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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3줄 요약 있음.



한 시간 정도 들어본 결과 C1은 KZ ZAX 헤드폰 버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음.


ZAX처럼 초고음-고음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좋다는 착각을 하게 만듦.


저음은 중, 고음이랑 동떨어져서 좋은 말로는 분리도가 좋다, 나쁜 말로는 눈치 없이 뒷북치는 저음이라고 할 수 있을듯


보컬은 좀 적당히 튀어나와있어서 재밌게 잘 들리는데 고음때문에 좀 거칠게 들림.


그래도 종합적으로 봤을때 C1 나쁘지 않은듯. 오히려 난 괜찮다고 생각함.


소리 재밌으면서 선명하게 나오고 헤드폰답게 스테이징도 좋음. 먹먹한 느낌 없이 개방감도 좋은데 나는 특히나 이 점이 가장 맘에 든다


KSC75나 35보다 밸런스는 좀 떨어지지만 좀 더 재밌고 선명하면서 75보다는 소리가 힘있게, 35보다는 먹먹한 느낌 없이 시원하게 들려서 최소한 저 두 헤드폰이랑 종합적으로 봤을때 동급 내지 그 이상은 된다고 봄.


솔직히 지금 10만원 아래 헤드폰 추천해달라고 하면 KSC75, 35, 포타프로 말고는 다른건 보기도 힘든데 코스 소리 질렸거나 경악스러운 디자인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C1 사도 좋을 거 같음.


무슨 클리어랑 비비네 이딴 소리는 당연히 비정상인이 아니고서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거니까 패스하고

밀폐형 중에서 좀 어둡고 꽉 막힌 답답한 소리를 주로 듣던 사람들이 C1 처음 들으면 개방감에 쏟아지는 초고음때문에 신선한 느낌 받아서 좋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는데 좀 진득하게 듣다보면 디테일이나 이런게 많이 떨어진다는걸 체감할듯.

나는 밀폐형이 엘레지아밖에 없어서 엘레지아랑 비교하면 차라리 저음이 아예 없는 엘레지아보다 C1의 뒷북 저음이 낫긴 한데 고음은 참.. 엘레지아 고음이 이렇게 고급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걸 느낌.

HD6XX, K7XX, 시브가 P2 처럼 중저가형으로만 넘어가도 훨씬 정돈된 소리를 들려줘서 C1보다는 당연히 듣기 좋음.


닥헤 글 보니 대충 예전에는 13만원에 판매됐다는거 같은데 내 기준에서는 잘 쳐줘서 그 가격까지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함.

그 이상은 DT770신품을 사든가 중저가형 헤드폰 중고를 사든가 하면 됨.




3줄 요약


1. 헤드폰 버전 KZ ZAX -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가성비는 좋은듯

2. 최소 KSC75, 35급은 되는데 딱 거기까지, 중저가형만 돼도 체급차 남.

3. 난 산거 후회 안함 안그래도 코스 질렸는데 이 가격에 이만한 장난감이면 치킨 3마리가 아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