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1수능, 22수능을 거친 지2의 현시점 평가
(22수능 지2 20번 =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문제)
(2년동안 지2 한 후기와 고민중인 학생들에게 하고픈 말)
(이번수능에대한 OZ의 짧은소회.txt)
(oz 총평 요약)
(22수능 만점자의 리뷰 1/2)
1컷이 40 찍힌 역대급 시험 이후의 소고들 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들이니, 해내기는 여러분께 달렸습니다.
2020.12.26 작성
2021.01.05 내용 추가
2021.01.31 모 학원 고득점자 비율 사진 변경
2021.03.28 이전 교육과정과의 차이 대략 비교 추가
2021.09.03 2024학년도 수능 내용 추가
2022.01.10 22수능 반응 추가
2022.01.31 지1 선택관련 내용 추가
※※※ 현재 서울대학교가 2024학년도(2023년 시행) 정시모집에서, 기존처럼 '과학탐구II' 를 필수화 시키는 방향이 아닌,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글에 작성된 과학탐구II 의 입시에서의 이점, 특징 등 일부 내용은 2023학년도 까지만 해당 될 확률이 다분하므로, 2024학년도, 혹은 그 이후의 수능 응시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이 점에 숙지하여 열람해주시길 바랍니다. 추후 수정을 거칠수도 있습니다. ※※※
카가미쿠로님이 검토 및 첨삭을 도와주셨습니다.
1. 어떤 과목인지 잘 모르는데 이 과목은 어떻게 난이도를 높여왔나요?
(개정전 내용)
지2를 모르더라도, 질문의 답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감이 가능하도록 적힌 글입니다.
개정 이후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약간의 지2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원활하게 되지만, 없더라도 읽어봐도 좋습니다.
2. 지구과학2를 선택할 시 장점이 뭔가요?
(1) 서울대학교, KAIST에 정시 원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단, 나머지 과목을 지구과학1을 고르면 지원 불가합니다.)
2021학년도 입시까지는 서울대가 영어 비율을 낮게 반영해서, 영어가 부진하더라도 다른 과목의 점수가 잘 나온다면 서울대를 노려 볼 수 있습니다.
(2) 한양대학교, 단국대학교, 과학기술원(KAIST 제외), 경상대학교 의예과 정시 지역인재 전형에서 투과목 선택에 대한 가산점이 존재합니다.
한양대 : 변환표준점수 3%
단국대 : 백분위 5%
동국대 의예과 정시 : 가산점 5%
과학기술원 : 기술원 마다 다름
경상대 의예과 정시 : I+I = 5% 가산, I+II or II+II = 10% 가산
(22.01.31 - 현재, 변동 있을 수 있음)
(3)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에서 지구과학 논술을 실시하고 있어,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와 지구과학관련과에 논술 전형으로 지원 해볼 수 있습니다.
3. 다른 2과목과 비교했을 때 지구과학2가 갖는 장단점이 있나요?
(1) 장점
지구과학2는 계산 속도가 느리거나, 계산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학생이 고려해볼만 합니다.
과도한 식정리 및 많은 계산을 요구해서 변별하는 문제 혹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퍼즐 문제를 비교적 출제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단, 주어진 자료를 통해 문제를 정확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주로 요구하기 때문에, 문제 하나하나가 약간 무겁습니다. 그러나 지구과학2 특유의 해석능력이 붙는다면 다른 2과목보다 시간이 널널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6월에 시작하고 수능에서 1등급 이상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과목 공통사항으로는, 서울대가 2등급까지는 영어 감점을 낮게 설정해서, 영어가 2등급이더라도 다른 과목의 점수가 잘 나온다면 서울대를 노려 볼 수 있습니다.
(2) 단점
모든 부분에서 킬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단원을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교과 내용 자체가 많은 편인데, 그 많은 내용의 상당량이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거를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보다도 특히 개념 학습에서 꼼꼼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워낙 교과 내용이 많기 때문에 매 시험마다 출제하는 주제도 달라지기 쉽고, 더 나아가서는 매 평가원 시험별로 성격이 아예 다른 경우도 잦습니다.
