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대학로 청음샵에서 

슈어 425를 들어봤음.

고 김광석님의 보컬이 엄청나게 또렷하게 들렸음.

충격을 받고 바로 구매.


이게 내 인생 최고의 이어폰이자 유일한 이어폰이 됐음.

10년동안 이걸로 들음. 

세탁기 돌려도 멀쩡함. 내구성 죽임 ㅋㅋㅋ


................


어느날 100만원짜리 이어폰을 20에 떨이한다 그래서 구입함.

akg n5005.


근데 소리가 영 별로임.

악기도 섞여 들리고 보컬도 묻힘.

베이스기타 소리가 풍부하고 잔향도 오래가는 느낌인데

둥둥둥 소리 자체는 425보다 잘 안들림.


근데 블투로 들으면 원래 그렇대 ㅋㅋㅋㅋ

유선으로 들으니 좀 나아짐.

그래도 여전히 만족스럽지는 못함.


지피티한테 물어보니

고성능 이어폰은 핸폰에 젠더로 직결하면 병신되는 게 맞고

DAC라는 걸 써야 한다네?

앰프같은 역할 한다고...


그래서 직구해서 지금 오고 있음 ㅋㅋㅋ

기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