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에 고졸쌋도르 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테빈히 님과 친분이 있어 보이길래, 먼저 시스템적인 문제를 이야기 한 뒤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하여 나눠볼 수 있겠냐고 말을 꺼냈습니다.


제 방송을 자주 시청하지 않는 분들이
‘11로 고점 찍고 22로 돌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기면


솔직히 제가 할 수 있는 건 혼자 욕하고 넘기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제 머전 방송을 자주 찾아와주시는 분이
그런 행동을 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머전을 아끼고 즐기는 분들이라면
‘11 매칭으로 점수 올리고 22로 돌리는 행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방송을 전혀 보지 않고 그냥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제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방송을 시청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문제점을 직접 알려드림으로써
자신의 구간에 맞지 않는 매칭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테빈히 님이 단순한 시청자가 아니라
자신이 실수하거나 게임을 망쳤을 때 직접 찾아와 사과할 정도로
인품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알빠노’ 마인드였다면
굳이 이런 대화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추가로, 자채에 있는 일부 유저들의 승률을 보고 평가질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연채에서 아무나 승률을 열어본 이유는
‘11로 점수를 올리고 22로 돌리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승률 패턴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와 비슷한 형태의 전적을 가진 분을 찾고자 했을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찾게 된 것이 전 시즌
수백 판을 플레이해 수백 승과 수백 패를 기록하고
다인전 전적이 1승 4패인 유저의 데이터였습니다.



(물론 이 유저분이 실제로 11을 올리고 22를 내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런 형태의 승률이 해당 유형의 특징이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예시로 든 것입니다.
또한 다인전을 자주 즐기는 유저라면 보통 이보다 훨씬 많은 판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저 역시 제 실력이 어떤 수준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실력을 함부로 평가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보는 구조이지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욕하고 싶은 마음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