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퀘스트리아 해방전선(ELF)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일단 체인질링으로 대전쟁을 이겨야 하는데, 안그래도 이퀘스트리아를 무너트릴 정도로 강력한 체인질링이 이퀘스트리아의 산업력까지 차지해서 더욱 강화된 상황에서 빈약한 해방전선의 전력으로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 물론 대전쟁을 이긴 다음에 군대를 전부 해산시키는 등의 꼼수가 있기는 하지만,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승리를 거둔 것 같아서 꺼려지는 사람들이 있을거임.
그렇다면 이런 꼼수 없이 비교적 편하게 ELF로 승리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 정답은 '있다' 이다.
일단은 빠르게 정치력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포커스는 찍지 말고, 군대를 적당히 나눠서 이퀘스트리아-크리스탈 제국 국경선에 배치하자. 일단 나는 크리스탈 제국 국경선은 보병사단 5개로 방어만 하고 주력을 이퀘스트리아 국경선에 배치했음.
시작시점에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공군도 국경선 근처에 재배치해주자.
정치력이 50이 되면 이제 전쟁정당화를 걸어주고
남은 250일동안 군대를 훈련시키거나 첩보망을 구축하는 등 전쟁준비를 해놓으면 됨.
250일이 지나서 정당화가 완료됬으면 바로 선전포고를 하고
이제 한동안 국경선에서 이퀘스트리아의 사단을 포위해서 삭제하는걸 반복하면 됨. 서로 사단수가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전선에 빈 구멍이 엄청나게 많지만, AI는 반응속도가 느려서(심한 경우에는 차량화 사단 1개로 포위망을 완성할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음)전선의 구멍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플레이어가 무조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음.
한동안 포위섬멸을 계속해서 이퀘스트리아의 전력이 적당히 약화됬다 싶으면
이제 최대한 빨리 크리스탈 제국을 항복시켜야 함. 보병사단 몇개를 차출해서 주요 도시를 점령하도록 명령을 내려놓기만 해도, 상대는 사단수가 부족해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할거임.
크리스탈 제국을 항복시켰으면 멈추지 말고 대충 근처의 사단을 최대한 긁어모아서 스탈리온그라드 국경선으로 이동시키자.
스탈리온그라드는 이퀘스트리아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제멋대로 전쟁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정확한 원리는 스탈리온그라드를 안해봐서 모르겠음), 일단 스탈리온그라드가 참전했으면 주력이 이퀘스트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본토를 비워둔 틈을 타서 주요 도시를 재빨리 점령해서 스탈리온그라드를 항복시키자. 나는 운이 좋았는지 크리스탈 제국이 멸망하고나서 거의 곧바로 스탈리온그라드가 참전했는데, 만약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스탈리온그라드 국경선에 배치해놓은 병력이 보급이 끊기지 않도록 어느정도 컨트롤을 해야 해서 난이도가 올라갈 것 같으니까 그냥 미리 스탈리온그라드를 상대로도 전쟁정당화를 걸어두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함.
스탈리온그라드가 항복했을때 병합하는 대신 괴뢰정부를 수립하면 10개정도의 추가사단을 얻을 수 있으니 왠만하면 괴뢰정부를 수립하자.
이제 스탈리온그라드까지 처리했으면 스탈리온그라드를 점령한 병력들로 이퀘스트리아 동부를, 나머지 사단들로는 서부를 공격하도록 하자. 이퀘스트리아 영토가 너무 넓어서 전투 다 점령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주요 도시들만 빠르게 점령하는게 좋은데, 이때 서로 사단수가 부족하다보니 점령한 도시를 다시 빼앗기거나 보급망이 차단당하는 경우가 있음. 도시를 뺏기는건 별 문제가 없지만 보급망을 차단당하면 당장 포위섬멸당할 위험은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조직력이 바닥나서 사단이 아예 움직일 수도 없게 되어버리니까 주의해야 함. (내가 처음에 할때 다 이겼다고 생각하고 이걸 신경을 안쓰다가 사단의 절반가량이 보급이 끊겨서 조직력이 바닥나서 망함.)
