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엘소드를 접하게 된 건 레이븐 첫 출시 때 였다.
뭣 모르던 잼민이 초딩눈에는 기계팔이 너무 멋져보였었고
반에서 유행하던 메이플, 당시 2차찍으면 거의 아이돌 수준이던
내 32 표도 ' zl존표창애힘 ' 도 접고 뭐에 홀린거마냥 시작함
근데 레이븐보고 시작한 병신은 나밖에 없었는지 귀신같이 사람이 없더라
이브 출시되자마자 마을에 사람 존나 붐비던게 신기했던 기억이 남
같은 나소든데 씨발련들
초딩시절에는 뭘 아는것도 컨트롤도 딸려서
보스몽한테 대가리가 깨지고 키라키라한테 통구이가 돼도 재밌었던거같음
사과껍질, 버섯, 루벤 숲의 흔적 이딴거 모으면서 퀘스트도하고
포션이 귀해서 허니 포션 이런거도 아껴먹으면서 겜 했고
엘더 입성하자마자 좆깡촌 미개한 루벤과는 달리
번화한 엘더마을에 부푼 가슴도 잠시
개좆같은 지하수로뺑이는 태권도 2시간도 못막는 내 체력을 방전시켜놨었음
당시 전체적으로 던전들 맵이 매어기준으로 좆같이도 길었는데
애들 템상태도 좋지않아서 더 힘들었던거같음
그래도 월리의 성 외곽이나 월성은 진짜 성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했었고
여차저차 꿈에그리던 소드테이커가 된 후
마법석, 고급 마법석 하나하나 열심히 모아
거래광장 가판대에 내다팔면 그만큼 뿌듯할 수가 없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고마석이랑 법석 수요가 왜그렇게 많았지 싶네
베스마는 마을부터 어깨춤이 나오는 브금에
첫 던전 입장부터 충격이었음
씨발 나는 한 명인데
미치광이파충류광전사들이 두마리나 칼들고 쫒아오던 기억이 남
히든보스 스콜피언킹도 기억나고
블랙데이이벤트나 그럴땐 짜장범벅입술?? 이런 이벤트템도 주고
무슨 기념일이나 이벤트던전은 행사라는 느낌도 나고
템도 의미있는걸 줘서 그게 참 좋았음
꾸역꾸역키우다보니
어느새 알테라에 들어와있었고 핫소스 뽕맛에 취해
학교에서도 나뭇가지로 그지랄을 하다가 교장 차에기스를 낼때까지도 모르고있었다
나는 여기서 겜을 싸게됨
수 많은 꼬접과 연어의 첫 시발점이었음
이유인즉
당시 최종던전이었던 알테라코어에서 습득할 수 있는
칭호가 있었는데
요즘은 코파면서 돌아도 따지는 신속의 영웅이라는 칭호임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맵이 존나길었단말임
거기다 기억이 가물한데 이 맵을 16분인가 15분인가에
주파해야했음
덕분에 이 칭호를 딴 사람은
무수한 친구의 요청과 경외가 담긴 시선을 한 몸에 받고는 했는데
동스펙4인매칭이 20분이 넘게 걸리는 맵을 깨고싶다고 몇날며칠을 갖다처박다가 좌절하게되고 결국 겜을 싸버리고말음
엘의 조각 사기당한썰
연대에서 테러하다 천애고아로 전락한썰
기계팔 낀 엘소드보고 레이븐인줄알고 말걸엇다가 스톰블레이드 처맞은썰
야가놀이 뭔지모르고 들어갔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호적파일뻔한썰 등등 뭐가 많은데 너무 기네
결국 에핑때 복귀하고 다시해서 란레직전에 접긴했는데
그냥 그리워서 몇 자 적어봄
저때로 돌아가야한다 이런건 절대아님
분명한건 이때 그대로였으면 겜은 진작 씹창났음
다만 너무 높은 나생문이 되어버린 공명도
개성을 잃은 아바타 디자인과 방치에 가까워진 이벤트 돌려막기
사람구실을위해 올 11 5부위에 재련하지않으면 무의미한 방어구
제일 슬픈건 게임을 살려서 더 오래 가고자 해야할 운영진들이 기싸움거는 현 상황인거같음
그냥 오늘따라 유저들이 기뻐하면 눈물이 난다던 사람이 생각나서
주책부려봄
교장차에핫소스 ㅋㅋㅋㅋㅋ
진짜 옛날이네 ㅋㅋㅋ
최근까지 했었음ㅋㅋ 넘 초반만 적었노
알코 맵 ㅈㄴ긴거 개추억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