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속 주사 맞고 존나 빠르게 달려가는데 앞에 뭔가 뛰어가는 거야

쇼어라인에서 APS 존버한테 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라 가지고 글록에 들어간 루거탄으로 다리 조지고 접근하는데


아니 글쎄 얘가 권총도 뭣도 없는 도끼런이었음

죽음을 직감했는지 어깨춤도 안 추고 먼산 보고 있는데 죽이기 좀 그래서 약 종류별로 챙겨줬다



그래서 그냥 같이 파밍하기로 하고 내가 잠긴문 따주면 얘 들여보내서 파밍시킴


가방도 체스트 리그도 없는 도끼런이라 많이 못 챙겨가는 게 아쉽더라



도중에 다른 도끼런도 만났는데 쟨 그냥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




테트리스도 먹여줬는데 상인한테 안 팔고 비트코인으로 잘 교환했는지 모르겠다



아쉬운 마음에 방탄복하고 무기라도 많이 챙겨줌



근데 얘가 통수를 칠법도 한데 신기하게 안 치더라


난 죽더라도 뉴비한테 템 준다는 마음으로 등 내주고 다니는데 한 번을 안 침



스캐브 시체에서 가방하고 체스트 리그도 먹여주고



길잃지 말라고 나이트 비전도 줬음



CCP에 불 들어와있어서 나가려는데



얘가 나이트비전을 다시 돌려줌



그리고 로드 투 커스텀 쪽으로 유유히 사라지더라


그게 도끼런의 마지막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