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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숙소에서 베이스 기타 연습을 하고 있는데, 방음이 전혀 안 되는 환경이라 앰프 붕붕 울려 가면서 연습할 수는 없으니 헤드폰앰프에 이어폰을 물려 쓰려고 함.
그런데 방구석에 굴러다니는 갤럭시노트10+ 번들이어폰(AKG 찍힌 그거)은 리모콘잭 때문에 앰프에 꽂으면 정상적으로 소리가 안 나서, 결국 싼맛에 쓸 만한 가성비 이어폰을 찾다가 디렘프로를 알게 됨.
이헤갤에선 그돈씨 수월우 소리 많이 들어서 블레싱2까지도 생각했는데, 귓구멍 작은 사람한테는 착용감이 얄포를 능가하는 지옥도가 펼쳐진대서 결국 GG.
유메도 추천받긴 했는데, 베이스기타 모니터링하려고 사는 이어폰이 베이스가 너무 약하면 그러니까 그것도 GG.
SL이랑 DL 사이에선 이신렬 하카세 이니샬 믿고 SL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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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구성이야 뭐 사진과 같고,
이 가격대에선 드물게도 개별 측정치를 동봉해 준다길래 보기는 보는데
솔까 까막눈이라 뭐가 뭔지는 봐도 잘 모르겠고 ㅎ
소리는 귀로 듣는 거지 눈으로 보는 건 아니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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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이랑 줄 분리되는 이헤폰은 얄포랑 돌솥 이래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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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케이스에서 잘 안 빠지는 이어팁은 플러그 쪽으로 찍먹하면 딱 좋다.
이어팁이 이어폰에 장착하기 상당히 빡빡한 편이었음.
이어팁 자체는 심지는 딱딱한데 겉은 부드러운 느낌.
젊을 때는 그 얄포를 귓구녕에 3단딜도 쑤셔박고도 잘만 썼는데, 이젠 늙어서 귓구멍에 자극이 가면 살 까지고 막 아픔... 디렘프로 이어팁은 크기 불문하고 팁의 촉감이 순한 느낌이라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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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해도 16만원짜린데 마감 품질 너무 엉성하단 얘기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내 건 양품인 듯?
접합자국이라든지 뭐 그런 거 딱히 없음.

음질은...이거 좀 신기한 녀석인 듯.
여태까지 들어 온 이어폰들하고는 좀 다른 느낌임.
다른 이헤폰에서는 안 들리던 악기 소리가 들리는 부분은 얄포랑 비슷한데
얄포만큼 플랫한 사운드는 또 아닌 것 같고

전반적으로 소리가 크고 깨끗하게 들리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또 곡을 타는 느낌이 있음.
조용하고 잔잔한 곡은 악기별로 상당히 또렷하게 들리는 느낌인데
보컬이 강한 곡에서는 볼륨을 올릴수록 좀 무뎌지는 느낌임.
마치 병목현상? 이라고 보면 되나?
그렇다고 해서 볼륨을 양껏 올려서 들어 봐도 막 갈라지고 찢어지는 소리가 나지는 않고.

뭐라 말로 설명하긴 힘든데
음원을 좀 타는 듯?
씹덕곡처럼 녹음환경이 썩 좋지 않은 음원에선 좀 아쉬움이 느껴짐.
물론 씹덕곡에 수십 수백짜리 리시버 물려 봐야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긴 하지만.

뭐 갤럭시 번들이어폰보다야 확실히 낫고
얄포(er4xr말고 구형er4s)에 비하면 예리한 맛은 덜하지만 심심하지 않아 좋고, 무엇보다도 착용감이 괜찮고 케이블 터치노이즈가 거의 없어 좋은 듯.

대략 값어치만큼은 하는 이어폰인 듯.
싼 맛에 사서 듣기엔 나름 쓸만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