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데 안올릴거라 반말로 막 씀
일단 모든 전제로 "밀폐 헤드폰의 니즈"가 있는 사람을 깔고 가야됨
밀폐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도 나와준다고 생각하면 좋을듯
- 공간감이 넓다
밀폐치고 넓어.. 그런게 아니고 그냥 객관적으로 넓어
왠만한 오픈보다 넓고 개방감도 그만큼 가지고 있음
흐드팔보다는 공간감에서 쪼금 좁은데
개방감은 조금 더 떨어져서 흐드팔보다는 좁지만
밀폐라서 오는 밀도와 풍부함이 가득 채워줘서
꽉 찬 소리 그리고 덕분에 피곤한 귀 ㅋ
(사운드인핸서 사고나서 피곤한 귀는 해결됨)
- 청년 ㅈ 사운드
이게 꽉찬 소리를 들려주다보니
흐드팔이나 아리아쓰다가 820쓰면 별 생각 안드는데
820쓰다가 흐드팔이나 아리아 쓰면.. 역체감 터지면서
할배ㅈ으로 느껴짐.. 그만큼 꽉찬 소리를 내준다고 참고하면 될듯
한번 820에 귀가 적응하고 나면 무게감 없는 오픈형들로
만족이 잘안됨 ㅇㅇ 짠음식에 길들여진 주둥이 마냥
- 이큐? 논이큐?
이큐 안하면 저역대 공진 좀 있고
둥둥 "듕" 둥둥 "듕" 하는 매력이 있긴한데 호불호 클것이고
저런 음란한 저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에어리한 고역이 같이 나와서
아주 재미있는 사운드라 말해주고 싶음
앰프나 덱 매칭은 저음 타격감 좋은 쿨앤클리어가 좋다고 생각함
- 기본 성능
흐드팔보다 더 좋게 느껴짐
근데 820에 eq를 빡세게 넣어서
최대한 레퍼런스 사운드로 만들어주면
흐드팔이랑 굉장히 유사한데 밀도가 높은 소리가 남
하지만 이는 820의 특색을 망치는것인듯
지금와서 결론은 논이큐나 5밴드 이큐 넣되 최대 5db이상 안건드는게
가장 만족스러웠음
취저 일수도 있지만 밀폐 니즈 없는 상황에서도
아리아보다 820을 더 자주 듣게됨
- 최대 장점
*보컬 현장감
씹지림 12인치 이상 스피커로
근접 녹음 라이브 음원들으면 느낄수 있는
귀에 대고 불러주는듯한 닭살 돋는 현장감 나옴
보컬 위치도 완벽하고 디테일도 좋음
솔직히 놀람. 논 이큐 순정상태에서 가장 보컬 현장감이 좋음
*피아노, 첼로, 비올라
특히 피아노 레게노..
현악 좍좍 긁어대는거 들으면서 닭살돋아본적은 있어도
피아노 소리에 닭살 돋아본건 처음
- 단점
비싸다
리뷰어들 마다 하도 까고 다녀서;
근데 그게 나는 객관적인 성능의 점수라기 보다는
가성비 포함해서 까는것도 있을거고
레퍼런스 사운드와는 동떨어지는 소리를 내줘서
그렇다고도 생각함.
은도금 고급 기케를 3개나 넣어줘서 그런지 비쌈..
기케 그냥 하나만 주고 신품 100후반에
나왔으면 어땟을까 하고 생각해봄
최소 2밴드 이큐질은 필요하다 봅니다. 안해도 앰프 매칭 맞으면 들을만은한데.. 제가 가진것중엔 cec보다 바쿤이랑 잘맞았네요
중고노리기 삽각이냐;
그렇군....
난 밀도감 있는 소리 좋아하는데 그래도 흐드팔이 좋던데
나도 처음 비청할땐 그랬는데 들을수록 820에 기울더라. 그래서 흐드팔 내침
결국 eq없으면 듣기 힘들다는 얘기구만..
모든 헤드폰이 eq 없는거보다 있는게 훨씬 좋음. 완벽한 헤드폰은 없기 때문ㅇㅇ 좀 익숙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폰인듯.
앰프는 뭐 연결했어?
바쿤1001 이랑 CEC hd53n 둘다 가지고있어서 둘다 비청 해봤는데 1001이랑 어울리더라
밀폐형을 좋아하기떄문에 820은 너무 갖고 시픈거시야
820은 밀폐형인데도 800s랑 성능 거의 비슷하더라... 톤밸만 잡으면 좋았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