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할 곳이 없다곤 하지만, 사실 나도 당장 일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면 일자리는 많다는 건 안다. 


하지만 좆소나, 생산직 공장이나 노가다 같은,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곳은 피하고 있는 것 뿐이다. 


지금이라도 내가 맘만 먹으면, 생산직 공장, 물류, 택배, 노가다 이런건 다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거 안해도 버틸만 하니까 


안가는 것 뿐이다. 


괜히 가봤자 몸만 상하지, 좋을 게 없다. 어차피 그런 곳은 나이먹고 가도 충분하다. 라고. 


그러다 정말 삶이 목구멍 까지 차올라서 아, 여기가 마지노선이다 다 버텼다. 이거라도 해야 겠다. 라고 생각하며 


안전빵이라고 생각했던 차선책이 생각과 다르게 버티지 못할 만큼 힘겹거나, 자신이 버텨내지 못한다면


그땐 진짜 나락 가는 거임.