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론 : 그냥 에어팟프로3로 가기로 했음


현재 갤럭시 폴드7 쓰고 있고,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서는

1. 노캔 / 2. 연결성 / 3. 착용감 / 4. 음질 / 5. 주변소리듣기 등 기타 기능


1. 노캔

에어팟프로3>=xm6>버즈4프로

소니가 xm6 와서 전용칩에 마이크도 늘리고 폼팁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팟프로3랑 비슷하거나 살짝 부족한 느낌임

에어팟프로3는 실리콘팁에 폼 조금 주입해서 어떻게 저런 노캔을 만들었는지 새삼 애플이 대단하게 느껴짐

버즈4프로 노캔도 전작에 비해 많이 발전은 했는데 두 기기에 비하면 확실히 부족하긴 해

다만 실사용으로는 셋 다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상향평준화됨.


2. 연결성

(갤럭시 기준) (xm6>=) 버즈4프로>=에어팟프로3

에어팟프로3 쓰다가 다른 걸로 갈아타려고 기웃거린 이유가 바로 연결성 때문인데,

출퇴근길에 만원 지하철을 탈 일이 많은데 폰이 갤럭시다보니까 왠지 팟프로3는 잘 끊기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음.

근데 버즈4프로의 경우엔 의외로 에어팟프로3랑 끊김이 별 차이 없더라.

에어팟프로3가 한쪽이 아예 연결이 잠깐 끊겨서 전원이 나간 것 같은 상황일 때 버즈4프로는 좀 버벅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음.

즉, 끊겼을 때 나타나는 현상만 다를 뿐 끊기는 장소나 빈도는 비슷했음.

xm6는 안테나 크기를 키워서 그런지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한데 다른 두 기기에 비해 사용한 시간이 짧아서 정확한 비교는 불가.


3. 착용감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으로 에어팟프로3>버즈4프로>>>>>xm6

버즈4프로 착용감도 좋은 편인데 기본 이어팁이 흐물텅해서,

안에 폼 주입해서 꼭 잡아주고 이도에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는 팟프로3가 더 맘에 들더라

xm6는 착용감이 진짜 최악이었음.

폼팁인 건 둘째 치고, 귀가 나름 큰 편인데도 일단 기기 모양 때문에 오래 끼면 귀가 아프더라.

착용감이 평타만 쳐도 xm6를 계속 썼을 것 같은데 도저히 적응이 안 되어서 방출을 결심함.

xm6에 관심 있는 사람은 반드시!! 청음샵 같은 곳 가서 시착을 해보고 구입하길...


4. 음질

(갤럭시 기준) xm6 >= 버즈4프로 > 에어팟프로3

xm6는 ldac 쓰든 aac dsee 쓰든 음질 좋았음.

버즈4프로도 ssc-uhq 코덱 덕분인지 해상력 괜찮았고 듣기 재밌었음.

에어팟프로3는 둘에 비해서 해상력이 부족하고 되게 재미없는 느낌.

근데 이게 실제로 코덱 차이인 건지 음색이 플랫함에 가까워서 심심해서 그리 느꼈는지는 모르겠다.


5. 주변소리듣기 등 기타 기능

에어팟프로3>>버즈4프로>>xm6

주소듣은 셋 다 쓸만은 하지만 에어팟프로3는 정말 자연스러웠고 버즈4프로는 조금 막이 낀 느낌이었음.

xm6는 마이크를 늘렸다곤 하지만 앞의 둘이 비하면 한참 멀었음. 여전히 소리를 만들어내는 느낌이 강했음.

헤드 트래킹 등등 그 외 기능은 안 써서 평가 불가


6. 결론

xm6는 노캔, 연결성은 마음에 들었지만 착용감이 너무 최악이라 방출 결정

버즈4프로는 노캔 연결성 모두 에어팟프로3보다 뛰어나지 않아 방출 결정

그냥 에어팟프로3 쭉 쓰면서 버즈5프로까지 존버한다.

버즈가 에어팟 노캔 따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 아내 폰이 아이폰인 덕분에 갤럭시 유저지만 가끔 에어팟프로3 연결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설정 변경이 가능해서 갤럭시-에어팟 조합의 단점이 상당히 줄어든 점은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