내가 할때는 AI가 서부~크리스탈제국 전선만 신경쓰고 동부하고 남부는 그냥 비워둬서 동북부를 점령한 사단들로 남부의 주요도시들을 점령하고, 서부전선은 보급망을 끊어놓고 적 사단의 조직력이 다 떨어지면 보병사단 한두개 보내서 정리하는 식으로 플레이했음. 크리스탈 제국은 어짜피 이퀘스트리아가 망하면 같이 항복하니까 굳이 신경 안써도 됨.
마침내 개전 후 약 2년만에 이퀘스트리아를 정복하는데 성공했음.
지금까지 이대로 따라했으면 아직 이 포커스들이 안찍혀있을텐데, 이제 '소랙스의 배신'을 찍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됨.
그러다가 이퀘스트리아 해방전선 이벤트가 발생하면 그대로 ELF로 갈아타면 됨. 아직 '소랙스의 배신' 포커스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어짜피 AI는 저 포커스를 굳이 취소하지는 않기 때문에 상관없음. 만약 조화주의 체인질링을 플레이하고 싶으면 이때 ELF로 갈아타지 말고 기다렸다가 조화주의 체인질링으로 갈아타도록 하자.
이제 소랙스와 함께 체인질링을 신나게 두들겨패면 됨. 그냥 공세선만 그어놓고 기다리기만 해도 여유롭게 이길 수 있음.
내 전쟁기여도가 압도적이여서 이퀘스트리아 영토 외에도 체인질링의 남부 영토 일부를 획득해서 속국으로 만들었음. 체인질링까지 이겼으면 이제 원하는대로 플레이하면 됨.
굳이 주의할 점이 있다면 ELF는 뉴메어랜드 연방이 만드는 자유 연합에 들어가는 것 외에는 세력에 들어가는 방법이 없는데, 이퀘스트리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뉴메어랜드를 상대로는 윙바르디가 상당히 이른 시점에 전쟁을 선포하니까 세력에 들어가고 싶으면 미리 윙바르디를 상대로 전쟁정당화를 걸어뒀다가 윙바르디가 뉴메어랜드를 침공하면 곧바로 개입해서 뉴메어랜드가 자유 연합을 결성할 때까지 버텨줘야 함. 일단 자유 연합이 결성되면 에쿠스 대륙의 왠만한 국가는 전부 다 가입하니까 전쟁을 이기는건 어렵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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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쨋든 이겼으니까 된거임 ㅋㅋ
이것도 꼼수가 아닐까 ㅋㅋ
사단을 삭제하지도, 공장을 철거하지도, 메인해튼에 요새선을 짓지도 않았기 때문에 아무튼 꼼수 아님.
어제 유동갤러가 올렸던 극초반러쉬의 공략법이라 봐도 무방하네ㄷㄷ
뭐 사실 서로 사단이 부족해서 전선에 구멍이 뚫려있는 상황에서는 플레이어가 무조건 유리한 것 같아서 공략보다는 완전히 전세가 기울 때까지 계속해서 손컨을 할 인내심이 더 필요해보이는 플레이였음. (처음 2번인가 스탈리온그라드 밀고나서 손컨하기 귀찮아서 공세선 긋고 놔뒀다가 보급 끊겨서 망함.)
포커스 하나도 안찍고 밀어낸거임? 어케이겼노 시발련ㄴ아
전쟁 시작하고나서 해금되는 포커스가 몇개 있어서 2개인가 찍었는데 그 다음에 징병법 올릴 PP 모은다고 한동안 안찍다가 포커스 찍는걸 완전히 잊어버렸음.
이퀘 슬슬 밀릴때 트와일라잇 흑백사진들어있는 이벤나오잖슴? 그 쯤에 스탈리온에 참전요구 들어오는데 스탈리온이 바실리면 무조건 참전함
혹시 이벤트 번호같은거 앎? 정확한 조건을 찾아볼려고 이벤트파일 뒤져봤는데 도저히 못찾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