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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 비청해봤음. 착용감 평범하고 이압 조금있고, 출력이 좋은편임. 엘번들은 출력이 비선형적인 느낌이었는데, 이건 그런거 없었음.


베이스 표현은 이전에 e3랑 디렘프로보다는 많이 발전했음. 더이상 히마리 없는 베이스 스틱 임팩트가 아님. 하지만 dd의 풍부한 잔향과 질감이 거의 안 느껴짐. 내가 적절하게 풀어진 저음을 좋아하긴 하지만, e3c는 솔직히 말해서 베이스에 ba드라이버를 때려박은 느낌임. mh755가 훨씬 낫고, 나는 엘번들의 베이스 표현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함.


톤 튜닝은 좋은편인데, mh755랑 되게 유사하다고 느꼈음. 근데 mh755는 고역부분에 딥이 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건 그런게 없어서 더 좋았음. e3c는 소니캐스트 이어폰답게 심벌즈나 하이햇의 크래시 소리에 히마리가 부족한 느낌이어서 아쉬웠지만, 엘번들, e3c 둘 다 그 이후의 울리는 잔향이 되게 좋은편이었음. 미드레인지는 둘 다 깔끔하게 잘 튜닝해서 딱히 깔 부분을 못 찾음.


해상력이 어떤지 확인하려고 n3ap를 다시 들고 왔는데, 저번에도 말했지만, n3ap는 가격에 비해 해상력이 안 좋은 편이라 평범한 해상도의 기준으로 두고 있음. 결론적으로 둘 다 체급차이가 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n3ap보다 해상력이 부족했고, 둘끼리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인데 내가 듣기로는 e3c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느낌. e3는 mh755이랑 비교했을 때에도 해상력이 살짝 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발전하긴 한 듯. 문제는 가격이 10배차이라는 점


이미지 표현에서 e3c의 손을 확실히 들어주고 싶은데, 저번에도 말했지만 엘번들이 분리도가 좋다, 이미지가 좋다는 주장에 대해 1도 납득할 수 없음. 작고 혼잡하고 투박한 이미지 표현임. 반면 e3c는 특히 베이스라인 부분에서 분리가 어느정도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사실 상이 그리 뚜렷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엘번들보다는 프레젠테이션을 즐길 수 있겠다라고 느낌. 스테이지는 기대도 안 했지만, 대부분의 이어폰들과 같은 수준으로 별볼 일 없는 느낌이었음. 그래도 엘번들만큼 혼잡하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