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는 a90이며 리시버는 아리아로 했다.


그라운드(접지) 관리 잘해놨고 루프 같은거 아마 생기지 않는다.


파워컨디셔너 너무 비싸서 국산으로 유명한 전자파 차단 멀티탭 쓰며


소스단 (노트북 및 연결기기) 와 후속단(댁 앰프) 는 멀티탭 따로 쓴다.


즉 비평 조건은 일반인들이 6구 멀티탭에 아무렇게나 쳐 꽂아 쓰는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투명하고 불필요한 노이즈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


위의 설명이 뭔지 이해 못해도 된다. 그냥 밑에 보면 됨.



내가 바로 심천파이 둘 중 뭐가 좋을지 궁금해서 둘 다 샀다는 미친놈이다.


이거 두개 궁금해 하는 놈들 있을 것 같아서


간단 리뷰 써준다.



1. USB 연결 시 노이즈 유입 완성도 : m400 쌉압승


usb 댁은 usb를 타고 들어오는 노이즈를 어떻게 잡냐로 모든것이 시작되고 끝난다.


근데 이 usb 노이즈 새끼가 존나 잡기가 어렵다. 


- 전기절연 제품 (제일 싼게 30만원 정도)을 사서 단다.

- 쿨러/브가 등이 없는 음감용 컴퓨터를 특수 제작한다.

- usb를 포기하고 ddc와 광연결을 쓴다.


비싼 서양산 dac 들 (최소 200만 이상대) 중에서 좀 유명한 놈들은 내부에서 절연처리 해놔서


신경 안써도 되는데... 그런거 쓰는 놈들은 이런 리뷰 안 볼 것이다.


나는 중국제 게이밍 노트북을 쓰고 있으며(시발 조선족 아님;) 당연히 상시 전원 꽂아놓고 쓴다.


이 경우 usb를 타고 들어오는 노이즈가 상당히 많은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음.


- 막낀소리

- 해상도 감소

- 대편성 뭉뭉뭉 거리는 뭉친소리

- 작은소리 마스킹


자기 컴퓨터(노트북)가 노이즈가 있는지 아닌지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고 싶으면


- 전원 어댑터 꽂힌 멀티탭을 켰다~ 껐다~ 하면서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들어보고 

  껐을 때(배터리구동) 소리가 적막해지거나 또렷해 진다면 축하한다. 

  넌 usb 노이즈로 고통받고 있다. 이걸 한 번 듣고 나면 넌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d90은 이 영향도 차이가 매우 크다. 내 노트북 전원 물리고 소리를 들으면


막낀소리, 웅웅거림, 소리뭉침, 마스킹 등 온갖 현상이 복합적으로 생긴다.


전원 끄면 어케 되느냐? 개 적막해짐.


이거는 해외 포럼에서도 의혹이 몇번 있었는데, 무려 ASR에서 지적된 것으로


토로이달 전원을 쓰면서 내부 차폐를 안한 것 + 클럭부품이 토로이달 바로 옆에 있는 것


프레임 크기가 존나 작은데 보드에 부품을 꾸역꾸역 밀집해서 박아놓은 것


등등을 원인으로 emi 같은 영향이 클 것이며 성능이 열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ASR 특성상 미신취급 받고 묻힘)



m400은 반면에 스위칭 전원을 쓰고 프레임 크기가 상대적으로 큼에도 불구하고


안에 부품이 90만원짜리 맞나 싶을정도로 없음 ㅋ. 구글링 이미지 검색 해보셈


부품 몇개 안들어있고 전부다 빈공간임.


이러면 오히려 전자기장 노이즈에 상대적으로 강건해진다. 


스위칭 전원은 발생하는 노이즈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usb 연결을 했을때 노이즈 유입이 거의 없다.


대충 막선 아무렇게나 연결해도 소리가 꽤 적막하고 또렷함.


