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플러터샤이!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걸..."

 

트와이라잇이 말했다. 그녀의 문장에는 명백한 당혹감, 그리고 곤란함이 느껴졌다. 그녀들이 우정의 성의 문으로 나가는 동안 트와이라잇은 화나고 흥분한 플러터샤이를 진정시키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대상인 플러터샤이는 흥분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이렇게 소리쳤다.

 

"하지만 난 그걸 인정할 수 없어! 그건 범죄야!

 

트와이라잇은 속으로 생각했다.


"에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그것은 몇시간 전이였다. 오늘도 평화로운 포니빌에 새로운 포니가 등장했다. 그는 이상한 옷을 입고 있었다. 옷은 프라이웬 스타일의 농민복이었지만 가죽탄띠와 가죽파우치들을 달고 있었고, 녹색 그리포니아제 필드캡을 쓰고 있었다. 이질적인 생김새에 당연히 마을은 술렁거렸다. 그 새로운 포니가 오자마자 다른 포니들은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처음보는 포니군...아마 이퀘스트리아 밖에서 왔나보군!"


다행히 그 수근거림은 적대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포니들은 그 차림에 대해 수근거렸고, 그들에게 있어 그 복장은 매우 이질적이었다. 하필 그 포니를 제일 처음 본 포니가 래리티였고, 그녀는 그 포니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어머 너무 테러블...아니 너무 이색적이야! 내 가게에 온다면 좋은 옷을 입혀 줄텐데..적당한 값만 지불하면!"


그 옆에 있던 핑키파이는 래리티의 어깨에 발굽을 올리고 흥분한 상태로 이렇게 말했다.


"우리 포니빌에 처음보는 지역 출신의 포니가 들어왔어! 그것도 처음보는 옷을 입고! 우린 그가 누구인지 전혀 몰라! 어쩌면 그저 이 곳을 지나가는 포니일 수 있지!  그럼 우리가 해야 하는 건 뭐게????"


"어머 자기야. 당연히 자기는..."



"파티!!!!!!!!!!!!!!!!!!!!!!!!!!!!!!!!!!!!!!!!!!!!!!!!!!!!!!!!!!!"


갑작스럽게 파티대포를 꺼낸 핑키파이는(그 대포가 어디서 나온건지는 묻지말자, 그녀의 포병의 신이다)  그대로 대포를 발사했다. 


펑!


그 소리에 이방인 포니는 깜짝 놀라 소리지르며 땅에 엎드렸다.


"포격이다! 전원 엎드려!"


그 이방인 포니는 땅에 납작 엎드렸고 이후 주위를 둘러보았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


그 순간 핑키파이가 그 이방인 포니 등 위에서 눈을 부릅뜨고 방갑게 인사했다.


"안녕!!'


으악!!


"너희마을에선 그렇게 인사하니? 그럼 나도 으악!!!!!"


그 소리에 래리티가 달려와 급히 말했다.


"어머 자기야 정말 미안해! 내 친구가 좀.....소란스러워.."


그 말에 이방인포니가 답했다.


"적어도 자프지아놈들 만큼은 아니지만"


그 말에 핑키파이는 웃기다는 듯이 소리쳤다.

 

"자프지야???잡으지야???? 넌 헉! 설마! 너 혹시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


핑키파이의 질문에 이방인 포니는 잘 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것들은 재앙을 의미하지. 그 놈들은 약탈자들이니까, 헤트만의 군대는 잔혹하기로 유명하지."


그 말에 핑키파이는 얼굴을 그 이방인 포니의 얼굴에 갖다, 아니 밀착시켰다. 그리고 핑키파이는 크게 소리쳤다.


"그것도 좋지만(?) 더 좋은건 바로 파티야!!!! 너가 멀리서 왔다는 말은 너에게 더 큰 파티를 해야 한다는 의미고! 너가 더 큰 파티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지!!! 파티 파티 파티!!!!!!!!!!!!!!!!!!!!!!!!!!!!!!!!!!!!!!!!!!!!!!!!!!!!!!!!!!!!!!!!!!!!!!!!!!!!!"


"흠..그게 무슨 소리인지.."


래리티가 급히 끼어들며, 노래가 시작되기 전에 경고했다.


"어머 자기야! 미안하지만 애는 한번 시작하면...멈추질 않아!"


핑키파이가 두 발굽으로 자리에 서서 앞발굽을 하늘로 치켜들고 파티용 확성기를 꺼내 크게 소리질렸다.


"주민들 모두!!!!!!이방인 환영 파티를 시작합니다..!!!!!! 모두 파티!!! 


그 말에 포니빌의 모든 주민들이 그 말을 듣고 뮤지컬을 하며 마을광장에 집합했다. 이방인 포니는 그 광경을 보고 신기함과 동시에 이방인인 자신에 대한 환대에 감격했다. 어쩌면 이들은 자신의 고향의 포니들보단 좋은 종족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다른 포니를 만나기 전까지...........


