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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대체공휴일이라 안열까봐 어제 전화 미리 해봤는데, 다행이도 오늘 연다길래 다녀왔다.

음대다니는 작곡과 여사친이랑 갔는데 내가 집이 수원인데도 의외로 한시간만에 가져서 아마 다음에 또 가기에 부담스럽진 않을것 같더라?

미리 이실직고 하자면 사실 셰에라자드 가서는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음 내가 쪽팔려서 ㅋㅋ



청음해본 기기 : 젠하이저 모멘텀3 와이어리스, HD 660S, HD800S, 소니 WH1000XM4, WF1000XM4, 난 모르는 380만원짜리 이어폰



원래 오늘 간 이유가 WH1000XM4랑 젠하이저 PXC550II를 비교청음 해보고 마음에 드는거 골라놓으려고 갔었단 말이지. 근데 갔더니 PXC550II가 고장이 나서 수리맡겨져 버리는 바람에 결국 얘는 청음을 못했음.

WH1000XM4를 딱 처음 들어봤을때 느낀 점, 이새끼들 존나 친절하게 앱설치 하라고 링크까지 바로 띄워주는거 보고 요즘 것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편리하다고 느꼈음.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을 딱 켜는순간 바로 오우시벌. 소리가 나옴 갑자기 딱 물속에 빠져서 수면 위의 소리가 거의 안들리는 그런 느낌 있잖아? 그런 느낌이 들었음.

근데 음악을 틀었는데, 여러 사람 후기대로 저음이 심하게 울리더라..
이게 나도 저음을 싫어하지 않을 뿐더러 플랫한것도 좋아하지만 저음이 울리면서 심장까지 같이 뛰는 그런 느낌도 상당히 좋아해서 공연장들도 코로나 전에는 많이 방문을 했었단 말이야.

근데 울리는것 까지는 좋다고 쳐도, 무선헤드폰이라 그런지 음질도 썩 좋지 않은 마당에 저음이 웅웅거리니까 정위감도 떨어지고 다른 악기들끼리의 소리가 분절감 없이 희석되는 소리가 난다고 느꼈음.

그리고 마이크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LG 유선 번들 이어폰보다 구린것 같음. 난 개인적으로 마이크도 중요하게 여겨서 이 부분이 가장 실망스럽더라..

근데 모멘텀3는 씹 일단 소니꺼에 비해 매우 불편해. 젠하이저는 앱을 미리 깔아뒀었는데 연결하고 노이즈 캔슬링 했을때 앞서 소니를 들었었가든?
친구가 옆에서 소리 들리는지 테스트 할 겸 근접거리에서 말을 거는데,
노이즈 캔슬링으로 소리가 막 들리진 않는데, 소니꺼를 들었을때 느꼈던 그 말도 안되는 물에 빠졌을때 같은 노이즈 캔슬링 보다는 덜했던것 같아.

근데 음질이 그렇다고 소니꺼보다 좋은가 집중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WH1000XM4보다 저음에서 울리는감은 확실히 적지만 여전히 그렇다고 선명함이 압도적으로 좋지도 않음, 근데 소니보단 조금 더 나았음 내 취향상으로는.

마이크는 WH1000XM4보다 구림 걍 그건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할 듯 하고, 착용감도 저거보다 구리고 정리하는것도 쇠가 붙어있어서 그런지 디자인은 좋지만 묵직하고 둔해서 조금 불편해.

무선 헤드폰 두 종을 주관적으로 듣고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유선들보다는 당연하지만 감안하더라도 음질적인 부분에서 기대하긴 좆같이 힘들것 같고, PXC도 이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난 구매하는거 좀 더 미룰까도 생각중이야.

하필 내가 갔을때 고장이 나버려서 다음에 한번 더 와서 비교청음을 해보긴 할건데 내가 무선헤드폰에 쓸데없이 많은 기대를 품었나 싶기도 하고..


이 두개를 요약하자면,
WH1000XM4는 저음이 과함, 노이즈캔슬링이 존나 빵빵해서 살짝 좀 어지러운것 이거는 개인 취향으로 맞지 않았고,
착용감도 존나 좋고, C타입 단자에 밖에서 껴도 부담스럽지 않을 과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은 정말좋았음.
다만 객관적으로 마이크 존나 구림.

그러니까 저음 빵빵한거 좋아하고, 노이즈캔슬링 뒤지게 좋은거에 통화할때 음질은 크게 신경 안쓴다면, 이거는 노이즈캔슬링 무선헤드폰중에는 존나 괜찮을것 같음.

젠하이저 모멘텀3는 난 존나 실망했음 걍 마이크 존나 씹구리고 내가 싸게싸게 LG V50S 서브폰겸 음감용으로 구매하면서 HD560S를 사고 상당히 만족을 하면서 젠하이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가득했는데, 이새끼는 뭐지 싶음.

이새끼는 난 별로 사는거 추천 안할듯.

가장 여러가지 비교해본건 이 둘이고 나랑 내 친구새끼랑 의견 자체는 비슷했음.
그냥 이새끼들은 이렇게 느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셈.



그리고 HD660S랑 HD800S를 청음해봤는데 디아블로라고 뭔 시뻘건 좆간지나는 100만원 언저리? 하는거 물려서 들어보는데 ㅋㅋㅋ
처음에 연결 어떻게 하라고 눈나들이 말하길래 그렇게 했는데 휴대폰에 지원하지 않는 기기입니다 뜨면서 난 소리가 안들리길래 당황해서 우왕좌왕 했더니 다시 오셔서

소리가 안나시나요? 연결은 맞는데? 하시다가 알고보니 내가 휴대폰 음량이랑 디아블로 음량을 개미코딱지 만큼 해놔서 안들린거였음 존나 쪽팔리게 ㅋㅋㅋㅋ

근데 듣는데 시1발 이게 진짜 고가형 헤드폰이구나.. HD560S도 나랑 잘맞는다고 생각했는데 HD800S는 언급이 적어서 몰랐는데 존나 좋았고,

HD660S는 갤에서 까이기도, 빨리기도 하길래 좀 애매한 제품인가 싶었지만, 일단 음상이 가깝다는 말은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보컬이 튄다는 느낌은 사실 많이 못받았고 나름 대만족했음.. 사실 디아블로가 다했나 싶기도 하지만 애초에 저런 느낌을 주는 형식으로 튜닝된거라면 난 나중에 저거 꼭 사고싶음.

여담으로 380만원짜리 유선 이어폰은 직결로 쓰기엔 덱이 못받아주고, WF1000XM4는 헤드폰 다 써보고 들어서 존나 구리다고 느꼈음.


+) 오늘 저녁으로 친구 부모님 가게에서 존나 먹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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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엔가와(지느러미), 연어, 숭어인데

오늘은 서로 공복이라 부담 덜주려고 일부로 연어는 뱃살 대신 등살쪽 위주로 달라해서 먹었다.

소주까고 다쳐먹고 노래방갔다가 집오는 막차타면서 쓰다가 다쓰고보니 이제 집이네..

어제 유동인 갤럼이 후기 써달라고 했는데 막상 비교하기로한 PXC550II랑 WH1000XM4는 서로 비교하지는 못했다 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