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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훗 티르노그에서 가장 빛이나는 12심



어딜가나 여자들이 붙어온다



나는 그럴 권리가 있다



왜냐하면 나는 12심 딜러이니까



오늘도 레이드에서 투력캐들의 미클 아다 엉덩이를 때린다



"어맛! 당신미쳤어요?"



"어허...하극상도 이런 하극상이 있나...."



하면서 12심-심연의 무기를 보여주면 여자들이 고분고분해지며



치마를 내린다



이 생활도 지겹다



수준낮은 투력캐들은 모두 이런것일까



터벅터벅 걸어가다 문득 허무한 생각이 들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여기는 연대 연습 채널 .....



'그래, 오늘은 여기서 연대충들에게 12심의 위엄을 보여주자'



저기 앞에 마공팟 딜시녹힐 구함의 방제가 보인다



보자마자 방장의 아구창을 날렸다



"악!!"



나는 나의 12심-심연의 무기를 보여준다



"앗......죄....죄송"



예의를 아는 녀석이다



그후 유유히 방을 나간 나는



셀프일 3/4 딜러님 구해요! 방을 거닐었다



'흠, 연대치고 괜찮은걸?'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코디가 마음에 든다



당장 저 빙결 담당의 여성에게 나에게 시집을 오지 않겠느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난 거룩한 12심 딜러이니까



이런 미개한 투력계집 따위가 내말을 거역하는 것은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일이다



여기서도 여자들의 엉덩이를 주무른다



순식간에 여자들이 몰려왔다



12심의 번갯빛이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



연대의 여자들이 몰려오는 것이었다



나는 역시 연대 여자들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런데.........



저기 어떤 여자가 나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나는 참을 수 없었다



'아니, 저년이 고귀한 12심 딜러를 거부해?'



나는 당장 달려가서 그 년의 머리를 잡고 엉덩이를 격하게 때렸다



그런데 갑자기 그년이 웃는 것이었다



'이 년이 실성을 했나.......' 라고 생각하며 그년의 얼굴을 보았다



그 여자는 웃고 있었다



"너 지금 나를 비웃냐....?" 떨리는 가슴으로 말했다



지금까지 이런 하극상이 없었다



내일 9시뉴스 탑시드 헤드라인은 이걸로 결정됐다고 생각했다



'이런 년은 당장 엘의나무 하층에 데려가서 가장 혹독한 조교를 시켜야겠다'



'아냐, 디코방에 말하고 따까리들한테 부탁하자'



이런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그 년이 나의 손을 뿌리치며



자신있게 자신의 인벤토리에서 작은 무언가를 꺼내는 것이었다



나는 저것이 무언고.....하면서 그것을 지켜봤다



앗! 이럴수가!



그것은 무려 전서버에서 한두 명 있을 까 말까 하는 13강 심연의 무기였던 것이다!



그녀는 무려 13심 딜러였다는 것이다!



"아아............."



나의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는 후회와 회한의 신음소리



나는 하극상을 일으켰던것이다



그녀가 나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그녀는 나를 계속 때리기 시작했다



코피가 터지고 반신불구가 된 것 같았다



"제..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그러자 그녀는 씨익 웃으며 때리는걸 멈췄다



그리고 그녀의 품안에서 순리 칭호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내리치려는 찰나 뒤에서 한 여자가 나타났다



"세상이 말세군.. 이런 허접들끼리의 파이팅(싸움)이 묵인되다니 2류 냄새가 나서 와보긴 했지만"



그리곤 거칠게 그녀의 머리통을 발로 깠다



그녀는 사납게 눈을 부라렸다



"어허 이년이 어딜 감히"



그녀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그리곤 품속에서 미사일을 꺼내 그녀를 향해 던졌다



순식간이었다



그것은 바로 꾸르드몽드였던것이다!



그는 무기의 강화 수치가 어찌 되든간에 절대로 범접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존재, 11심 트피 딜러였던 것이다!







'하하.. 13강 심연무의 소유자도 피는 뻘겋구나'



나는 배시시 웃었다



그리고 11심 트피의 발에 키스를 하고 세번 절하며,



아홉번 머리를 조아리고 그녀의 그림자에게도 똑같이 하였다



흡족해진 트피는 방에 있는 투력캐들을 모두 데리고서



매몰된 성전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고



나는 무릎꿇은채 그녀의 뒷모습이 사라질때까지 멍하니 쳐다보았다.



나는 비참한 12심 딜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