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버즈2 프로 1년쯤 썼을때 귀가 살살 가렵기 시작하더니 나중에 가선 감당 안될정도로 진물, 가려움이 심해져서 결국 병원감
살펴보시더니 심각하다고 해서 온갖치료를 다 받은뒤에야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이어폰 안쓴지 6개월쯤 됐는데도 여전히 헤드셋을 쓴다던지 해서 귀가 습한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꽤나 가려웠음
이제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 때에도 버즈2프로 다시 꼈다가 일주일만에 진물 입갤하고 다시 봉인시킴
이때 솔직히 당장 갖다팔고 싶었는데 여기 묻은 세균이 다음 사용자 귀도 씹창낼까봐 걍 안고 죽는걸 택했다
참고로 이어팁도 바꿔봤고 유닛도 케이스도 청결하게 닦으면서 써봤고 샤워후에 안쓰고 이런거 다 소용없었음
근데 진짜 뜬금없이 선물로받은 에어팟 프로2 쓰면서 완치됨...
뭔 병신같은 소리냐 싶을텐데 나도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음
자취하느라 손에 주부습진 있던게 그쯤에 다 나았는데 이거랑 관련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체감상 버즈보다 에어팟이 꼈을때 온도가 비교적 낮게 느껴졌는데(씹소리일수도있음) 이게 관련이 있나 싶기도 하고
암튼 뭐 재발이 안된다가 아니라 있던게 나았다? 이게 뭐 말이되냐 싶을순 있는데
진짜 계속 만성질환처럼 굴다가 에어팟끼고 너무 뜬금없이 완치되버려서 이게 걍 아다리인지 뭔지 나도 모르겠음ㅅㅂ
그 이후론 갤럭시 쓰면서도 에어팟만 쓰고있긴 한데
버즈에서 사용하는 소재가 나랑 안맞았던것 같긴함
지금 생각해보니 증상이 아토피랑 비슷하던데 어릴때 아토피 심했던거 생각하면 뭔가 연관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버즈3 프로 잠깐 써보니까 음질 진짜 개맘에들던데
재발하면 또 몇년 고생할거 무서워서 못쓰겠더라ㅅㅂ...
암튼 뭐... 새벽에 잠 안와서 신기했던 경험 끄적여봤음
에어팟 프로1, 버즈2 프로, 버즈3, 버즈3 프로 이렇게 썼었습니다 저도 버즈만 쓰면 같은 증상있었고 갤럭시워치도 정품 밴드는 가렵고 두드러기 올라오더라구요 아마 삼성에서 쓰는 실리콘 소재가 안 맞지 않나 싶습니다
난 이어팁 아즈라꺼로 바꿔도 별 효과 없던걸로 봐선 버즈 본체 재질이 안맞았던것 같음... 일단 외이도염 낌새 느껴지면 쓸데없는 인체실험 하지말고 빨리 제품자체를 바꾸는게 맞는듯
습진도 같이 없어진거면 면역력문제아닌가
나도 버즈2프로 쓰고 반백살 살면서 난생 처음 외이도염에 걸려봄. 며칠 안 끼면 호전되었다가 잠시라도 끼면 다시 재발. 계속 저 사이클 반복. 그러다가 작년 가을 쯤 조카한테 팟프로3 사주면서 걔가 끼던 팟프로2 받아와서 한동안끼고 다녔는데 진물나고 가려운 증상이 사라지더라
지금은 pi8 쓰는데 외이도염이라고 할 정도의 증상은 없지만 과거의 후유증이 남았는지 간헐적으로 간지러움증이 있긴 함. 버즈2프로의 피팅 형태의 문제인지 이어팁 재질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좆같은 경험을 하고 삼성 이어폰을 멀리하게 되는 심리적 장벽이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