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너무 심심해서 이곳저곳에서 주워들은 얘기들을 풀어보겠습니다 100% 팩트라고 할 수 없으며 약간의 조미료와 뇌피셜이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리 말해두자면 동아리의 분위기 같은 경우 매년 dramatic 하게 바뀌고 집행기의 성격에 따라 바뀌곤 하니 서울의대 신입생 분들은 그저 이런 썰이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동아리 활동은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거니까요 ㅎㅎ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음악반 서울의머 하면은 빼놓을 수 없는 동아리. 음악반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오케스트라 동아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라는 자부심이 있음. 거의 역사가 100년 가까이 된걸로 기억한다. 그만큼 선배도 많고 선배인 교수님도 많고 돈도 많다. 듣기로는 1억 가까이 쟁여놨다고… 아무튼 넘쳐나는 돈 때문인지 술은 맥주를 주로 마신다. 맥주하면 음악반 소주하면 합창반. 방학 동안 매주 세 번 씩 연습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같은 파트 끼리는 굉장히 친해진다. 우연인지 아닌지 바이올린에 동아리 CC가 굉장히 많은데 어짜피 안될 놈은 안되니까 괜히 바이올린 잡을 생각 말자. 동아리를 나가는 것을 ‘결심한다’라는 은어로 표현하는데 아무래도 예과 1학년동안 회비 안내고 얻어먹기만 하다보니 나갈 때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을 듯. 몇 년전 임원을 맡고 있던 모 선배가 엠티에서 자기 악기를 강물에 내다버리고 동아리를 나갔다는 썰이 전설처럼 내려온다. 금관악기라 꽤 비쌀텐데 다시 주워다 썼는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트롬본 주자가 부족하다고 하더라. 드립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원만하면 동방에 굴러다니는 백만원짜리 트롬본을 공짜로 준다고 하니 악기 살 돈 없는 신입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오케스트라 동아리들의 공통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옵세가 많다. 옵세는 공부를 잘하는 옵세와 못하는 옵세로 나뉘는데 우리 학번 같은경우… 그만 알아보자.
-합창단 의대와 간호대가 연합으로 하는 동아리. 그 때문인지 동아리 CC가 많다. 물론 그에 비례해서 깨진 CC도 많이 존재. 상당히 유쾌한 사람들이 몇몇 존재하고 나머지는 조용한 편. 다른 동아리들 보다 자기네들이 꿀잼이라고 강조하는 동아리. 신입생 때 들은 바로는 5박6일 뮤직캠프를 가는데 소주 3~400병을 들고 간다고 하더라. 하지만 미팅 가서 자신의 주량을 반쯤 낮춰 말하듯이 절반을 깎아 불렀다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축구부 이 동아리의 분위기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남고’이다. 그렇다. 너가 생각하는 바로 그런 분위기다. 여성 부원들이 존재하기는 하나 그다지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다. 여성 부원들은 매니저를 맡고 있는데 무엇을 매니지 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게토레이..?) 그냥 그 존재 자체로 의의가 있다. 아무튼 그렇다. 선 후배간의 허물없이 친한게 가장 큰 장점이나 남고답게 사고를 많이 친다. 화분을 깬다던가, 소화기를 뿌린다던가. 그치만 순수하게 축구를 좋아해서 들어온 사람도 많다. 축구부는 축구를 하는 부원과 축구를 하지 않는 부원 그리고 명예 축구부원으로 나뉜다. 나름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이 존재함. 예과 때 sci급 논문을 쓴 브레인부터 학고를 두 번 맞은 플랑크톤까지. 본과로 진입하면서 학점이 가장 크게 오르는 동아리(는 사실상 예과때 평균 학점이 2점 초반대로 수렴하기 때문). -농구부 축구부와 비슷하나 선 후배간에 위계질서가 조금 더 빡빡한 편.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본과 3학년에 여자 선수가 있다는 것. 웬만한 남자들만큼 농구를 잘한다고 들음. 미팅에 농구 유니폼을 입고간 사람이 있다는 썰이 있다.(겨드랑이 다 보이는 그것) 물론 멋지게 조졌다고 한다. -이울 '이'대의대와 서'울'대 의대 연합 봉사 동아리이다. 성비가 거의 5:1에 달할 정도로 여초라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배고파도 똥은 안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너가 생각하는 썸은 잘 안생긴다. 듣기로는 예1~본1까지 1커플밖에 없었다고 한다. 물론 너가 그 1커플이 될 확률은 존나 요만큼이니까 그냥 봉사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사실상 방학때 5~6일동안 진행되는 계절진료가 동아리 활동의 꽃이라고 한다. 5일동안 함께 숙식하며 봉사하는 만큼 많은 썰이 계절진료에서 생긴다. 물론 너가 생각하는 남녀간의 그런 썰은 없고 술먹고 이불에 오줌싼 썰, 만취해서 다음날 일어나보니 거꾸리(헬스 기구) 에 매달려 자고있던 썰 이런거 밖에 없다 ^^ 쓰다보니까 재미없고 용두사미 스러워지네요... 반응 좋으면 2편도 올릴게요! |
섹썰도 아니고 좆노잼
이런 미개한 씹새들 때문에 암걸림
옵세 단어를 여기서 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초고학력 역시 개힙하네요
서울대 테니스반써줘 닥터스에서 보는데 존나 잘하더라
개추 2개에 가버리네
음악반에서 따로 악보 대여하고 분석하는 그런 무리는 없나보네 실망이다 악보 분석이 기본이지
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