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유토 소떼 유저다.

이헤겔을 위한 쉽게 풀어쓴 케이블 관련 이론강의 시작한다. 화장실에서 똥싸면서 보면 시간 잘 갈듯.


댓글에서 달았듯이, ba>>dd>>헤드폰 순으로 커케질은 청감상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왜그럴까?

이건 ba가 회로적으로 dd에 비해 매우 복잡한 이유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이어폰 외부 (케이블, 앰프) 단의 복합 임피던스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에 의해 (모두 출력 임피던스로 볼 수도 있음.) 쉽게 영향을 받는다. 이에 관한 긴 이야기를 풀어써볼까 함. 

오늘은 간단히 임피던스에 대한 강의만 정리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자료도 이것저것 찾아가면서 더 연재해봄.


Q)선재에 따른 저항 차이가 조또 없는데요??

은이나, 구리나, 금이나 저항 차이는 -8승 옴미터로 이어폰 수준에서 쓰는 전력 관점에서 차이가 없는게 맞다.

하지만 저항은 의미가 없는게, 우리는 노래를 들을때 직류 전류로 보내지 않는다는데 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나오는 개념이 임피던스인데, 교류 관점에서의 저항이라고 보면 된다.

자 그럼, 교류로 넘어왔으면, 주파수 개념이 시작되는데.. 임피던스가 교류에 대한 저항이면 주파수가 달라지면서 임피던스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이 이 글을 읽기전에 자연스럽게 나왔어야 한다. ㅈ잡고 반성하도록.

당연히 임피던스라는 값은 주파수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래서 어떤 리시버의 임피던스가 32옴이다. 300옴이다 할때는 '어떤 주파수'에서의 기준이 필요하다. 현재 사용하는 표준은 암묵적으로 1kHz에서의 값을 제시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1kHz면 이미 고음 영역대다.)  


여기서부터 이제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임피던스란 값이 저항처럼 실수값으로 딱 얼마! 라고 단정짓지 못하는 데서 온갖 추측과 케이블 공방이 시작된다고 본다.


우리 이헤겔 평균이 고딩정도 된다고 보면, 실수/허수의 개념을 잘 알고있을거다. 


허수가 물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 정말 간단하게 설명해서 에너지를 쳐먹었지만(=저항) 소실되지 않고 어딘가로 몰래 꽁쳐둔 에너지라고 보면 된다. 언제든지 짜잔! 사실 에너지 여기 있었지롱! 하고 다시 튀어나올수도 있는 애들이다.

케이블을 보자면, 단순 저항(열로 소실되는 에너지)과 함께 케이블 자체에서 전기가 들어왔을때 어딘가로 꽁쳐두는, 그래서 입력전원 입장에서 보면 케이블이 전력을 소비한 것 처럼 보이지만, 케이블 입장에서 보면 들어온 전기 에너지를 다른 형태로 저장/변형되는 경우가 허수 임피던스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케이블에서 전류가 흐르면 (교과서에서 배웠듯이) 암페어 법칙에 의해 자기장이 형성될 수도 있고 (그 정도를 떠나서 우선은,,), 축전 형태로 전하가 케이블 내부에 쌓일 수도 있다. (도체에 무슨 전하가 쌓이냐 돌대가리색이야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교류일땐 얘기가 상당히 달라진다. 괜히 공학자들이 직류/교류 저항을 resistance/impedance로 구분해놓은게 아니다.) 이 모든 값이 주파수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단순히 쉽게 영향이 없다고 단정지어 자신있게 말하기란 힘들거다. 


쓰고보니까 존나 기네. 1부 끝 2부는 언제올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