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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의 애물단지 헤드폰

막귀 크리나클 헤드폰 순 빵점 꼴지의 위엄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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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세상 그래픈지 모르겠는 이상한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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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에서 오리토리 추천 10밴드 EQ 먹여서도 들어보고

끄고 들어보고 다 해봤습니다.


비교 대상은 hd800





일단 820 노말 상태 소리가 이상한건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고

그럼 이놈이 장점이 하나도 없는가? 아닙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중, 저역대 매력이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문제점이 많아서... 단점들 쳐내고 장점 보존해야 합니다. 

eq나 앰프 매칭으로 얼마나 환골탈태를 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노말 상태의 hd820의 장단점은


- 밀폐임에도 보통 이상의 공간감과 개방감

(hd800대비 70%~80% 정도의 공간감)

공간감은 넓은데 그 공간감 만큼 개방감이 안따라와서

약간 아쉬움 (이큐로 초고역대 갈궈서 개선가능)


- 당연한 이야기지만.. 밀폐에서 오는 장점들


- 진공관 냄새 나는 중, 저역 꼬리 진동

둥둥둥이 아니고 둥둥 둥둥

사실 이게 굉장히 매력적이고 고급스러워서 820 샀음


- 위 장점과 매칭되는 가까우면서 밀도 높고 디테일한 보컬

hd820이 이큐먹이든 논이큐던 hd800을 이기는 몇 안되는 장점

hd800이 실외 작은 공연장에서 부르는 느낌이라면

hd820은 작은 카페에서 1~3m정도 거리에서 '마이크 없이' 나만을 위해 불러주는 느낌


- 역시 위 장점과 시너지되어 따라오는 장점인데

피아노 중간, 첼로, 비올라 등 중저역 악기소리 예술...

임팩트, 두께감, 윤기.. 비싼 톨보이 생각남


- EQ가 매우 중요한 헤드폰. EQ없으면 재즈 원툴.

노말상태에서 보컬 재즈는 듣기 좋음.

adi2 같은 이큐달린 덱이나 roon에서 파라매트릭 필수..


- 그렇다고 eq 많이 넣어서 플랫하게 만들면

진공관 느낌나는 공진 특성이 많이 줄면서

이도 저도 아닌 포지션에 가버림

첨부된 이큐가 바로 이도 저도 아니게 만드는

오리토리 이큐 ㅇㅇ

저것 기준으로 성향 찾아서 맞추는걸 추천


- 여성 보컬 치잘음이 찌르는데

막상 악기 고역은 너무 낮음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로 느껴집니다. 이큐 필수

1000~3000hz 대역이 너무 쏘고

4000hz는 실종 ㅋ

그리고 또 5000hz에서 쏨..


- hd800보다 착용감 좋고 조금 더 무거움

이어패드가 더 두텁고 부드러워서 조이는것 없이 편안

무게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1~3시간 내외 사용에서는 820

장시간은 800이 좋을듯



- 결론


hd800의 밀폐 버전이 hd820 이라고 보면 됨

동급인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유독 저평가에

욕을 먹는.. (hd800s보다 4.4mm 밸케 하나 더 끼워주는데

그거 빼고 가격 낮추면 더 잘팔릴듯)


고역이 이상하게 올라가고 동시에 죽어 있어서

하이파이맨 같이 부서지는 고음으로 해상력 뽐내는 느낌이 안남

즉, 처음 딱 들었을때 혹! 하는 그런게 없음.


전반적으로 밑으로 쏠려있는데 일부 고음 대역에서 찌르기 까지 함


덱, 앰프 매칭이고 뭐고 그 정도 변화점으로

820 환골탈태는 불가능.. 즉, 이큐 필수라고 봅니다.

(그래도 고르자면 칭챙총 소리나는 밝은 중국dac + 바쿤1001)

(커케는 얇은 연선 많이 들어간 순은선.. 일부 고역 더 찌르겠지만

그래도 개방감 늘고 저역 둥듕 대는거 컨트롤 할 수 있을것임)


이큐 잘 먹이면


밀폐인데 넓고 (가정의 평화)

가까운데 부담스럽지 않고 디테일한 보컬

최고수준의 매력적인 중, 저역대 윤기

둥그렇게 말려서 공진하고 이쁘게 돌아와서 마무리되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저음 특성


Lorde - Team 의 초입부분 같은

적막한 배경에서 조용히 보컬 지저귀는 부분에서

닭살 바짝서고 바로 옆에 가수가 있는 느낌이 납니다.


고가의 스피커에서 느낄수 있는 보컬 현장감


헤드파이 입문하고 가장 놀라웠던 순간이 몇번 있었는데


유토피아로 팝 들었을때 저절로 어깨가 들썩

그리고 hd820 독백수준 보컬에서 닭살이 두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