때때로 교과 내용만으로는 시험장에서 정확한 추론이 힘들지 않나 싶은 문제를 출제하기도 하는데, 이는 지구과학이라는 교과 특성상 약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2년 동안 공부하며 온갖 명품 컨텐츠를 풀고도 수능에서 4등급 이하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4. 현강 없어도 할만한가?
모 재수학원 과학탐구 점수별 누적표
다른 2에 비해서 현강의 중요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사람에 따라서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습니다.
지구과학2는 다른 과탐들에 비해서 떠먹이기가 힘든 과목입니다. 그 이유는 위의 지구과학2의 '단점'에서 나왔듯 한 방향으로 고이게 해봤자 다른 방향으로 시험 출제하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강 다니고 여러 컨텐츠 다 풀고도 2~4등급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타 과목에 비해서 많고, 그 사례가 잦습니다.
다르게 말해서 현강이나 그 컨텐츠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도 현강을 다니는 학생에 비해 불리한 정도가 다른 2에 비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지1 노베도 가능한가
응시생들의 의견이 제법 나뉘는 사항입니다.
한동안 지2갤에 이 내용의 질문글의 댓글을 지켜봤는데, 큰 틀로 나누자면,
40% 정도는 지1을 보고 오는게 낫다는 의견을,
60% 정도는 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공부를 하실거면, 지1에서 화성암, 퇴적암, 별의 물리량, H-R도, 별의 진화, 허블 법칙 부분은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깊게 하실 필요는 없고, 교과서를 읽으면서 내용을 습득할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BSi의 짧게 요약해서 전달하는 강의를 들어도 좋을 것 같고, 인강의 입문 강의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갤주와 제 의견은 지2콘에 있습니다.
5.1 - tmi
지1을 보고 오는게 낫다는 의견의 주된 이유는, EBS나 몇몇 N제에서, 지1 내용을 응용한 지2 문항이 출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가서 해설지나 강의를 간략하게 보아도 나쁘진 않지만, 시간 많은 시기에 한번 보고 오면, 이후 공부중에 "아 이 내용은 지1 연관 내용이다!" 를 쉽게 눈치 챌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게 지2 어디에 있지?" 로 고민하다가, 알고보니 지1 내용이었던걸 알게된 경우를 종종 본 적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현 교육과정에선 이런 적이 아직 없긴 하지만, 이전 교육과정의 지2 수능에선, 지1 내용을 끌어와서 지2의 상황과 섞어 출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교과서에, 출제 근거로 의심되는 탐구 활동 내용이 있긴 했습니다.)
이런 문제 출제를 대비해두는 것도 괜찮아 보이기에 공부를 조금 하고 오는게 낫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즉, "지1의 상황이나 배경지식이 섞여서 나올 수 있으니 공부해두는게 좋다." 가 주된 이유입니다.
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의 주된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아직 그런 문항이 현 교육과정에선 출제된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본인 상황에 맞추어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탐구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겠다면, 시간을 좀 투자해서 지1을 보고 오는것도 괜찮고,
지1 보다는 국어, 수학을 챙기겠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정답은 지2->지1)
6. 이 과목 지엽 많나요?
지엽은 거의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주요 내용을 깊게 물어보거나, 주요 내용에 기반한 신유형이 출제됩니다. 이를 지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지2를 공부했다면 알 수 있는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들이고, 과학적으로도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대체적으로 어떤 개념을 물어보는지에 대해 불투명한 감이 있어서 뒷북 치면 쉽게 느껴지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2021학년도 수능에서 예외가 있었는데요,
지진파의 속도가 최대가 되는 지점이라는 소재가 정말로 중요한 내용인가 싶긴 합니다.
사설 모의고사에서 몇번 출제 된 적은 있지만, 지엽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개정 전 지1 천체를 잘했었는데 지2하면 개꿀임?
어렵게 나올 확률이 높은 단원의 이해도가 높은건 이점으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으나, 이전 교육과정의 지구과학2는 천체 없어도 알아서 변별이 잘됐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2021 수능에서도 개정전 지구과학2 내용이었던 문항이 난이도 측면에선 가장 말이 많았습니다.
