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판 아기댕댕이로 살아간지 몇개월이 지난 지금.

무너져내린 나의 왕국 엑스트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엑스트라가 이대로 끝나는게 맞는건가..?"

누군가 한테는 별거없는 좆망겜의 길드지만 나에겐 엑스트라는 8년의 세월을 보낸 가족같은 길드였다.

군대에 갔을때도, 수능을 봤을때도, 엑스트라는 언제나 내곁에 있던 소중한 길드였다.

그런 길드에서 하르트에 의하여 강제로 내보내진것도 모자라 깡계와 유동씨발년들이 조롱까지 하는걸 못버텨서
나혼자 자기최면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나는... 정말 막막했다, 하지만 나를 배신하고 유동으로 갤길길마를 쳐먹은 남극한테 너무나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는걸. 내가 엑스트라 그자체라는걸 정말 보여주고 싶었다.


나는 길드를 만들었다. 이름은 가시나무정원. 가시나무는 가시가 없는 식물이지만, 내 마음속 깊은 상처들이 가시가 되어 자라왔기때문에 가시나무정원이란 이름은 정말 알맞았다.

그리고, 엑스트라한테 보란듯이 난 길드에 대한 글을 갤에 쓰기 시작했다.

"ㅋㅋㅋ토벌언제치지? 곧10단계 진입할듯..?? "
"수련벞 없는 길드 많던데 여긴 24시간이라 좋더라"

나는 이런글들을 써서 기존 엑스트라 고닉들을 유혹했다
그리고 나의 충실한 부하 Erma에게
엑스트라를 터트리고 엑스트라 고닉들을 데려오도록 시켰다.


하지만 멍청한 Erma이새끼는 한남새낀데 턱에 보지털자라는거마냥 보지식화법으로 물만 흐렸고, 그대로 엑스트라 길드에서 넘어온 유입이 안올거 같았다.


하지만.... Erma이 저격한 고닉이 워낙 개좆병신이라 많은 엑스트라 길드원들이 다시 내 길드에 들어왔고

난 나를 배신한 남극한테 승리했다.

그리고 또 다시 나를믿어준 엑스트라 길드원을 위해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 다시 나의 정원을 가꾸는것이 내 목표.


깡계들이 아무리 나를 괴롭혀도 난 절대 지지않는다.
엑스트라는 이제 병신새끼들 집합소가 된지 오래.

내가 다시 만들어나가겠다. 가시나무 정원으로.....






작가의 말 : 재수보고 원하는 대학 붙어서 1년만에 문학 써봤어요.
엘갤 다시본지 한달도 안된거같음 그래서 대충 각색했어요

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