포니빌에서의 파티, 그것은 단순했다. 애플잭 집안의 사이다와 핑키파이가 만든 케이크들, 그리고 다른 포니들의 춤과 환대의 연속이었다. 다른 포니들도 이방인포니에게 궁금한것이 많았지만, 특히 핑키파이가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


"그 가죽안에는 뭐가 들었어?"


"총알"


"우와..그것도 소리가 크게 나지? 내 파티용 대포처럼?"


"비슷하지..."


핑키파이는 계속 쓸때없는 질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대답은 다 그녀의 성향으로 끝이 났다. 가령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질문에 이방인 포니가 아퀼레리아산 비프 브루기뇽이라고 답하자 이에 핑키파이는 '흠.....그것도 좋지만 역시 포니는 컵케이크지!!!'라는 식으로 답하는 것이었다. 물론 적어도 핑키파이의 노력으로 그 이방인 포니의 이름이 '루드비히 폰 할트슈타트' 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핑키파이가 질문 공세를 하고 있을 때, 이방인에 대한 소식을 듣고 레인보우 대쉬와 플러터샤이가 호기심에 파티를 방문했다.


"오우 핑키파이! 대체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맞춰보자면 또 쿨 한 파티중이겠지?"


"응 어떻게 알았어! 레인보우 대쉬? 여기 새 포니야! 어서 인사해!!! 어서!!!!!!!!"


그 말에 레인보우 대쉬와 플러터샤이, 그리고 루드비히는 가볍게 인사했다.


"하, 난 레인보우 대쉬, 최고로 쿨한 선더볼트의 단원이지! 그리고 여긴 플러터 샤이, 동물보호가야."


"안녕...어..만나서 반가워"


"나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핑키파이는 그 대화에 얼굴을 밀며 이렇게 말했다.


"아무튼 나는 지금 루드비히에게 직업이 뭔지 물어볼 예정이였어. 큐티마크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거라서!


루드비히의 큐티마크에는 그리포니아제국표준 볼트액션소총이 그려져 있었다. 따라서 레인보우 대쉬는 속으로 그가 군인일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루드비히의 답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이 모든 혼돈의 시작 그 자체였다(디스코드-나 불렀엉?)


"내 직업은 사냥꾼이야"


플러터샤이의 동공이 작아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핑키파이가 계속 질문했다.


"우와! 그건 뭐 하는 직업이야"


"난 동물을 사냥해. 그리고 고기와 가죽을 얻지"


그 말, 이 문장에 핑키파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우와...그 직업 정말....정말....그....엄청나게 곤혹스럽고 곤란한 직업인걸!"


레인보우 대쉬와 플러터샤이는 그 직업에 대해 악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하필 그들의 옆에 동물애호가인 플러터샤이가 죽은 눈을 하고 루드비히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루드비히는 자랑스럽게 자신의 직업을 설명했다.


"그래, 가령 내 가죽벨트는 윙바르디의 한 산에서 잡은 갈색곰의 그것으로 만들었고, 리버연방에 갔을 때는 늑대 12마리를 하루만에 잡아 이 털모자도 만들었지.."


그가 동물의 이름을 말 할 때 마다 플러터샤이는 히끅 거리며 눈동자에서 눈물방울이 나오고 있었다. 레인보우 대쉬와 핑키파이가 이 분위기를 어떻게 끝낼지 곤란해하던 상황을 끝낸건 루드비히의 말이었다.


"그리고 내 말굽신발은 아스테리온에서 잡은 토끼로 만든..."


그 말에 플러터샤이는 크게 소리쳤다.


"이 나쁜사람! 어떻게 그럴수 있어! 정말 나쁜 포니야! 세상에 동물을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다니! 모든 동물들은 다른 포니들이 그렇듯이 평화롭게 다 잘 살 수 있어! 그런데 어떻게 그들을 죽일 생각을 하는거야! 이 나쁜 포니야! 그 동물들도 다 가족이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그 말에 레인보우 대쉬는 '어이쿠'라는 표정으로 곤란해했고 핑키파이도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흠,,이거 파티가 전혀 파티스럽지 않은걸..여기서 더 필요한 건.....파티용 대포!"


펑!


그 소란스러운 소리에도 플러터샤이는 루드비히를 매우 화난 얼굴로 보고 있었다. 파티용 색종이가 그 둘의 머리에 낙하하는 동안에, 하필 막 도착해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트와이라잇은 혼자 이렇게 말했다.


"에휴, 또 다른 우정문제이군.."


그 말에 스파이크는 이렇게 답했다.


"적어도 이 문제는 가까이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트와이라잇 저번처럼 그리폰스톤이나 아리스산으로 갈 필요는 없으니까!"


트와이라잇은 스파이크를 가볍게 째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