당연히 전원/배터리 갭도 매우 작다. (있긴 함 배터리가 좋음)


위에 강화 유리? 재질이라 차폐 안된다는 의혹 있으니 위에 뭐 스택하지 마라;



2. 외형 디자인 : a90하고 잘 어올리는 d90 압승


은 농담이고... 디스플레이가 m400이 좀 화려해 위에 강화유리가 호불호 갈릴 듯.


d90이 알루미늄 프레임이고 탄탄하다.



2-2. 기능


d90의 쌉압살임. 언밸/밸 단 선택도 가능하고 하드웨어 전원부도 있고 aes입력도 있고


하여튼 빌퀄이 존나 쌉 압살함.


m400 이새낀 휴... 답이 없다. 살꺼면 초기불량 체크 잘하고;;




3. 음질


1번의 평가를 끝내고 나서는 usb 절연 제품 달고 평가했다. 노이즈가 꽤 줄어든 상태임 


나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사전적인 의미와는 다를 수 있는데 음질과 음색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음질 : 해상력, 과도응답(펀치감/느긋함), 다이나믹레인지(크고작은 소리 표현능력), 대편성 표현력, 음상, 스테이징 등등


음색 : 톤밸런스, 보컬/악기 강조 유무, 차갑다/뜨겁다 등등


일단... 1번에서 말했다 시피 노이즈에 대해 m400이 더 강건하다. 


소리가 깔끔해. 쓸데없는 울림이나 잔향 막낀느낌 이런게 전혀 없어


특히 저음부의 해상력이 차원이 좀 다르다. m400은 극저음에서도 멜로디가 느껴짐.


극저음이어도 예를들어서 두두둥두두둥 이런게 표현이 된다고. 


d90은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하다 약간 뭉쳐서 들림 둥~~둥~~ 이런식의 느낌


갈바닉 절연을 해놨는데도... 해상도가 약간 부족하다~ 이말이지.


스테이징은 d90이 좀 더 나은 것 같다.


과도응답은 둘다 빠른 편이고 내 경험상 이 정도면 펀치감이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함.


다이나믹 레인지도 둘다 좋긴한데. m400이 더 해상력이 좋기 때문에


작은 소리도 마스킹 되지 않고 다 잡아내는 느낌.


즉 m400이 더 좋게 느껴짐 


스테이징은 비슷함. 



3. 음색


일단 m400과 d90 둘다 고측정댁 치고는 음악성이 꽤 좋다.


아마 칩 때문으로 추정함. ess 칩들의 그 경질적이고 깡통소리가 아님.


근대 상대적으로 d90 이 음악성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m400은 상대적으로 분석적이다.


일반 가요나 힙합 같은 경우엔 극저음부가 특별히 강약이나 멜로디가 없어


그래서 d90은 둥~! 하고 울려주니까 듣기도 좋고 양감도 많게 느껴지는데


m400은 그 와중에 두두웅 하려고 하니까 저음이 빈 것 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봄.


참고로 난 재즈 충이라 m400을 좋아한다. 


** 단, m400 출력 임피던스 이슈가 있는데


m400이 출력 임피던스가 1200옴이고 a90 입력 임피던스가 2000밖에 안된다.


이 경우 전압강하가 오지게 생기는데, 저음부가 힘이 빠질 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다.


앰프 중에 입력 임피던스가 10K넘는 애들로 테스트 하면 결과가 다를 수 있음.



4. 결론


usb 연결만 테스트 했으므로, usb 연결을 쓴다는 가정하에서는


m400이 좀 더 잘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a90 과의 매칭 실패일 수도 있긴 하지만 저음의 양감이 좀 적게 들릴 수 있어.


저음부의 해상도는 훨씬 좋음.


m400 추천

- 자신이 재즈나 오케스트라 충이고 저음 양감 크게 안중요하다

- 다 필요없고 극강의 해상력이 필요하다.

- usb 노이즈? 그런거 모르겠고 신경쓰기도 귀찮다;


d90추천

- 빌퀄충

- 저음양감충

- 노이즈 관리 그래도 좀 할 줄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