8. 지2에 더 도움이 될 수학(2022수능 이후) 선택 과목
기하에 타원, 벡터 내용이 물리학1 처럼 '내용 이해'엔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은 바라기 힘드니 수학 선택시 지2 공부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를 1차적으로 생각해본 후에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9. 물화생1 못하겠어서 지1지2 하고싶은데 어떤가요?
서울대 지원도 못하면서 투과목 고르는 입시에서 매우 불리한 조합입니다.
물화생1이 어려워서 지2를 하는거라면, 이공계의 경우 대학에 진학해서 그 학과 공부를 적응 할 수 있을지 장담이 안되서 문과를 가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뭐 어쨌든 대학 가고나서 생각할거다, 지1지2 연계로 의대가자 하는 경우에 어떤 큰 문제가 발생하냐면...대학을 가지 못한다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저는 지망도 지구과학교육과고 지구과학이 너무좋아서 지1지2 하고싶음
에휴 미친놈 니 알아서 해라
11. 의대 갈 때 끼워도 되는 과목인가
▶ 최우선 목적이 의대라면 일반적으로 2과목을 선택하는 걸 권유하지 않습니다.
단국대나 한양대, 그리고 동국대 의대에서 2과목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고, 실제로 이에 유의미한 영향을 받는 수험생도 있긴 합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경상대학교 의예과 정시에서 어느정도 가산점을 챙길 수 있습니다.
단, 1과목에 비해서 점수 손해를 제법 볼 수 있으니 이를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동아대 의대는 화2, 생2만 표준점수 3점 추가부여를 해줍니다.)
12. 인강 누구 들어야 함?
많이 거론되는 분들 중 아무나 잡고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인 하기에 달려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최고의 플러스 강사를 찾기보다 마이너스 강사를 걸러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3. 물리를 모르면 지2를 못하는가
중학교에서 다루는 역학과 파동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지구과학 공부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과라면 알아야 할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의 독서(비문학) 지문에서 주요 배경지식이기도 하고요.
14. 지구과학 관련 대학 서적을 참고하는것이 도움이 되는가
아무래도 지구과학2 수험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니다보니 효율성 면에서 떨어지고, 효과성 면에서도 그 체감이 큰지 알기 힘듭니다.
일단 지구과학2와는 거리가 많이 떨어진 내용이 많이 들어있어서 읽을 때 괴리감을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자신의 취미가 지구과학에 있어서 지구과학2 대비 겸 심도 깊은 공부를 하고 싶을 때 권할 수는 있습니다.
알기쉬운 지구물리학, 대기과학개론,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개론(천천서) 등의 전공서적을 참고할 수도 있지만, 앞서 말한 괴리감을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만약 서적을 읽으신다면 개인적으로 대학교 교양 강의에서 쓰는 수준의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금 더 컬러풀합니다.
15. 교과서나 개념서만 계속 봐도 만점 받을 수 있나요?
(대충 혼내는 글)
요약하면 이론상으로만 가능함
16. 이전 교육과정 지2와 현재 교육과정 지2는 어떻게 다른가요?
▶ 당시 지1에 좌표계와 행성의 운동을 합쳐서 '천체' 라고 불렀던 부분이 지2로 콜업 되었습니다. 달의 운동(일식, 월식)은 빠졌고요.
고지자기 파트가 지1으로 내려가 고지자기의 회전이 지1 내용으로 분류 됩니다.
단열팽창 파트에 안개에 관한 내용, 은하단과 초은하단의 차이와 같은 자잘한 부분들이 추가되고, 엘니뇨.라니냐 처럼 빠진 부분도 있는데, 크게 지장은 없을 내용일테니 공부 꼼꼼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 갤주 씹덕임?
태양을 꼭 만져봐야 뜨거운줄 아나요?
이외에도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비슷하게 다른 과목 글 적으실분은 그냥 적으셔도 됩니다.
다른 2과목에 비해 운빨겜인가요? - dc App
그런 감이 있긴 해요
지2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게 중요합니까? - dc App
전과목 공통사항이죠. 근데 문제가 많지도 않아서..
지진파 속도 내용이 좀 그렇긴 한거같네요. 왠지 내핵에서 더 빠를것 같고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과목 너란놈은...
10. 이 유ㅐ 미친놈이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