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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EDM은 여러분들이 아는 EDM이 맞다. 스크릴렉스나 아비치 같은 디제이들이 주구장창 틀어대는 메인스트림 전자음악.

빅룸이나, 더치나, 멜버른이나, 트랩이나, 프로그나, 브로스텝이나, 퓨처하우스 모두를 EDM으로 분류한다.

현 전자음악 씬을 이끌어나가고 있거나, 혹은 2~3년전까지 비트포트 10위권 안에 항상 들어있던 그런 음악들.

가끔 빅룸, 더치, 멜버른만을 소위 저질 클럽 양산형 음악으로 인식해 아비치나 알레소 등을 필두로 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혹은 페그보드 너즈나 스크릴렉스를 필두로 한 브로스텝, 아니면 올리버 헬덴스가 유행시킨 퓨처하우스를 옹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장르들도 결국 메인스트림이라는 벽에 갇혀있을 뿐이다.

이런 음악들은 결국 형식이 비슷비슷하고,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극적인 요소들을 많이 첨가한다. 이런 요소들 덕분에 처음 들었을 땐 신기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결국엔 모든 곡들이 정형화되는 사태를 낳는다.

즉, 이런 주류 일렉음악들은 창의성이 결여되어있다.

결국엔 다 거기에서 거기인 똑같은 음악을 듣고 마음이 움직일 수 있는가??

메인스트림 EDM 디제이들이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들어보면,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쓰레기 같은 곡들을 자신의 '정규앨범'에 수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규앨범은 그 뮤지션의 음악적 방향성을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EDM 디제이들은 취하는 방향이 똑같다.

개성을 찾아보려 하는 과정에서 아주 조금의 특징은 나타나겠지만, 원래 음악은 한번 듣고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특색이 강해야 한다. 그런 음악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곧 뮤지션으로서의 자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여러분들이 주구장창 빨아대는 하드웰. 과연 하드웰의 사운드란 무엇인가.

여러분들이 한입모아 칭찬해대는 아비치와 알레소. 결국 이 둘은 그저 멜로딕한 하우스 음악에 지나지 않는가.

여러분들이 그렇게 까대는 한민. 도대체 TJR과 한민의 음악이 어떻게 다른건가.

일갤러들도 아는 사실이지만, 일갤은 수준이 너무 낮다.
아니, 존나 낮다.

일갤은 정화될 필요가 있다.

저질 클럽용 양산음악 갤러리에서, 진짜배기 일렉트로니카 갤러리로.

하드웰, 잭유, 알레소, 데드마우스, 니키 로메로에 대해 논하지 말고, 크라프트베르크, 오테커, 탠져린 드림, 딕슨, 루이 라 로셰, 엘비스 1990, 에이펙스 트윈에 대해서 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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