이나믹스는 아마 원래 강!으로 나와야 할 때 그 타격감이 조금 줄었다는 거겠지? 나도 그런 것 같음. 근데 보면 AKM류 DAC들이 살짝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택이 강하진 않은데 어택 순간에서도 오히려 악기의 질감 표현에 더 치중하는 느낌. 뒤에 서스부터 릴리즈까지 표현력이 굉장히 디테일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