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프로1, 버즈2, 버즈2프로, 버즈3프로, LG 톤프리 UT90S, 자브라 엘리트10, QCY, 엔커 사운드코어 A40, 에디파이어 네오버즈프로3 같은 싸구려들만 쓰다가, 

이번에 동생놈이 “형, 그런 이상한 것만 쓰지 말고 이거 한 번 써봐” 하면서 선물해줘서 감사히 쓰고 있다 . 


나는 갤럭시 폰이라 LDAC 32비트 코덱으로 물려봤는데, 음질 진짜 죽인다.

AAC 연결 우선 모드는 LDAC 대비 공간감이 좀 줄어드는 느낌은 있는데, 이어폰 체급이 있으니까 이것도 충분히 좋다.


싸구려들 종특 있잖아.

저음은 벙벙거리기만 하고, 고음은 어설프게 쏘기만 해서 치찰음 심하고,

듀얼 드라이버랍시고 둘이 합쳤는데 공진 현상 못 잡아서 이상한 소리 나는 거.

그딴 잣박은 소리가 아니라,


WF-1000XM6 이건 모난 데 없이 부드럽게, 밸런스 잘 잡힌 소리 내준다.

듣기 편하고,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고, 그냥 존나 좋다.

내가 그동안 싸구려들에 헛 돈 지랄 했구나, 이래서 사람들이 비싼 거 쓰는구나 싶다.


연결성은 솔직히 걱정 많이 했다.

소니 전작들 연결성 안 좋다고 개지랄 잣박은 소리들 하도 많아서.

근데 AAC 연결 우선 모드로 쓰니까 이게 웬걸, 출근길 지하철 인간 이빠이여도 생각보다 잘 버틴다.


나는 3호선 대곡 → 1호선 가산역으로 출퇴근하고, 가끔 GTX도 타는데,


3호선 지축 → 삼송 구간에서 1번 끊김


GTX 서울역에서 사람들 한 번에 존나 많이 내릴 때 1번 끊김


이 정도였다.

그 구간은 폰 인터넷도 잘 안 터지는 구간이라,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LDAC으로 연결하면 저거보단 좀 끊김현상이 있더라 . 


배터리는

AAC 연결 우선 모드에선 오른쪽이 4% 정도 빨리 닳고,

LDAC 쓰면 오른쪽이 10~12% 정도 더 빨리 닳는다.


뭐, 보증기간 내 문제 나면 AS 받으면 되는 거니까 크게 신경 안 쓴다.


고민하는 인간들 있으면 그냥 질러라.

존나 좋다. 괜히 상위 모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