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아빠가 갑자기 하늘로 먼저 가버려서 화목한가정이 한순간에 깨졌음 경제력도 휘청하고 가족분위기 좆됨
고삼때는 그냥 대학안가고 바로일하겠다했는데 가족들이 요즘세상에 대졸은해야된다고 다말리더라 아빠도 하늘에서 내가대학갔으면좋겠다고 생각할거라해서 그냥왔음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반학기한다음 바로 휴학함
쉴때 한달동안 밖에안나가고 게임만한적도있음 친구도 중고딩친구랑 게임친구들뿐임 정병점점쌓여가지고 이대론 죽을거같아서 몇달동안참다가 가보니 우울증이란다
집에서 먹고자고반복하니 20키로찌고 급식때 잘생겼단소리 좀들었었는데 몸보니 걍 파오후새끼에 얼굴도 좆같아졌더라 
의욕도없고 집에선 맨날 돈없다 이소리반복임 성인되고 하고싶은거도많았는데 그런건커녕 용돈한번못받아봄 근데 돈달라고는 못함
평생 사모님소리듣고 일안하시던 엄마가 돈번다고 맨날 아침에 공장일하러가는모습을 보는데 안쓰러움+슬픔+현실이짜증남+좆같음+우울함 이런 다양한감정이들더라 
누나랑형은 본가나와서 따로사는데 형은 ㄱㅊ고 누나는 아빠돌아가시고 몇년동안백수라 참 뭐라하기가 그렇다 아픈손가락임

게임만 주구장창 파다보니 비슷하게 하루종일게임하는 애들이 있었음 그래서 자연스레친해지게됐음 걔들도 뭔사정이있는진 모르겠지만 서로 사생활이나 현생은 터치안했음 현생이랄것도 없는게 하루종일게임만하는데 현생이있을리가
게임키면 현생걱정도안되고 하루동안 시간죽이기가 좋았음 템욕심도있어서 이디번거는 다스펙업으로쓰니 12강하고 테네도 재련다하고 엔드스펙임 현실은 초라한데 게임에서라도 쎄니 대리만족같은느낌
머릿속으론 빨리벗어나야한다고 생각은드는데 못버리겠음 끊는다고 다른거할의지가 생길거같지도않고 걍내가병신같다
2학기때 복학하려고하는데 그때까지 달라질게없을거같음 군대도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